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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5 08:14
자주 보다 보면 익숙해진다..라고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깊게 들어가면 네이밍 원칙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거 역시 외워야 되는 거고-_- 아미노산 같은 여러 개가 나열되어 있는 경우는 정말로 계속 보면 그냥 받아들여지는 시기가 오는 거 같습니다.
요약하면...'포기하면 편해..' -_-;
09/04/25 11:26
그런거 없습니다.. 있으면 화학전공자들 망해요.. 라곤 하지만 약간의 팁은 있는데요..
전 영어로 배워와서 그런지 화학명을 뜯어보면 약간의 규칙비슷한게 보입니다. 이런걸 보면서 외우면 그나마 좀 낫긴한데.. 나중에 heterocyclic ring(한국어로 뭐죠-_-;)쪽의 네이밍 들어가면 또 좌절입니다.. 낄렵.. 산넘어 산.. 특히 가끔은 규칙이 있다가도 정반대의 예외가 생기는 정말 dut같은 경우가 있기도 하구요-_-;;; 결론은 그냥 꾸준히 하다보면 자동적으로 외워지더라구요. 이건 약대에서 느꼈습니다-_-; 언제 약이름 다 외우나.. 했는데 (약에 이름이 한개가 있는게 아니라 보통 3개 이상이 있는데 그걸 다 알아야 하거든요.. brand, generic, other generics, chemical, etc) 고작 1년한 제가 왠만한 약이름들 알고 있는거 보면 가끔 저 자신도 식겁합니다-_-;
09/04/25 13:38
일단 눈에 익으면 외우기가 쉽습니다. 이름은 몰라도 자주 보다보면 언젠가 이름이 외워집니다.
아니면 제가 어떤것이던 대용량을 암기하는 방법인데, 일단 종이 반접어서 왼쪽에 구조그리고, 오른쪽에 이름쓰고 해서 한 50개정도(2-3장)만 써놓고, 쓰면서 소리내서 읽은후 매일매일 자기전에 한번씩 봐주세요. 오른쪽 가리고 왼쪽 보면서 이름을 외우는거죠. 생각안나면 답을 그냥 보면서 넘어가다보면 왠만하면 일주일이면 50개는 외웁니다. 안보면 곧 다 까먹지만, 학기중에만 반복하면 아주 유효할겁니다. 나중에도 보면 또 살아납니다.
09/04/25 13:55
화학전공이긴 한데 bio의 b자만 들어도 학을 때는지라...[생물1,2, 일반생물학, 생화학 다 재꼈습니다;]
최근에 생화학 관련 대학원 수업을 듣고 있긴한데 구조 외우는건 아미노산 뿐인지라.. 이거는 왠지 외우셨을것 같긴하네요. 아미노산이라도 팁을 드리자면 전 '섹터 가블림에 거짓말쟁이가 있다'로 외웠습니다. LyArgH[lier] in SeCTor GAVLIM 차례대로 base aa, hydroxy aa, R-group aa구요. Lycine Arginine Histidine / Serine Cysteine Threonine / Glycine Alanine Valine Leucine Isoleucine Methionine aromatic aa랑 acid aa, proline등은 쉽게 외워져서 제외 [alanine에 phenyl기 붙어있으니 phenylalanine, tyrosine이랑 tryptopan은... 그냥 phenol이랑 5-6 bicyclic ring 붙은 녀석들로 따로 외움. 아스파타민산이나 글루타민산은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서 익숙해졌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가지를 늘려나가는 식으로 외워서.. 유기화학 1,2 경험이 있어서 이게 가능한걸수도 있습니다만..
09/04/25 14:26
기본적인 것 빼고는 [시험칠 때를 제외하고는] 몰라도 됩니다. (저... 모릅니다.)
아미노산은 유기화학을 배우신 상태라면 암기법을 이용하기 보다는 각각의 side chain(functional group)과 이름을 매칭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미노산의 개별적인 특성은 대부분 side chain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side chain과 이름을 매칭시킬 수만 있으면 특성과 같은 것은 따로 외울 필요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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