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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3 23:14
당연히 보복성 빈볼은 없어져야 되죠.....
문제는 보복성 빈볼을 판단할 수가 없다는거.....손에서 빠져서 타자쪽으로 간건지 일부로 던진건지는 투수만 아는거니까요.....물론 노골적인것들도 있기는 하지만 아니라 그러면 답이 없죠
09/04/23 23:16
학교빡세!님// 보복성 빈볼이 무조건 적으로 없어져야만 한다는건 아니라고 생각도 되네요.
본문에 깜빡하고 쓰질 않았는데 빈볼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 보복성 빈볼이죠. 던지면 맞는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투수들이 조금 더 조심한다고 하더군요.
09/04/23 23:19
빈볼을 없애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보복성 빈볼이라는건 찬성하기 힘드네요.....보복성빈볼도 결국 빈볼입니다.
실수라면 어쩔수 없는거지만 의도를 가지고 공을 맞추는건 용서할수 없습니다...100키로가 훌쩍넘는 야구공은 흉기입니다. 단순히 위협을 할 생각으로 몸쪽으로 바싹 붙여서 던진다? 그러다 맞으면 누가 책임질건가요?
09/04/23 23:27
학교빡세!님// 애초에 빈볼은 없는게 가장 이상적이죠. 빈볼은 없는게 좋다는거엔 모든 야구팬이 동의할 것 같네요.
다만, 빈볼이 나왔을 경우는 어쩔 수 없이 보복성 빈볼을 던져야 하지 않냐는 것이지요. 우리팀 선수가 맞았고 상대팀 투수는 위협구로 타자와의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간다? 그럼 우리팀 투수도 던져야한다는 것이죠. 팀플레이라는 점에서 필요한 점이 아닐까요. 물론 그렇다고 머리쪽으로 위험하게 던져서 일부러 부상을 내서는 안 되죠.
09/04/23 23:33
투수가 제구력에 자신있고 직접적으로 맞히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면
몸쪽에 바짝 붙인 위협구 정도로 활용해보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타자들도 일반인들보단 운동 신경이 뛰어나니 볼이 너무 빠르거나 자기 몸을 직접 노리고 오는 공만 아니면 왠만해선 다 피할 거구요. 하지만 오늘 같은 경우가 발생해선 안되겠죠. 그리고 꼭 보복성 빈볼이나 벤치 클리어링 같은 거친 방법만이 대책이라고 볼 순 없고 심리전으로 쓸만한 다른 방법도 많죠.
09/04/23 23:34
OnlyJustForYou님// 보복성 빈볼을 던져서 남는게 뭐가 있을까요....
위협하고, 우르르몰려나와서 벤치클리어링하고나면 당한만큼 해줬다라는 기분밖에 더들까요.....기세싸움의 중요함이야 알고있지만 몇센치만 옆으로 벗어나도 타자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위협구를 고의로 던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몸쪽을 노리는것도 정도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물론 제 말이 이상론이긴 하지만, 야구는 어디까지나 스포츠고 상대팀이라고 해도 다같이 야구를 하는 선수들이니까요......(솔직히 제 생각이 제대로 글로 표현이 안되네요...필력이 모자라서....)
09/04/23 23:35
보복성 빈볼은 충분히 선택 가능한 카드입니다. 빈볼을 당하고 그냥 있을 때 손해보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보복은 고의인지 아닌지 의심할 여지가 적고 투수에게 가해질 징계의 위험도 높지만 기세싸움을 비롯한 여러가지 면에서 그나마 좀 되갚을 수 있다고 할까요. 물론 이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빈볼이 없어질려면 빈볼 상황이 나왔을 때 고의 여부를 막론하고 대외적으로 엄청난 비난과 심각한 수준의 징계를 면치 못하게 할 정도의 사회적 인식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09/04/23 23:37
오늘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빈볼이란건 야구 경기의 규칙외 부수적 요소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지양 해야하지만 보복성 빈볼도 작전에 일부라는거 그렇다고 해서 한번 죽어봐라 하고 던지는건 좀 그렇지만요
09/04/23 23:44
학교빡세!님// 우리팀 선수가 맞았다. 거기에 오늘같이 부상을 당했다. 그렇다면 같은 팀 선수라면 팀원을 위해서라도 보복을 해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부상으로 이어지는 위험한 공이라는건 맞습니다만, 머리로 향하지 않고 몸쪽 특히 엉덩이 쪽에 맞는다면 위험한 부상까진 이어지진 않겠죠. 보복성 빈볼을 던질때 너도 맞고 우리팀 선수처럼 부상당해라라고 던지진 않죠. 팀 스포츠라는 점에서 같은 팀 선수를 위해서 또 전술적으로라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씀 드렸지만 보복성입니다. 앞서서 빈볼만 나오지 않는다면 일어날 일이 없구요. 캐럿.님// 그렇기 때문에 헤드샷 퇴장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왜 없어졌는지..; 더 큰 징계도 필요한데..
09/04/24 01:08
빈볼이라는게 단순히 몸에 맞는다는 의미가 아니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빈볼이 생길 걸 알면서도 최대한 몸쪽으로 붙여서 던지는 경우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안쪽으로 붙어서 치는 타자일수록 꽤나 큰 영향을 받죠. (빈볼이 아닌 스트라익임에도 몸이 먼저 반응해서 움찔하는 것 등등...) 이 때 보복성 빈볼이 없으면 상대는 계속 빈볼을 각오하고 몸쪽으로 붙여서 던질겁니다. 그럼 그 경기는 말리는거죠.
09/04/24 01:08
헤드샷과 같은 볼은 빈볼이던 실수던 무조건 처벌해야된다고 봅니다. 안전한 곳에 살짝 맞는 수준의 빈볼이라면 양팀의 신경전으로 넘길 수 있는 수준이겠지만 몸쪽 높은 볼을 일부러 던져서 혹시나 모를 헤드샷을 노렸다면(혹은 노리지 않았더라도) 이건 살인행위나 다름없습니다.
오늘만해도 관자놀이 함몰에 안구 안쪽 출혈...이 정도면 살인미수 아닌가요? 고의든 아니든 간에 말입니다. 이런건 실수라도 무조건 처벌해야죠. 그래야 투수들이 몸쪽 높은볼을 던질에 더 긴장좀 하고 던지죠. 하긴 박경완 선수 미트 위치를 보면 미리 사인에 의한 투구는 아닌것 같았고...
09/04/24 07:08
보복성 빈볼은 필요합니다. 메이저에서 빈볼수가 줄어드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가 보복성 빈볼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메이저리그보다 빈볼숫자가 많습니다. 조심하지않고 몸쪽으로 맞아도 된다는식으로 공을 붙인다는거죠. 메이저는 보복성 빈볼때문에 몸쪽도 최대한 조심합니다. 보복성 빈볼은 팀의 사기나 빈볼을 줄이는 효과 등등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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