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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3 15:21
영희가 한 말을 그대로 따다 인용하는 거면 민지언니라고 하고, 간접화법으로 '영희가 말하길' 이라고 하실 거면 민지누나라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영희가 그러는데 민지누나랑 같이 있대' 라는 식으로요.
09/04/23 15:22
Timeless: 뭐해?
Timemiss: 오빠랑 밥먹어. Timeless: 오빠는 잘 지내시지? Timemiss: 응 Timefriend: Timemiss 뭐한데? Timeless: 오빠랑 밥 먹는데. Timefriend: 걔 오빠 있었어? Timeless: 응. 자연스럽지 않나요?^^ 참고로 Timeless, Timefriend는 남자, Timemiss는 여자입니다. '언니'도 마찬가지!
09/04/23 15:24
전 무조건 본인 위주의 호칭을 씁니다.
말하는 주체나 객체가 여자면 무조건 누나, 남자면 무조건 형입니다. 언니나 오빠라는 말은 아에 입에 담지를 않습니다.... 간혹 언니, 오빠라는 말을 쓸때는 '너네 언니는 잘 있냐?' , '아 그래, 너네 오빠가 여기 있더라?' 이럴때 쓰죠.
09/04/23 15:28
그 상황에서 ezmura님이랑 철수라는 친구분이 민지(누나,언니)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겠죠.
저라면 둘다 친숙하게 아는 상황일 경우 '아 영희 지금 민지누나랑 같이 있대' 이렇게 이야기하겠지만 둘 중 한명이라도 민지라는 분을 모른다면 '아 영희 뭐 지금 아는 언니랑 같이 있다던데?' 이 정도로 이야기할 거 같습니다. ^^; ezmura님과 철수가 민지라는 사람을 모르는 상황에서 굳이 이름을 넣어서 누나,언니라고 하기보단 그쪽 (영희)이 아는 언니 정도(여기선 누나를 넣으면 부자연스럽죠) 로 말하는게 자연스러워 보이네요.
09/04/23 15:28
남자면 언니 오빠가 여자가 형 누나 하는거보다 뭔가 거부감이 들죠 (어이없는 마초본능)
그래서 저도 그냥 민지 누나가~ 합니다.
09/04/23 15:31
참 별 것도 아닌 것에서 강박관념 비슷한 걸 가지시는군요. 대놓고 오빠, 언니를 쓰는 것도 아니고 남이 말한 걸 쓰는 건데도 어색함을 느끼는 건... '남자다워' 보이려는 건가요?
제 앞의 사람한테 쓰는 게 아니라면야 남이 말한 걸 그대로 쓰는 거에 전 전혀 이상함을 못 느끼겠던데.. -_-a
09/04/23 15:34
초원의빛님 답변이 제일 도움이 되는군요..
모두 아는 사이라면 누나, 형 이러는 게 더 자연스럽고 모르는 사람이 포함되어 있다면 아는 언니, 아는 오빠 이러는 게 더 자연스러운 것 같네요. 다소 어이없는 질문에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09/04/23 15:48
좀 어색한거죠...남자다워 보이려는 게 아니라..
전 남자가 상대방 여자에게 '언니' 하는것도 듣기 싫고 반대로 여자가 상대방 남자에게 '형' 하는것도 듣기 싫어요.... 옳고 그른것을 떠나서 그냥 싫어요....
09/04/23 16:02
인용인데요 뭐. 그대로 옮기면 되는거죠. 기왕이면 목소리까지 흉내내면서. ^^;;
예를 들어서 저기서 '민지 언니'가 EzMura 님보다 더 나이가 어리다면요? 말하자면, 영희가 3살차이, 민지가 1살 차이. 그럼, 철수한테 말할때는 '민지 누나'는 될 수 없잖아요? 만약에 인용을 안한다면, "영희가 민지랑 같이 있대." 라거나(민지라는 사람을 철수와 내가 다 알고 있는 경우.) 또는, "영희가 민지라는 분(사람)이랑 같이 있대." 정도면 되겠죠? 원래, 전혀 관계없는 3자를 지칭할때는 존칭을 잘 안쓰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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