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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4 12:42
1. 가창력 좋죠. 잭슨 파이브 시절의 아름다운 하모니도 정말 좋구요. (춤추면서 라이브 하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엄청 잘했죠)
2. 안무를 직접 짰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3. 작곡도 매우 잘 합니다. (제 생각입니다.)
09/04/14 12:42
지극히 제 생각인데
1. 가창력 - 탑 - 잭슨 5 시절 ben을 들어보셨으면 마이클 잭슨의 미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테고 무대에서 고음처리또한 좋구요. 2. 댄서 - 탑 - 몇몇분들이 안무는 누군가(스승으로 알고 있는데) 배웠다 라는 의견과 마이클 잭슨은 내 춤은 Soul이다(대충 이런듯 한데요) 라는 의견이 있는데 거의 본인이 짰다고 봐야 할듯 싶구요. 팝핑이라고 하나요!? 잘 추죠... 문워크 보면 정말 우왕 소리 나오죠. 3. 작곡가 - 탑 - 히트한 노래들만 봐도(Smooth Criminal, Billie Jean, heal the world) 등 많은 곡들을 작곡하셨죠.
09/04/14 13:19
댄서로서의 MJ는 훌륭한 제자죠. 팝핀의 창시자들이자 오리지널이라고 할 수 있는 EB, 그 중에서도 타코를 사사했습니다. 부갈루 스타일보다는 애니메이션과 스트러팅에 뛰어났고(아무래도 춤을 추면서 노래를 했으니까요), MJ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글라이드 또한 완벽한 수준이었죠.
어지간한 프로 댄서들 중에서도 상위에 랭크될 수 있는 좋은 댄서였습니다. 음악을 깊게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소스를 읽는 능력 또한 뛰어났기 때문이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근육을 쓰면서 발성에 문제가 없었다는 점에서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뭐랄까.. 플로어에 발을 미끄러뜨리듯이 움직여서 무릎과 상관없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기술을 흔히 문 워크라고 하는데, 올바른 이름은 슬라이드 혹은 글라이드가 맞습니다. MJ같은 경우 플로어에서 발을 띄운 상태에서 움직이는 글라이드에 좀 더 능한 것 같습니다. 슬라이드는 발을 플로어에 대고 끌면서 움직일 때 주로 부르는 이름입니다. 안무를 직접 짰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스로도 좋은 댄서였지만, 제 소견으로는 EB를 비롯해서 최정상급의 안무팀을 보유하고 있던 MJ가 직접 짰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MJ가 자신이 원하는 느낌, 표현하고 싶은 소스를 어필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직접 무빙을 삽입하기도 하는 정도였을 겁니다.
09/04/14 13:20
문워크는 당시 유행하던 부갈루? 같은 춤이 유행하고 있었는데... 듣보잡 춤꾼들이 할 땐 그냥 하나의 동작일 뿐이었는데...
마이클잭슨+빌리진과 합쳐지면서... 문워크가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부갈루란 춤을 구경했는데... 춤꾼 중 한명이 분명 문워크를 하는 걸 보았거든요. 빌리진 이전의 동영상이었던 걸루 기억해요.
09/04/14 16:22
퀸시 존스의 프로듀싱이 상당히 컸지만 (Dangerous 전까지)
잭슨의 실력은 모든 음악적인 부분에서 만점 만점에 만점에 가깝습니다.
09/04/14 16:25
AhnGoon님 말씀이 맞죠;
음악으로는 별로 깔 구석이 없어요... 고작해야 `베스트 앨범 너무 우려먹는다` 정도? 그나마도 최근에 제기된 이야기...
09/04/14 16:28
shovel님// 베스트 앨범 우려 먹는다도 솔직히 깔껀 아니죠..
마이클 잭슨 나이를 생각해보면 조형기씨와 동갑이던가요!? 후덜덜.... 전설이 아니라 레전드 급이죠!!
09/04/14 16:29
결론 : 마본좌 (이상 설명 끗)
ps. 마이클잭슨은 '지구상에 내가 다루지 못하는 악기는 없다'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다닌다네요
09/04/14 20:19
TheInferno [FAS] // 이 이상으로 댓글이 달릴 지가 의문이지만.. '지구상에 내가 다루지 못하는 악기는 없다'라고 말한 아티스트는 프린스 아닌가요? 프린스가 저 말을 한 것은 기억하는데... MJ도 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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