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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4 11:04
식염수로 상처소독한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입니다. 그냥 씻어내는 역할이겠지요. 집에 있는 식염수가 오래된거라면 그거 안그래도 화상 입어 민감한 피부에 부었다가 오히려 병원균 감염될수도 있고, 의사들이 해주는 거 보고 대충 나도 따라하면 되겠지 싶어 집에서 자체처방을 내리다가 오히려 더 큰 병을 얻어 병원 오는 환자가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일단은 병원 가시고, 정 집에서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면 의사에게 방법이나 가능 여부를 문의하세요.
아, 그리고 원래 종합병원 응급실은 월등히 비쌉니다-_- 별 거 안한 거 같은데 엑스레이 한번 찍고 돈 십만원은 껌이죠.
09/04/14 11:06
병원 참...
저도 손이 베어서 응급실 가서 7바늘 꼬맸는데.. 응급실은 그렇다 치고.. 일주일에 2번 와야 된다고.. 그래서 갔더니 소독하러 갔는데 의사(교수..라고 특진비가 나오데요??)는 그냥 한번 보고 감각 있나요? 한번 움직여 보세요. 끝.. 간호사분은 그냥 빨간약 한번 발라주고 끝.. 진료비 2만 얼마.. 돈이 문제가 아니라(보험도 있고, 회사에서도 보험비 나오니깐 상관없지만) 병원 진료가 제일 늦은 시간이 4시 30분이라고해서 일도 해야되고 그래서 전 그냥 병원 안가고 제가 소독하고 풀를때 되서 그냥 제가 실밥 제거 했습니다.. 그래도 화상이라면 병원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09/04/14 11:12
퍼플레인님// 어제 병원에서 식염수+얼음콤보로 절 소독해주길래 ...ㅠㅠ 씻어내는 역할인가보군요ㅠ;
내일 병원가보고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Zakk Wylde님// 자취생이라 한달용돈에서 병원비 나갈거 생각하니 미치겠네요..으.. 일단 병원가야겠네요 ㅠ ㅠ 답변감사합니다!
09/04/14 14:00
Zakk Wylde님// 그 쓱 처다보는 교수때문에 비싼겁니다.... 잘움직이고 별일없으니 간호사가 빨간약 발라주고 끝인거구요.
그럼 그 쓱처다보던 교수님이 호들갑떨면서 재수술이라도 해야 병원비가 안비싸보일런지요. 우리나라는 의료비에 왜이리 민감한지 당췌알수가 없네요. 물론, 종합병원 응급실보다는 일반의원으로가시면 훨씬저렴합니다.
09/04/14 14:45
식염수로 드레싱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저처럼 피부염이 심한 사람은 종종 씁니다. 식염수에 적신 거즈를 덮어놓는 방식인데, 이런 경우는 피부가 벗겨져서 진물이 흐르는 상황일 텐데... 화상치료에도 통용되는지는 모르겠군요.
09/04/14 15:51
요스트랄님// 그 정도는 응급실에서 이미 다 했었습니다. 물어 본거 또 물어 보고 할꺼면 진료 할 필요가 없겠죠.
일반병원 갈 시간이 아니니 응급실 갔겠죠 -_ -;; 제가 의학적 지식은 없지만 손은 제가 베었고, 제가 보기에도 그냥 잘 꼬매면 별 문제 없는거 압니다. 애초에 소독만 잘 해주면 된다고 얘길 해주면 좋죠. 애초에 특진비 붙여가면서 일반 의사가 아니라 교수한테 진료 넣어준거부터 별 마음에 안 듭니다. 뭐 특진비 붙어봤자 얼마 안 붙는것도 알고요. 그 돈 못 낼만큼 못 버는것도 아닙니다만 기분 좋은건 아니죠.. 납득이 가면 비싸도 안 아깝습니다.. 렌즈 하나 사는데 수백만원줘도 안 아깝고, 껌 사는 돈은 아깝고 그런게 사람 마음입니다. 물론 의사도 잘못 없겠죠. 병원이 문제인거지.. 그리고 07년도에 팔 부러진적이 있는데 당시 대학병원 교수님.. 팔 부러진것도 못 짚으시면서 보름동안 엄살피지 말라고 했죠.. 결국 깁스는 팔 부러지고 2주 후에 했었습니다.. 뭐 평소에 쌓인게 많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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