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4/01 09:57
좋아하실만한 장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화' 라는 키워드로 제 머릿속을 검색해 보니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엘리펀트' 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미국에서 일어났던 학교내 총격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감독의 이야기 재구성과 독특한 편집능력을 보실수 있는 영화라 판단됩니다.(물론 곧 될거 같은 그녀가 좋아하실지는 약간 우려가 됩니다^^)
그리고 혹시나 Nirvana 같은 락밴드를 좋아하신다면 같은 감독의 'Last Days' 라는 영화도 추천해 드립니다. 역시 너바나의 커트코베인의 자살이라는 상황에 모티브를 얻어 감독이 자기만의 이야기 재구성으로 영화화 한것인데요. 뭐, 너바나나 음악 혹은 감독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그리 유쾌하거나 흥미진진한 영화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추천드려요. 그리고 밝고 유쾌하고 곧 잘될거 같은 그녀와 같이 보면 좋을 영화로는.. 유명하지만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추천드려요. 저도 여친과 같이 봤는데 분위기 좋았던듯 하네요^^ 결론은 생기시길..^^
09/04/01 10:07
레이니션님// 감사드립니다.. 'Last Day'는 꼭 봐야겠네요... 그녀도 저도 같은 직밴에서 취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건반유저 저는 보컬&어쿠스틱 유저.. 그래서 이 영화가 꼭 맞을거 같습니다.. 후후.. 감사드려요..
unluckyboy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영화 있으면 다른 분들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09/04/01 10:11
댓글 읽어보니 학생은 아니시군요. 그렇다면 과감하게 숏버스... 추천드립니다. 아직 극장에 걸려 있으려는지 모르겠는데...
인간에 대한 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영화죠^^
09/04/01 10:14
last days 는 저도좋아하는 영화 +_+)
제 취향은 좀 독특해서 _-머뭇 음악관련 영화라면 Velvet Goldmine 추천해드립니다
09/04/01 10:15
드레스 투 킬 : 스릴러를 좋아하신다면, 히치콕을 좋아하신다면,,
스위밍 풀 : 잔잔하면서도 묘한 매력이 물씬 풍깁니다
09/04/01 10:27
독일영화 '신과 함께 가라' 추천드립니다.
음악을 통해서 구원에 이른다는 종교(카톨릭종파 같더군요)의 수도승 이야기 입니다. 코믹하면서도 잔잔하고 노래가 좋아요.
09/04/01 10:28
이자람님// 영화를 보내달라고 했다면 당연히 까였겠죠 단순히 영화를 추천하는건 상관 없어보입니
그리고 그분은 MP3를 구할수있는곳을 알려달라고 한게 아니라 아예 파일을 보내달라고 했었죠 여기 질게에도 좋은 음악 추천해달라는 글에는 답변이 많이 달리니까요 (물론 굽는게 좋은일은 아니지만)
09/04/01 11:50
2000년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보편적 명작이라고 하면 전 '이터널 선샤인'을 꼽겠습니다.
여성분께 추천할만한 영화로 기억에 남는 영화는 '인어공주'(박흥식 감독, 전도연/박해일 주연)를 추천하구요.. 글쓴분께서 직접 보실 영화로 추천할만한 영화는 '빅피쉬'를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체인질링의 감독님께서 만드신 최근작들은 전부 최소 수작의 수준에 올라있는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미스틱 리버, 밀리언 달러 베이비, 아버지의 깃발,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체인질링, 그랜 토리노로 이어지는 작품들이죠..) 최근에 개봉한 '그랜 토리노'도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일방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구요.. 약간 마니아적이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영화로 기억에 남을만한 영화는 '렛미인'과 '기담'입니다. 공포영화지만 공포영화라서 아름답습니다. 가볍게 볼만한 코메디 영화로는 장진 감독의 숨결이 느껴지는 작품들(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바르게 살자)을 추천드리구요..
09/04/01 12:20
잘 알려지지 않은 실화바탕의 감동적인 명화.
'옥토버 스카이 (October sky)' 랑 '코치 카터(Coach Carter)'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둘다 실화이며 하나는 탄광마을 이야기, 하나는 리치몬드라는 고등학교 농구부 이야기입니다. 평점도 무척 높고 추천해준 주변 친구나 지인들이 다 좋아하더라구요. 재미와 감동을 같이 느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09/04/01 14:02
렛미인은 정말 명작입니다.
아마도 대부분은 본 적이 없을 스웨덴 영화인데다, 분위기도 참 묘하죠. 그리고 영화를 보는 사람이 얼마나 순수하냐-_-;;에 따라서, 결말에 대한 느낌도 달라지구요^^;; 그런데 렛미인은 "정상적인 경로" 로는 아직 국내에서는 구할 곳이 없을지도 몰라요. (영화를 구워주신다고 하셨는데, 굽기위한 이미지 파일을 정상적인 경로 - 편당 얼마 정도 지불하고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많습니다. 클럽박스의 그린파일 처럼 말이죠 - 로 구하실거라 믿겠습니다.)
09/04/01 15:38
zephyrus님// 전 항상 모든 동영상 파일은 유료(사실 이것두 정상적인 경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로 다운을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