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
2009/03/31 21:55:29 |
Name |
EzMura |
Subject |
어느 알바가 더 좋아보이시나요? |
우선 전 현재 휴학중입니다.
3분기에 군대를 갈 예정인데 그 때까지는 알바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풀타임으로).
우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라는 곳에서 1월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3개월계약으로 사무보조 알바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여기가 최저시급을 주거든요...(1월에는 하도 자리가 없어서 급해서 바로 하기는 했는데...-_-;)
월급으로 치면 83만 8천원인가 그런데...사무보조알바임에도 불구하고 4대보험을 적용...실수령액은 79만원 정도 됩니다...--;
그래도 5~6천원하는 점심값을 직원분들이 돈을 모아서 대신 계산해주시기는 하는데...
저는 관악구에 살고 회사는 목동에 있어서 몇 푼 안할 수도 있지만 교통비도 교통비고 한 40~50분 정도 걸리네요.
그래서 다음달까지 계약기간까지 일하고 그냥 자취방 근처(낙성대역 근처)에 커피숍이나 바, 음식점에서 일할까 고민이네요...
전에 레스토랑 서빙을 한 번 해봐서 몸이 힘든 건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저런 일은 시급이 4500~5000원 정도 하니까...
지금도 점심값을 내주시니까 얼추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다만 지금 알바의 고단한 점은...일은 어려운 점이 없는데(그냥 엑셀 작업+간단한 문서수발)
다들 어르신들이니까(제일 어리신 분이 25살 경리누나...전 21살...OTL)되게 심심하달까요...?
(일이 없는 날에는 출근해서 정말로 단 1분도 일안하고 인터넷만 9시~6시까지 하고 왔습니다...ㅡ,.ㅡ
물론 일이 많은 날에는 집에까지 들고와서 할 때도 있지만...)
서빙은 몸은 힘들어도 또래들이랑 일하니까 뭔가 말동무가 있었는데 음...
너무 글이 장황하네요. 간단하게 추려서 적자면
1. 사무보조알바
장점 - 경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서빙보다는..), 미리 회사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다, 몸이 매우 편하다
단점 - 교통비가 든다, 시급이 적다, 일이 없을 때는 엄청 지루하고 심심하고 뻘쭘하다.
2. 서빙알바
장점 - 시급이 세다, 또래들이랑 일해서 심심함은 없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집근처에서 할 경우 교통비가 안든다.
단점 - 몸이 힘들다, 상대적으로 경력에 도움이 안된다
뭐 이정도가 되겠는데...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