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부터 척추측만증이 있다는건 알았는데요

아쉽게도 -_- 신검에서 휜 정도의 25가 4급인데 23.4 급으로 못됬습니다 ㅠ.ㅠ

뭐 그건 그건데; 대학교 들어서부터 허리가 다시 아파지더라고요;;

언젠간 측만증이 아플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계속 아픈걸 언젠간 나아지겠지 하고 버티다가...

지금쯤 한 몇개월? 6~7개월 전부터 한의원에서 침을 맞다가, 한 2개월하고 낫지를 않아서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디스크 증세라고 하더군요 -_-;; 그 왜, 사람들이 유연하다고 할때 제대로 서서 손 뻗어 땅 짚는것, 제대로 앉고 다리펴서 허리 굽히는것...오랫동안 안해서 그저 유연하지 않은줄 알았는데 의사가 막상 하라고 하니까 미칠듯하더군요; 양말 신으려고 해도 힘들고, 그냥 어디가서 앉는것도 힘들고...당구칠때 허리 굽히는것도 힘들고요 ;;

그리고 한 4~5개월 정형외과를 다녔습니다. 도중에 방학이 겹쳐있었으니 다행히 매일가고 약도 꾸준히 먹고 물리치료도 받고, 어느정도 되길래...나은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다닌지 이제 1달. 다시 도지더군요. 첫주, 다시 도지나 싶었습니다. 둘째주, 아프더군요.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토요일밖에 치료를 못받고 약은 일주일치를 받아서 하는데...아프더군요. 운동시작한지도 2개월정도 됬는데요 (의사 권유로, 운동은 허리에 무리는 안가고 허리쪽 근육 발달하는거랑 걷기/뛰기 위주로요)....

좀 무서워지더군요 -_-;; 올해 9월에 대학 넣으려고 했는데,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문제없지만 군대가서 그렇지 못한데 괜히 허리상할까봐요..

그래서 질문입니다 (실컷 다써놓고;;)

허리디스크로 4급 받을때는, 그냥 디스크 존재자체로 무조건 받는건가요 아니면 초기 등등 이런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