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 엉뚱한 질문인데요
지금까지 약 4년째 잘 써오고 있는 mp3가 있습니다
코원 U2 512메가 인데 많이 구형이죠
그런데 요즘 나오는 신제품들 보니까 동영상 기능도 있고 디자인도 쌈박하고 액정도 컬러고 용량도 크고
여튼 지름신이 슬슬 오더군요
근데 문제는 지금 있는 mp3가 너무 쌩쌩하게 잘 돌아가서 새로 사자니 낭비같아 죄책감이 듭니다
512메가도 아주 넉넉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약간만 노력하면 충분한 것 같구요 배터리 상태도 괜찮고요
제가 워낙 이런걸 곱게 써서 앞으로도 쭉 고장 안 날 것 같네요
근데 워낙 구형이라 이제는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들 보여주기에 약간 민망한 기분이 있네요
혼자 흑백 액정에 파란 불 들어오는 mp3라서 ;;
고장날 때까지 쓰자면 한 십년 더 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컴퓨터는 느려지면 새로 사고 한다지만 mp3 같은 것은 교체 시기가 어떤가요?
다른 분들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