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08년 9월 빌라 한채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본인과 매도인 대리인인 사위와 계약을 했습니다.
부동산중개인 빼고 쌍방합의로요...
계약시에 불법증축된 사실을 모르고 구매했습니다.
매도인으로 부터 불법증축에 대하여 어떠한 말도 못들었고요.
지난주 경찰서로부터 연락이 와서 출두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부평구청에서 불법증축으로 우편물을 보냈는데,
제가 그 집에 거주는 하지 않고 동생집에 거주하고 있는 상태에서
우편물을 받지 못했습니다.
우편물을 2번이나 발송했다는데. 미수취에 대한 어떠한 메모도 없었고 전화도 없었습니다.
구청에 가서 확인해 보니 매도인은 제가 빌라 구매하기 이전에 불법증축에 대한 공문을
구청으로 부터 수령했습니다.
즉 불법증축을 알고 저한테 매매를 한 것 같습니다.
현재 주차장 및 주방 불법증축 2건 12m2 입니다.
주방쪽 불법증축에 대한 이행강제금만 2,900,000 정도 나왔습니다.
주차장까지 한다면 더 많은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것 같습니다.
이걸 제가 부담해야 하나요? 너무 억울합니다.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하나요?
아님 매도인의 하자담보책임을 물어 계약해제 및 손해배상이 가능한가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