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9/03/29 20:04:27
Name 목캔디
Subject 가치관 혹은 인생관을 정립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신입사원입니다.
그런데 사회에 나오니 제가 내린 결정 하나하나의 중요성이 상딩히 커지는 군요.
하지만 막상 그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정확하고 합리적인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감성적이고 직관적인 판단을 내리다 보니 자꾸만 제 자신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수립하지 못하겠네요 .

뚜렷한 가치관이나 인생관이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무언가 한단계 성숙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일례를 들면
변화와 혁신보다 안정을 추구한다
성공보다 가족과 사랑이 더 중요하다
돈으로 살수 없는 것은 이세상에 없다
등등..

이런 것들에 대해 명확하게 제 의견을 명확하게 나타내고 싶고
그런 가치관이나 인생관을 근거로 하여 제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싶습니다.

책이 있다면 책을 추천해주시면 좋겠고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물빛은어
09/03/29 20:42
수정 아이콘
정확하고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결정을 내려야하는 상황만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할 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연애도 그러한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구요.
정확, 합리적인 근거가 없다면 믿을수있는 것은 자신이나 다른이들이 여태껏 가졌던 경험이나 감이 그 열쇠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결정에 대한 자신이 없고 자신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도 선택의 결과가 좋지 않았던 적이 더 많았기 때문일테죠.
뚜렷한 가치관이나 인생관은 누군가가 심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살면서 겸험한 것을 뒤돌아봐야 가질수 있는 것이지요.

'변화와 혁신보다 안정을 추구한다', '성공보다 가족과 사랑이 더 중요하다'..
님께서는 본인이 든 이 예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만약 경우에 따라 다르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다면 그것또한 자신의 가치관이나 인생관으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다'는 것도 정도가 있겠지죠. 그 범위의 한정은 자신이 하는 것. 그 기준이 가치관이나 인생관과 관련되는 것이라 생각랍니다.
다른 이들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가는 이와 별개의 문제일테구요.

흔들리지 않는 가치관을 갖는다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일관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만.
가치관이라는 건 누군가 다른 사람이 심어주는게 아니라 스스로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며 자신의 삶안에서 정하는 것입니다.

님께 질문을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만, '논리'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논리를, 그저 대입 논술과 연결지어서 생각하시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사고가 논리적이지 못하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고유한 생각마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2920 영어자막을 구할 수 있는곳좀 알려주세요~ [4] 서명덕1436 09/03/30 1436
52919 고등학교 정치에 관한 질문입니다. [6] 서재영2110 09/03/30 2110
52918 오늘 해피선데이에 나온 노래제목 질문합니다. 선생2162 09/03/29 2162
52917 혹시 셰익스피어 공부해보신분...? 껀후이2123 09/03/29 2123
52916 프로리그 08-09 Pre-Match?? [1] Mutalism1662 09/03/29 1662
52915 일 할 때 신을 신발 질문입니다. proletaria1949 09/03/29 1949
52914 사회과학, 행정학 관련해서 읽어야 할 책좀 추천해 주세요.. [2] Moonset2153 09/03/29 2153
52913 팝송에 관해서ㅜㅜ [9] 난언제나..1997 09/03/29 1997
52911 컴퓨터 견적 좀 봐주세요. 그리고 윈도우 질문여 [4] Bikini2107 09/03/29 2107
52910 화학 관련 질문입니다~ 승연1693 09/03/29 1693
52909 중고로 네비게이션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레몬드림♪1654 09/03/29 1654
52908 헬쓰후에 식혜 질문입니다. [6] 스터너3140 09/03/29 3140
52907 ok 캐쉬백 카드 처음 가입했는데 포인트가 있네요 [5] DynamicToss2139 09/03/29 2139
52906 microsoft visual studio 6.0 질문입니다. [2] Magic_'Love'1681 09/03/29 1681
52905 최근에 뉴스에 나오는 이중국적 질문입니다 [1] 나라당1541 09/03/29 1541
52904 유대인이 미국으로 건너간 이유? 방법? [4] 마동왕1711 09/03/29 1711
52903 사회복지사가 되려면 어떻게해야되는지 아시는분.. [7] 인하대학교2145 09/03/29 2145
52902 경제학에서 이 용어가 우리말로 무슨 뜻인가요? [6] 공방풀업아칸5221 09/03/29 5221
52900 '빠 soon 이' 라는 단어의 어원? [11] 로랑보두앵3309 09/03/29 3309
52899 영어 한문장 해석 부탁드립니다 ;;; [4] EsPoRTSZZang1648 09/03/29 1648
52898 가치관 혹은 인생관을 정립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1] 목캔디2457 09/03/29 2457
52897 이번 KTF 신인 프로게이머에 관해 질문입니다. [2] 노력하는나2092 09/03/29 2092
52896 대학화학 문제 질문입니다 [8] Rookie-Forever1734 09/03/29 17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