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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9 11:59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드보통.
정말 좋은 책입니다. 단 결말이, 헤어지는 거긴한데...하여튼 정말 좋은 책이에요.
09/03/29 13:14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나쁘지 않지만 선물하기엔 꺼려지는 책입니다.
여자친구에게 연애서적을 선물하는 것은 그닥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책 내용대로 남자친구를 사랑해줘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왜 내 남자친구/여자친구는 이런 걸 내게 못해주나 라는 마음부터 드는 게 사람의 본능이라서요...
09/03/29 13:33
미안해 니가 내 천사인줄 몰랐어.
이 책 며칠전에 여친한테 선물해줬는데 좋아하더군요.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정말 괜찮은 책임은 분명하나 왠만한 깊은 연애경험이 있지 않은 분들은 크게 공감하기 힘든책입니다. 이해하기도 조금 난해할 수 있구요.
09/03/29 14:00
선물 드리는 여성분이 만약 책 읽는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면
어른들을 위한 삽화라고 해서 최근 나온 어린왕자 추천 드려요 내용도 간결하면서도 읽기 좋죠 ^^ 제 여자 친구도 이거 받고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선물할때 뒤에 살짝 편지도 같이 넣어주세요 자필로 쓴 편지는 책과 함께 큰 감동이 됩니다. (가능한 전 책 맨뒤표지에 편지를 쓰죠.. 제가 악필이라 부끄럽지만, 제 글씨가 쓰여 있는 책을 아무에게나 빌려줄수도 없을테고 잘 간직하리라고 생각 하거든요 ^^;;)
09/03/29 14:01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제가 실천하는 방식입니다만
책 선물은 자신이 읽었던 것 중에 좋았던 것을 속지에 몇자 정성스레 적어서 건네주는게 가장 좋더라고요.
09/03/29 14:26
알랭 드 보통의 책은 연애 책이라기보다는 철학책에 가깝죠^^; 저같은 경우 보통의 책들로 정말 감명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 역시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와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두 권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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