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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1 01:57
개그맨 오지헌씨가 꽃보다남자라는 코너를 들고나왔을 때 주목받았죠. 이범호와 닮았다고...
오지헌 = 이범호 = 김진호(sg워너비) 라고 한참동안 이야기나 나왔었습니다(그나마 김진호씨는 많이 변태했더만요-0-) 그게 쭈욱 이어지면서 꽃보다 잘생겼다 어쨌다 블라블라블라~ 했는데 처음에는 못생김을 우회적으로 놀리는 말이었으나, 출중한 야구실력과함께 주목을 받으면서 점차적으로 놀리는쪽 보다는 정말로 "꽃같이" 이쁘다는 의미가 되었죠. 여기서 이쁘다는 어이구~ 내자식 이쁘다~ 하는 이쁘다의 의미^^;
09/03/21 02:05
윗 분들 잘 못 알고 계신것 아닌가요?
재작년 시즌 즉 2007시즌인가? 준플 때 이범호 선수 홈런 두 갠가 날리고 그날의 히어로 였는데, 그 경기 중계한 MBC espn에서 홈런때리는 그 장면 리플레이 배경에 꽃들을 그려넣었죠;; MBC espn의 쩌는 센스와 그에 어울리는(?) 외모로 인하여 급속하게 퍼진 별명이죠. 그 이후로 별명이 꽃보다 범호.. 혹은 꽃범호. 뭐.. 틀렸다면 이후 댓글은 달게 받겠습니다.
09/03/21 02:09
ChooChoo님// ESPN 측에서 그런 영상을 보내기 전에도 이범호 선수의 별명은 꽃이었습니다 ~ 말씀하신 MBC ESPN의 쩌는 센스는 네티즌들의 추세를 반영한것이었죠 ^^ 완소 꽃버모 +_+
09/03/21 02:21
그 훨씬 이전에도 이범호 선수 별명은 꽃이었고, 이범호 선수가 그전에 자기 나올 때 화사한 배경이었으면 한다는 멘트에 대한 ESPN의 센스였습니다.
09/03/21 09:46
아~ 의견이 많아서 10년차 골수 한화팬인 저도 헷갈리네요.
오지헌이 개콘 꽃보다 남자할 때 그 오지헌 닮았다고 해서 꽃이라고 한거 같은데 -_- 말이 많아서 헷갈리네요
09/03/21 10:18
이범호 선수가 처음에는 오지헌 닮았다는 이야기를 불쾌해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느날 팬들 앞에서 오지헌 흉내를 내는거 보고 프런트들이 깜짝 놀랐다고... 이제는 일본에서도 노리는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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