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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5 23:58
그냥 좀 어법이 틀린거 아닌가요...
보지도 않았다.. 먹지도 않았다.. 이게 맞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사투리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런 사투리는 못들어본것 같아서..;;
09/03/15 23:59
관심좀님// 어째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저희 아버지가 경상북도 분이신데
어째 아빠한테 들은 것 같은 느낌도 나고.. 스스로 이런걸 생각했을리가 없겠죠?
09/03/16 00:02
관심좀님// 경남에서 20년간 살았고 지금 대구 사는데
저런 말은;;; 않았다 라고 보통 하지 않나요??? 안했다....는 못들어본것같은데....
09/03/16 00:17
경상도 사투리로 정확하게는 '~하지도 안했다' 보다는 '~하지도 안앴다'에 가까운 듯.
저도 제가 사용하지는 않지만 저희 할아버지께서 자주 쓰시는 말입니다. 학교를 핵교라고 발음하시니.. 않았다-안앴다 ...
09/03/16 00:30
Naught_ⓚ님//
오 그거 좀 그럴듯한데요? ilovenalra님~ 근데 그런 말투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걸 보면 사투리가 맞는 거 같지 않나요? 20년간 사신 분 말씀이니 제가 잘못 생각했나 싶기도 한데...잘 모르겠어요...ㅜㅜ 아 그리고 부모님 두 분 다 부산분이십니다~
09/03/16 00:55
부산 삽니다.
보지도 안했다 -> 보도 안했다. 하지도 안했다 -> 하도 안했다. 놀지도 안했다 -> 놀도 안했다. 이상 맞는 사투리 용법이 되겠습니다. 사실 이 글 보기 전까지 딱히 사투리란 생각도 없이 써왔습니다. ^^
09/03/16 00:57
Naught_ⓚ님//
아 안앴다려나.. 저는 경상도 사람이 아닌데 (태어난건 대구지만 6개월 살다가 바로 서울로 갔지요) 아마 친가쪽 말투가 조금 영향이 온 것 같네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냥 스스로 ~지도 안했다 를 쓰게 된 것 같네요 랑맨님// 그렇군요.. 저렇게 쓰는것도 들어봤는데 정확하게 저희 아빠가 어떻게 쓰셨는지 기억이 안나서 ^^;; 어쨌건 안했다 가 사투리는 맞긴 맞군요 다행이네요 친구랑 대화하다가 갑자기 혼자 뭔 이상한 말을 쓰는건 아닌가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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