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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4 03:27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노래는 참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도 좋고....
강타 - 그해 여름 이노래가 문득 생각나네요. 그래, 나 알고있어~ 로 시작하는... 통기타 소리만 배경으로 쓰였던가요 아마??
09/03/04 03:37
H.O.T때 보면 어린 나이에 참 노래 잘했던거 같은데. (물론 그 땐 저보다 많았지만 ^^;)
10대에 데뷔했음에도 노래할 떄 감성도 풍부했고 당시 나오던 아이돌 그룹중엔 가장 돋보여서 god 김태우랑 둘이 가장 잘한다고 생각했었어요. 유영진이랑 비슷한 느낌이긴 했는데 전 보컬로서의 유영진은 높게 평가하기 떄문에 강타도 자연스레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표절 시비랑 안좋은 이미지에 휘말려서 그렇지 사실 그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유영진의 보컬 능력 자체는 상당했죠) 그런데 성대 결절의 영향인지 이후로 발전없이 오히려 포스가 죽은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 작곡은 H.O.T때부터 곧잘 했던거 같구요. 히트곡이 그렇게까지 많이 없긴 하네요. 앞으로 작곡가나 프로듀서가 아닌 가수로서의 강타를 자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09/03/04 05:33
실력은 HOT때랑 솔로1집 북극성때까진 참 노래 잘했던것같습니다.솔로2집부터 성대결절 걸리더니 점점 실력이 줄어든거같구요.
강타는 노래실력보다 싱어송라이터라는거에 전 높히 평가합니다. 히트곡이 많이 없다라 강타 히트곡 많지않나요..솔로활동으로는 1집 북극성이랑 스물셋 그해여름 솔로2집 사랑은 기억보다 프로포즈 등으로 히트를 냈었죠.프로포즈는 유리상자-신부에게,임창정-결혼해줘 급의 프로포즈 테마송으로 아주 인기있죠.. 뭐 HOT앨범이나 다른가수들에게 줘서 히트친 곡들은 너무나 유명하죠..그 예로는 가장 유명한 빛과 인형 등등.. 그리고 03년즘에 신혜성 이지훈이랑 S라는 그룹 만들어서 자기가 앨범 프로듀싱하고 자기가 작곡한 타이틀곡으로 1위하고 그러지 않았나요?제목이 I Swear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강타는 솔로1집이 진짜 대박났었죠.당시 기억으론 그해 한 가요대상에 god랑 둘이 남아서 대상 각축 벌이다 god가 받았던걸로 기억.. 01년 가요 시상식 남자 솔로는 강타가 휩쓸었을겁니다.쓰다보니 얘기가 딴데로 새버렸네요;; 생각해보면 지금 제가 스물셋인데 강타 당시 나이 스물셋일때 위 곡들을 쓰고 더 어렸을때는 다른 히트곡을 썼다고 생각해보니 대단한거같습니다..
09/03/04 08:46
제 생각에 강타는 물론 노래도 잘하고 작곡도 잘하고 그렇지만..
가사를 아주 감미롭게 쓰는거 같습니다. 노래 몇개 가사를 음미해보면 아 정말 노래말 잘 짓네 이런 생각 든적이 많아서요 ^^
09/03/04 09:43
강타 곡 좋긴 한데, 몇몇 곡은 정말 멜로디나 기타 패턴이 너무 비슷해서... 혹시 표절 아냐? 하고 봤는데 동일 작곡가 (헐;;;)
09/03/05 01:44
저도 작곡가 쪽이 더 나은 것 같네요. 목소리는 좋은 편이긴 한데 유영진 스타이일의 창법을 제가 싫어해서 ㅡ,.ㅡ
제가 강타씨를 정말 대단하다고 평가하게 된 게 보아 2집에 늘 waiting 을 듣고 나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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