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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7 22:40
교수님 취향을 아는게 중요할듯 싶은데..
보통은 연구실에 놓을 수 있는 화분류나 분재류..(10~20 사이?)나 선물용 고급차셋트...;; 상품권은 아무래도 좀 성의없어 보이고.. 정도 생각나네요..
09/02/27 23:43
윗분 말씀대로 특별히 취향을 아시는 것이 아니라면 말씀하신 술이 가장 무난해서 많이 하는 편입니다.
양주는 발렌타인 시리즈나 조니워커 시리즈 같은 것을 많이 하는 것 같고, 요즘은 와인도 제법 많이들 합니다. 술은 면세점 가격과 일반 구매가에 차이가 다소 커서... 전 면세점 이외에서는 사본 적이 없어서 좋은 곳은 모르겠네요. 제 생각엔 홍삼액기스도 선물하기에 괜찮을 듯 합니다. 양주를 생각하시는 것을 감안하면 금액적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
09/02/27 23:44
저희 아버지가 교수님이시고 올해 연세가 쉰 다섯이신데..
학생들에게서는 젊어보이는 선물 자주 들어오고 이런거 받으면 좋아하십니다 ^^ 마흔이시면 차이가 좀 나서 다를수도 있겠지만 도움이 되셨으면하고..
09/02/28 01:08
그 교수님이 김치를 좋아하시는 편이시라면 와인 Librandi Gravello 2005(이탈리아)를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좋죠.
양주라면 면세로 구할수 있다면 로얄샬루트 21년산 or 17년산정도면 괜찮겠죠. 교수님이 전형적인 경상도토박이시라면 박정희 전대통령이 즐겨마셨다던 CHIVAS REGAL얘기를 하면서 선물하는 것도 좋습니다
09/02/28 02:10
술은 한 번 마셔버리면 끝입니다; 진열장에 넣어둔다고 해도 고가의 술이 아닌 이상에야 기억에서 사라지기 쉬울겁니다.
위의 yoosh6님이 추천하신 홍삼엑기스는 60포 가량 든 것이 8만원대 정도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홍삼이 몸에 정말 좋다고(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선물 많이 하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펜이 어떨까 추천합니다. 제자가 스승에게 준다는 선물로서의 의미도 있고(뷰티풀 마인드 였던가 인상적이었는데;) Parker나 워터멘 잘 둘러보시면 좋은 만년필, 볼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뒤져보다보면 정말 고가의 물건 들도 존재하는데 가볍게 패스하세요. 저는 지인들에게 파커사의 볼펜이나 만년필을 가끔 선물하곤 하는데 다들 받고서는 좋아라 하셨습니다. 참, 서비스 중에 이니셜을 새겨 주기도 합니다. 받는 분의 성함을 넣어드리면 좋을 것 같군요~ 좋은 선물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취업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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