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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6 15:08
외국으로 데려갈 수는 있는데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백신도 뭐 이것저것 맞아야 하고, 건강검진도 받아야 하고...
입국하는 국가의 검역조건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알아볼 것이 많습니다. 저도 미국에서 키우던 고냥이 한국으로 데려오려다가 절차와 비용 때문에 그냥 친구네 주고 왔더랬습니다.(먼산) 동물을 외국으로 내보내실 때는 일단 이용하려는 항공사에 동물을 실을 수 있는지를 문의하셔야 하고, 사전에 검사를 받고 이런저런 서류를 모두 구비하셨더라도 당일날 공항에서 다시 검역을 거치셔야 합니다. 그러니 그 전에 준비할 것은 더욱 많겠죠. 일단은 그분이 이용하실 항공사에 전화하시든가 거기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동물 운송 관련 문의를 해보시는 게 제일 빠릅니다. 이하 네이버에서 퍼온 답변입니다. ---------------------------------------------------------------------------------------------------- 대체로 3~5킬로그램 정도의 작은 강아지 정도가 기내에 운반 가능하며 좀더 큰 애완동물은 온도와 공기의 유입 장치가 있는 화물칸으로 운반해야 합니다. 먼저 기내 반입하는 애완동물은 고객님의 앞좌석 밑에 두어야 하므로 (애완동물을 포함한) 케이지의 크기가 가로, 세로, 높이를 더해 115cm(높이가 20cm-22cm 정도) 이하, 무게가 5kg 이하라야 운송이 가능할 것입니다. 다음은 짐칸으로 실리는 애완동물의 크기와 무게에 관련된 것인데요.. 항공기의 화물칸은 문을 열고 그 통로를 통해 짐을 싣고 내립니다. 따라서 케이지가 그 높이를 초과하면 싣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는데요 그 높이가 33인치(86-88cm) 정도라고 합니다. 이를 감안하면 애완동물을 넣은 상태의 케이지는 세변의 합이 246cm 이하, 32kg 이하가 적합합니다. 국제선의 경우 광견병 접종 진단서 혹은 3개월 미만의 애완동물은 건강진단서를 (일반 동물병원) 발급 받아 공항에 있는 동물검역소에서 검역확인서를 받을 경우 동반 운송이 가능합니다. 광견병 백신 접종은 출발 30일 이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는 면역형성까지 약 30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이며 30일이 경과한 경우 입국 당일 바로 공항에서 통관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애완동물과 해외로 나갈 경우 목적지 국가에서 동물반입을 허용하는지도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현재 영국, 호주, 뉴질랜드등 영연방 국가에서는 자국내 동물반입을 까다롭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09/02/26 16:38
사람하고 개를 똑같이 비교하면 안되죠.. 개는 차를 타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합니다..
게다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새끼면 더더욱 그럴테고.. 화물칸은 여객칸과 달리 온도조절도 안돼서 온도가 엄청나게 낮을겁니다.. 개집에 온도조절장치를 달지 않는한 그 온도를 버텨내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09/02/26 16:39
신병현님// 아기들도 처음 비행기를 탈 때면 기압변화라든지 등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운다든가, 토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장거리여행은 힘들어한다고도 하고요. 하기사, 어른도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은데 강아지라고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요^^;
09/02/26 17:14
개가 힘들고 안힘들고의 문제가 아니라 법규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광견병 혈청 검사등 여러 검사와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문의 해보시고요.. 아마 짧게 걸려도 반년.. 길게 1년 걸릴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다른걸 드리는걸 추천합니다... 생물, 식물은 생각보다 절차가 까다로워서 오히려 지인을 피곤하게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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