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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5 14:58
독해에 요령이 있는진 모르겠고
인강에 보면 스킬이라고 가르치는건 있는데 그런것도 결국 반복학습을 통해 숙달이 되야만 하는거구요. 결국 언어(외국어)는 반복학습을 통한 숙달입니다. 이제 고1이시니까 시간은 충분하네요. 차근차근 꾸준하게만 해나가면 됩니다. 독해 하기전에 문법의 기본 틀은 세우고 하시길 추천드리구요. 독해는 제 경우에는 지문당 2분내로 풀어보고 다시 정독하면서 몰랐던 어휘,구문,문법사항 정리해주면서 했습니다. 어휘같은 경우 워드마스터 수능편 추천드립니다.
09/02/25 15:15
흠 저랑 동갑이네요 .저같은경우에는 지금 듀오를 거의 다외웠는데요.듀오도 외우고 들어가셔야 편할거에요.
문제 유형마다 푸는 방법이 있거든요.그건 너무많아서 설명을 못드리겠네요..인강같은데 보면 알려줄꺼같긴한데. 그리고 독해는 무조건 직독직해를 하셔야 술술 풀립니다.지금 바보같이 독해 해야 나중에 천재가되지,지금 천재같이 독해하면 나중엔 바보가되버리죠.제가 여기서 말하는건 직독직해를 하는것이 영어 독해에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독해방법이거든요.
09/02/25 15:38
외국어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시간을 들여서 꾸준하게 하시는 길 이외에는 방법이 없네요. 기본을 튼튼히 다져놓으시면 시간은 자연스레 줄게 되어 있습니다. Loveholic님 말씀처럼 중학교때 배웠던 문법 다시 정리하셔서 다 자기 걸로 만드시고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영어는 워낙에 체계가 없는 언어이기 때문에 문법규칙만으로는 해결이 안 납니다. 그때그때 습득하셔야 합니다. 찍는 것도 다섯 문제 중 세 개는 알아야 나머지 두 개를 고민해서 답을 내는 법입니다. 스킬(이라기보단 요령에 가깝지만) 역시 기본 실력이 없이 시전하면 옵저버 없이 마인밭으로 돌진하는 드라군과 마찬가지 상황이 됩니다.
참고로 오로지 수능 외국어영역에만 국한해서 첨언을 하자면, 문법은 기본적인 것 이상 쓸데없이 시간을 들이지 마세요. 수능 외국어영역은 문법을 물어보려는 문제는 거의 안 나온다고 봐도 무리가 없으므로 독해에 필요한 정도(중학교 영문법)만 하시면 충분합니다. 단어와 구문에 공을 많이 들이시고, 문장을 분석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는 것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세요. 영어 독해를 잘 하려면 특히 필요한 몇 가지는 1. 주어와 동사 제대로 구분하기 (여기서의 주어 동사는 그 문장의 핵심을 이루는 주어 동사입니다. 관계절의 주어 동사 이런 건 그 다음 순서입니다.) 2. 병렬구조 빨리 파악하기 3. 관계대명사절(혹은 분사구문/관계부사절)인지 아닌지의 여부와 관계대명사절/분사구문/부사절 등일 경우 그 절의 선행사 빨리 찾아내기 등등입니다. 1번이 안 되면 2번도 3번도 안되므로 1번부터 줄창 연습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사실 주어 동사 제대로 구분하기는 대학생/성인들을 가르쳐 봐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으니 처음부터 안된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은 07학번까지만 가르쳐 봐서 최근의 경향에서는 어떤 문제집이 대세인지는 다른 분들이 따로 말씀해주실 거라고 믿겠습니다. 올해 수능 문제지를 보니 수능 외국어영역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_-a Ggobugi님// 저는 기초실력이 어지간히 탄탄한 학생이 아니면 직독직해를 권하지 않습니다. 문장을 바로바로 읽어나가면서 국어와는 전혀 체계가 다른 영어 문장을 '이건 주어, 이건 관계대명사, 이건 동사, 이건 부사' 식으로 착착 쌓아올려 머릿속에서 문장을 만들 수 있을 정도가 아니면 직독직해는 오히려 문제를 풀 때 발목을 잡는 덫이 되기 십상입니다. 꽤 상위권 레벨이 되는 학생들이라야 단순히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직독직해를 하는 경우에도 실패하지 않으니까요.
09/02/25 15:42
단어는 많이쓰는게 듀오, 워드마스터, 우선순위, 능률보카 정도일거에요. (전 듀오와 능률보카했네요:D)
이중 하나만 선택하셔서 고1때 열심히 외워주셔도 괜찮을거같네요. 외국어는 잘 해석되면 빨리 풀어집니다. Ggobugi님은 문제 유형별로 푸는 방법이 있다는데, 전 외국어 영역의 기본은 독해고, 문법도 결국 독해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고1이시니까 스킬이나 효율성보다는 실질적인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 독해실력+단어외우기 하셨으면 좋겠네요. 꾸준히 영어듣기는 기본이구요. 전 고등학교 3년내내 아침마다 학교에서 영어듣기했는데, 그것만 꾸준히 들어도 괜찮았던거 같아요. (좋은 선생님이 실시간 풀이해주셨다는; 안되면 EBS 고고싱!) 전 고등학교-_-영어 수업교재가 성문종합영어여서 문법은 참 빡시게 했던거 같아요.... ㅠ_ㅠ 지금 하는 grammar in use도 좋은 책이니까 충실히 하시면 분명히 효과있을거에요! 영, 학교수업은 별로고 혼자하기 벅차시면 인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제 남동생은 이번에 모 인강으로 완전 대박친 ... 거 같네요 (아마도?...) 관심있으시면 쪽지주세요 :) 음. :) 고1이면 정말 시간 많으니까, 너무 조급해하시지 마시고 수능공부로는 수리, 외국어 정도만 착실히 하시고, 내신을 열심히 준비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수능도 중요하지만, 내신도 만만치 않게 중요하더라구요 T_T
09/02/25 16:42
시간 많으니 천천히 듣기도 해주세요~아 듣기~~~ 대부분 외국어 성적은 문법이라든지 독해라든지 듣기라든지 대체적으로 비례하지만, 특수 케이스로 한 쪽이 완전히 망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_- 드물긴 하지만요. 특히 듣기에서요.
09/02/25 18:16
음..말이 약간 잘못전달된거같군요.
그러니까 문제 유형별로 푸는것마다 노하우나 빨리 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것입니다. 하지만 이 노하우들은 역시 독해가 받쳐줘야 할수 있는 노하우죠. 그니까 노하우라고 해서 별게 아니라 독해를 하면서 문제 유형별에 따라 꼭 독해를 해야하는부분이나 안해도 되는부분같은것을 말한거에요. 뭐 물론 독해 다 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시간이 안되는경우도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게다가 전체적으로 독해를 안하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다면 안하는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되요. 하지만 물론 문제를 풀면서 기본은 역시 독해가 되어야 하겠죠.독해가 제대로 안되어있다면 독해를 먼저 해야 맞는거겠죠. 저는 어느정도는 영어에 대해 공부를 하신것에 대해 초점을 맞춰썼는데 아닌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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