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슥 둘러보니까 판님께서 전문가시더라구요(?)

뭐 아무튼 제가 스무살돼서 사실상 첫 여자친구 -_-; 가 생겼거든요.

솔직히 제가 학창시절에 따돌림도 자주받고 성격도 내성적이라 말도 잘 못해요. 그래서 네이버 음악관련 카페라든지

이런거에 가서 문친같은걸로 심심함을 달래곤 했어요;

뭐 이번 여자친구도 그렇게 해서 만나긴 했는데 이번엔 같은 지역 사람이거든요.

솔직히 사실상 첫 여자친구라서 뭘 해줘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뭐 처음 전화했을때 목소리 좋다는 말도 들어서 왠지 호감이 생겼는데 저번에 처음 잠깐 봤을 때도 좋아보였고..

그리고 두번째 만나기전에 ' 올해엔 연애다운 연애를 해보고싶다 ' 라길래 '연애 해볼래?' 라고 해서 시작되었죠 -_-;

두번째 만나서 손도잡고 걷고 어색하게 보내고, 다음날 영화도 보고..  도중에 손도 자주 잡아주고 팔짱도 껴보고;

그리고 같은 지역이지만 집이 좀 멀거든요. 그래서 바래다주면서 맨 뒤에 앉아서 잠시 자고있으라고 했는데 어깨에 기대더라구요..

그래서 흐뭇(?)해 하면서 그렇게 가서 집까지 바래다주고..


지금 잘 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

아. 그리고 제가 청주에 사는데 솔직히 여기 그다지 놀게 없거든요 -_-

영화관, 노래방, 카페, 시내, 서점, 도서관, 드레스카페  이정도가 있는데 고민되네요.. 제가 이 지역사는데도

활동을 안해서 시내를 정말 안가봤거든요..  청주에 민토같은 카페가 있을지도 의문이고..


아무튼 엄청 두서없는 글이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