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특이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고2시절에 특정 대학이 주최한 과학경시대회에서 은상을 탄적이 있는데..

그당시 그 학교에 입학시 2년간 전액 장학금이 주어지는 조항이 있었습니다.

고교를 졸업하고 다른 학교를 다닐때쯤 저희 가정이 해체돼 버렸고..

전 외국생활을 좀 오래 하다가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졸업한지 6년정도 되었는데요.

한국에서 계속 사기로 결심을 하고 예전 그 학교에 원서를 내었고.. 합격을 하였습니다.

무료로 학교를 다니는걸 염두에 두고 원서를 낸 것인데요.

등록하기전 학교에 전화해서 물어볼 생각이지만 일단 아는 분이 계실까 해서..

그당시 물론 현역으로 입학해야 장학금 수여 이런 조항은 있을리 만무했구요.(보통은 경시에 입상한경우 그 학교를 안가기 때문에..)

그 특혜를 아직도 인정해 줄까요? 혹시라도 예전일이라 안됩니다. 라고 할경우 어찌 대처하는것이 좋을까요.

2년간 장학금이면 2000만원 가까이 되는 돈이라 저에겐 큰 일이 아닐 수 없기에.. 전화를 하기전에 조금 신중하려고 합니다.(약간 절실합니다 ㅜㅜ) 만약 잘 모르는 관계자가 대뜸 오래전 일인데 라고 나오면 저는 어떤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법(?) 쪽에 능통하신 분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실지 궁금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