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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30 11:05
엔화환율은 원-달러 와 엔-달러의 두 가지에 모두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더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나마 엔-달러는 기축 통화에 가까운 통화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예상이 가능하겠지만, 원-달러는 그때 그때의 돌발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에 예측이 거의 무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
엔-달러는 최근 89-90 사이에서 주로 움직이고 있고, 경제 위기의 해소 조짐이 보이기 전까지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제 위기 속에 엔화 강세가 심화되고 있는데, 일본 정부 및 은행에서 85선에서는 대규모 개입하겠다고 공개 선언까지 한만큼 85라인은 지킬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앞으로 유학시까지 시간이 많치 않으시니... 1500원 근처 정도까지 내려올 때 마다 조금씩 환전하시거나, 환전하실 금액이 크시면 한번에 하시면서 수수료 할인을 많이 받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09/01/30 13:16
전 9월에 가는데 죽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작년 9월에 1100원이었을때도 와 너무 비싸다.. 했었는데 ..
이거 정녕 못가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09/01/30 14:28
저도 지금 자급자족하고 있습니다만 예측이 가능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단지 윗분말씀대로 일본 내외적으로 말들이 오가고 있으니 이 이상 심화될 경우에 개입하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만약 그 타이밍이 4월 전이라면 잘 주시하셨다가 잽싸게 환전하실 수 밖에 없겠네요. 그것이 아니라면 일본에서도 쉽게 인출할 수 있는 cirrus라거나 시티뱅크 등의 계좌를 개설해서 입금 해 두신 후에 급한 돈만 현찰로 가져가시고 추후에 환율 추이에 따라 인출하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대학으로 가시는거라면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학비나 입학금 등의 입금에 어느정도 유예는 있는걸로 압니다. 아니라면 유학생 담당 사무과에서 사정을 설명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하시는 일 모르겠습니다만 가능한 방법으로 최대한 돈을 모아두시는게 좋을 겁니다 ㅠㅠ 금액이 커질 수록 환율 변동에 차이가 심해지니 말이죠..대신에 일단 가실 수만 있다면 수당이 세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로 충당하는게 어렵지는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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