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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8 23:39
제 기억으론 아마 엠겜히어로 선수중 누군가가 이겨서 엄청기뻐하면서 힘차게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지나가는데 이재호선수쪽만 하이파이브안하고 지나가고 이재호선수 손은 머쓱해졌었지요.. 그게 시초가 아닐까요?
09/01/28 23:49
2006 후기리그 준플레이오프 MBCgame Hero vs KTF MaginNs 4경기
서경종 vs 이병민 in 신개척시대 서경종 선수는 원해처리 사업히드라+발업저글링이라는 기묘한 조합으로 완승을 거두죠. (문준희 선수가 개발한 전략이라는데, 이후 한번도 안나오는 거 보니 별로 효용은 없나봅니다) 이때 서경종 선수가 줄줄이 팀원들 하이파이브를 하던 와중에 차례를 기다리던 이재호 선수를 미처 못보고 하태기 감독과 포옹을 해버렸고 거기서부터 모든 일은 시작되었죠... 무슨 경기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프로리그 경기 사이 쉬는 시간) 이재호 선수가 앉아있는 모습을 비추려는데 상대팀(아마도 삼성칸?) 선수들이 우르르르 지나가며 결국 보이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09/01/29 00:05
그리고 그 당시에 양산형테란이라고 불리는 대동소이한 테란게이머들이 다수였습니다.
그 때문에 이재호선수는 개인리그본선 프로리그까지 골고루 상당한 활약을 했음에도 관심을 받지못하다가 윗 분들이 알려주신 짤동이후에 이재호선수가 실력에비해 관심을 못받는 것을 깨닫게된 사람들에게 오히려 관심을 받게된...
09/01/29 00:23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arcraft_vod&no=46607 이재호 스페셜
하이파이브 사건 + 김신배 회장 사건 이후 dlwogh로 굳어지다가, 엠겜의 결정적 장면 '투명테란 이재호'로 완전히 이미지가 굳어졌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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