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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8 20:42
한달에 150만원씩 5년 모으면 9천만원, 거의 1억이네요.
중2때부터 학교도 안다니고 벌어서, 하나도 안쓰고 모았으면 가능은 하겠네요
09/01/28 20:43
대충 김현중씨가 중 2때부터 자퇴하고 일했다고 말했으니 ss501 데뷔 2005년까지 쉬지않고 알바했다고 가정하면 5년인데, 1억 근처라고 했으니 대충 8500정도 모았다고 생각하면 음 처음엔 가능할 줄 알았는데 제 계산 미스였네요;; 미성년자도 노가다 써주나요? -_-a 신문, 음식점 배달 이런거 한 쓰리잡은 하고 모은 돈 거의 안써야 가능할 거 같은데...
09/01/28 20:46
그리고, 그당시 시급은 지금과도 차이가 많을뿐더러, 미성년자가 할수있는 일은 뻔합니다..
왜 저런뻥을 공공연히 얘기하고 다니는건지.. 저런것도 이미지메이킹에 도움이 되나보죠..
09/01/28 20:46
참고로 학교 안다니고 자퇴한 기간은 고등학교때 1년간입니다. 자퇴하고 일하다가 대학을 가야겠다는 생각에 복학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김현중씨가 86년생인데 학번은 06학번인걸로 봐서 학교를 안다닌 기간은 1년이 맞습니다. 검정고시 아니고 고등학교 복학해서 졸업했다고 합니다.
09/01/28 20:53
인터넷에서 김현중씨가 데뷔전에 그 치킨집 홍보모델로 활동한 전단지도 있더군요.
물론 오바해서 1억이라고 말했겠죠. 말이 안되는 말일수도 있긴한데.. 여담이지만 참 pgr반응보니 pgr도 참 변했군요..
09/01/28 20:54
가능해요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불가능하다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돈이란 쉽게 버는 방법이 무수하게도 많지요. 다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아르바이트라는 선에서는 불가능에 가깝겟죠
09/01/28 21:02
하루에 2500원씩 24시간일하면 6만원
1억을 모으기위해서는 대략 1600일가량(이것도 풀타임으로 일하고 한푼도 안썼을때의 이야기)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최저임금 4000원씩 24시간 일하면 9만6천원 1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대략 1000일가량(위와 동일)
09/01/28 21:03
충분히 벌거같은데. 아실분도 있겠지만 저정도 마스크면 충분한 알바가 있죠. 연예계 입문도 출입 여성의 신분에 따라서 더 쉬워질수도 있고.
09/01/28 21:07
내일부터 치킨집 아르바이트 시작합니다.
는 훼이크구요... 명절날 TV 같이 보던 어른들이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별 XX 같은 놈이 나와서 헛소리 지껄이네' 하시더군요. 저 프로에서 저 말 이외에도 김현중씨 소속사나 작가가 써준 냄새가 나는(?!) 말들 여러 번 한 것 같아요. 설사 호빠나 상상도 못할 아르바이트로 1억을 벌었다고 쳐도, 10대나 20대만 보는 방송이 아닌데 그렇게 '순수한 아르바이트' 만으로 모은 것 마냥 말하면 안되겠죠.
09/01/28 21:07
저 얼굴로 호빠를 했으면 2년에 1억 정도는 충분합니다. 1년에 1억은 좀 벅차지만...
하기사 정말 한 분 제대로 꼬셔서 스폰 받았으면 뭐 이러고 자시고 생각할 것도 없죠. 가능합니다.
09/01/28 21:11
척봐도 좀 놀았는데 가출도 하고, 분명 유흥비나 옷등 돈도 꽤 썻을텐데
용돈도 안받았다니 1억가까이 모을려면 최소 1억은 꽤 넘게 벌었어야 될텐데
09/01/28 21:13
문제는 미성년자가 치킨집알바 수준에서 1억을 벌었다고 말했다는거죠..
그냥 돈개념이 없는겁니다.. 제대로 치킨배달을 한달이나 해봤을지..
09/01/28 21:23
자게에 올라왔던 하루에 1시간 주무시면서 7개의 알바를 하셨다는 어르신..
한달에 450벌으셨답니다.. 운전면허도 없는 미성년자가, 어떻게 해야 1억을 모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알바선에선 불가능한데요.
09/01/28 21:59
스프링필드님//
그럼 제가 생각하는 아르바이트라는 선에서는 불가능에 가깝겠다고 하셨는데 그럼 님께서 생각하시는 돈 벌기 쉬운 아르바이트는 무엇인가요? 제발 쫌 가르쳐주세요. 당장하게요. 직업으로도 1억 모으기 정말 힘든데 아르바이트로 쉽게 돈버는 방법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09/01/28 22:03
몰 이런걸 귀찮게 까시구 계시나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면 되는거죠. 또 아니면 어떻습니까. 제 돈에서 1억이 나가는 것도 아닌걸요
너무너무 분위기가 삭막하네요. 이런걸로 괜히 개념없네 하면서 열불내는게 더 정신건강에 안 좋을 것 같아요. 릴렉스.
09/01/28 22:08
Sinder님// 몸팔아도 안된다는 말씀은 조금 자극적이네요.
Dizzy님// 미성년자도 막노동 가능합니다. 저는 학창시절 생업이 아닌 말 그대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짬짬이 용돈이 필요하거나 쓸 일이 생기면 주로 막노동을 했습니다. 고1때부터 했는데 체력이 좋은 편이고 시골 출신이였던 터라 아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나서는 인력시장에 나가면 잘 뽑혔죠. 93년 당시 대전의 경우 2만 5천원 평택의 경우 3만원 이상이였습니다. 요령이 생기고 체력에 자신이 붙고 나서는 야리끼리라는 방식으로 하루 두탕을 뛰기도 했습니다. 고2 무렵엔 이삿짐센터가 벌이가 괜찮아서 소개로 몇 번 나가기도 했죠. 물론 미성년자임에도 일만 잘하면 써줍니다. 요즘같은 불황에는 힘들겠지만요. 그 때는 3~9만원 정도 벌었습니다. 이렇게 해봤자 1년 내내 해도 2천만원을 만지기도 힘들겠죠. 하지만 막노동을 제외한 일도 윗분께서 말씀하신 몸을 판다거나 하는 일 외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고2~3학년 사이 겨울방학에는 친구 대타로 테이블 관리를 했습니다만, 우연한 계기에 스테이지에 서게 되었고 노래를 부르면서 팁도 받고(팁을 받았다고 해서 여자들의 비위를 맞추거나 하는 일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노래만 불렀고, 기분 좋은 단골 손님들이 차비나 하라면서 찔러주곤 했죠.) 테이블 페이도 받다 보니 일주일 3~5회 야간에 5시간 정도의 일만으로도 한 달 2백 정도 벌었습니다. 운이 좋은 케이스이긴 하지만 정당한 노동의 댓가죠. ---날라리로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학교에서도 그럭저럭 모범적인 학생이였고, 촌놈이 출세해서 스카이에는 많이 못미치지만 서울에 있는 그럭저럭 괜찮은 대학을 나왔습니다. -- 현중군이 몇 년 동안 모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가능할 수 있는 일을 내가 해보지 않았다고 해서 매도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의심이 가거나 과장인 것 같다 싶으면 내가 생각하기엔 이러저러한 이유로 힘들 것 같다 정도로 표현하셔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한번에 다 해보진 않았지만, 학업을 포기하고 일을 했다면 제가 경험한 아르바이트만으로도 1년 2천은 가능할 듯 하네요. 새벽 신문배달, 오전 우유배달, 일요일 부두에서 하역작업(대학시절 7만원의 페이여서 꽤 벌이가 좋았습니다.), 낮시간 까페 아르바이트, 저녁~밤시간 주점 아르바이트를 한 번에 할 경우 한 달에 1백 5십은 가능할 것 같군요. 물론 저도 동시에 해본 일은 없고, 이런 식이 아닌 한 두가지의 잡에 능숙한 것이 더 도움이 되겠지만요. (더 높은 액수를 적었다가 금세 수정했습니다. 생각보다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는 페이가 적다는 걸 감안해서요.) 그런 방식을 예로 들자면 미장 보조가 있습니다. 미장 일을 하시는 분들은 잘 맞는 보조가 있을 경우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개인적으로 일을 맡으려면 몇 년 정도 걸리니 고등학생 내지 경험이 없는 대학생 정도라면(그래도 어느 정도 적응이 빠르거나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아닌 경우는 아는 분 소개로 따라다니며 배우는 경우죠.) 보조를 합니다. 두 명의 몫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머리회전이 빠르고, 호흡이 잘 맞는 경우엔 1년쯤 지나면 하루 10만원까지도 가능합니다. 물론 대개의 경우 일반 막노동과 같이 3~5만원 수준이지만, 작심하고 일을 배우며 따라다니면 그만큼의 메리트가 있으니까요. 현중군이 무슨 일을 한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경험이 풍부할 것 같군요. 그리고, 절실하다면 조금이라도 더 돈이 되는 일을 찾아서 했을테고요. 현중군의 경우엔 한 가지 일을 직업으로 삼진 않은 것 같지만, 제가 권유를 받았던 일이 생각나서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농원에서 일하는 분들이 얼마나 받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시 IMF때문에 힘들었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월급을 300까지 줄 수 있다더군요. 그런데도 일을 하겠다는 사람이 없답니다. 6개월간은 절반의 월급(150)을 받고 일을 좀 하게 되면 300으로 올려준다는 거였습니다. 고향에 있는 곳의 농원이였는데 농고 출신 젊은이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이 힘들다고 한달을 못채우고 도망간다고 하더군요. 새벽에 일어나서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해야하는 거의 머슴 수준의 생활이긴 하지만 먹여주고 재워주는데다 읍내가 멀고 차편도 불편해서 말 그대로 버는대로 모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죠.(대학을 마치고 공단에서 관리직 기사로 근무를 했었는데... 그 곳이나 마찬가지더군요. 일에 지쳐서 새벽에 출근 밤에 퇴근을 하면 돈 쓸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에 2천원이면 자판기 커피 뽑아먹는 정도의 소비로 생활이 됩니다. 그 생활이 힘들어서 뛰쳐나오긴 했습니다만...쿨럭~!!!) 제가 경험하거나 직접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는 이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힘들고 고되겠지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든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곱상한 외모에 그저 날라리 처럼 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 사람을 모른다면 어떤 일을 어떤 고생을 해가며 벌었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함부로 폄하하시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긴 글을 쓰게 되었네요.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현중군이 유흥업소에서 돈을 벌었을 수도, 사실은 1억까지 모은 것은 아닐 수도, 완전히 거짓일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모르는 상태에서 비하하시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많은분들 처럼 고되게 학창시절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시골에서 일을 많이 해본 덕에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일을 할 수는 있는 편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 손벌려가며 생활을 했죠. 하지만, 주변에 가족 생계까지 도와가며 대학에서 장학금까지 받아가며 생활하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전혀 내색을 하지 않고, 대포 한 잔 하면 술값을 계산하기도 하던지라 힘들게 살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해봤는데 말이죠. 좋은 성적에 좋은 학교, 많은 지식을 가진 분, 좋은 글을 써주시는 분들에게 능력자라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제가 보기엔 적어도 자기가 돈벌어서 한창 부모님께 손 벌릴 나이에 일을 해가며 생활하는 그 친구들이 더 능력자인 것 같고 존경스럽답니다. 댓글을 이렇게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아니다 싶으면 다짜고짜 폄하하는 분들이 이 공간에서만큼은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써봤습니다.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09/01/28 22:27
음 약간의 건설업 일용직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
제가 아는 부분은 조경일쪽입니다. 아버님께서 조경관련사업을 하시기에 고등학교 1학년부터 방학떄마다 아르바이트를 하곤했습니다. 제가 좀 덩치가 먹어주는 관계로 그닥무리는 없었지요; 각설하고 고등학교시절에는 5만원 군대가기전에는 6만오천 제대후에는 8만씩치고 일합니다. 제경험삼아 말하자면 속칭 시다 잡부 초짜는 5-6만 경력직은 현재시세로 8만정도숙련공이라면 10-15만 반장급은 그이상입지요. 요즘 택배회사에서 상하차 이런건 소개업체에서 떄고 어쩌고하면 4-5만원돈 밖에 안주지만 나름 기술?요령?이 필요한 그러한 직종에 들어간다면 얼마든지 고수입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친구녀석도 제대하고 거제도에서 배 도색및 작업등으로(후끼칠) 주오일제 월이백벌었다고 하던데요. 페이는 그럭저럭이나 주말에 피씨방에 처박혀야한다는게 난감이더라구요. 다른직종도 비슷할겁니다. 그 개개인이 보유하는 특출난 능력 기술등이 있다면 가능하겠지요.
09/01/28 22:30
미남주인님// 글쎄요...
너무 순수하신것 같으세요.. 원래 연예인이란 직업이 토크쇼에서 하는 이야기의 대부분이 허구라는건 누구나가 다 아는사실입니다.. 그래서, 그걸 굳이 일일이 밝히려고하지도 않구요.. 그런데 이번경우엔 김현중씨가 도가 좀 지나쳤다고 생각해서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것같구요.. 물론, 힘들게 악착같이 돈 모으시는분도 있어요.. 그렇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김현중씨가 미성년자 신분으로 가출해서, 용돈도 안받았다는데, 본인이 아르바이트했다해도 생활비충당하기도 힘들텐데,(5년전이면 지금하고 시급차이도 많이납니다) 짧은기간안에 1억을 모았다고하니까, 우스워서 그러는거에요.. 만약에 양동근씨가 비슷한 얘길했다면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을지도몰라요.. 어찌보면 그것역시 김현중씨가 연예인으로써 쌓아올린 이미지아니겠습니까.. 물론 이미지가 아니더라도, 좀 도가 지나친 허풍이라고 봅니다만말이죠.. 여튼.. 주위에 다른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비하하려는건 아닌데, 님 조금 멀리가시는건 아닌지요... 오히려, 이런얘기가 정말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도리어 의욕만 떨어뜨릴수도 있을것같습니다.. 하루종일 아르바이트해도 생활비와 집세마련하기도 힘든 요즈음에, 누군 치킨집알바로 1억을 몇년안에 모았다고 하면요.. 그것도 가출해서 미성년자 신분으로 말이죠..
09/01/29 10:25
이선생님// 제가 21살의 나이로 5개월동안 2천500을 벌었습니다.
물론 미성년자는 아니지요 21살이면.. 저 얼굴을 가지고 미성년때 2-3년일하면 1억도 불가능은 아니겠죠.. 일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해서 말씀드리기가 그렇겠지만요. 뭐 잠도 많이 줄이고 고액알바 하면 1억이 절대 불가능한 돈은 아닙니다.. 물론 쉽지도 않겠죠. 물론 전 김현중군의 이야기는 허풍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불가능하다는 분들이 좀 그렇긴하네요 해보지도 않고 불가능하다고 하면 그 무엇을 해도 불가능할 뿐입니다.
09/01/29 11:01
본문 + 댓글 모두 거두 절미 하고
스프링필드 님 마지막 댓글의 마지막 2줄... 명언입니다. 항상 마음속에 두고 싶은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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