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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9 22:05
저도, 정신을 잃기 전에 속이 먼저 맛이 가는 스타일인데요...
일단, 술 마시면서 물을 많이 드시고, 안주를 너무 많이 먹지는 마세요. 폭음과 폭식을 병행하면 속이 완전히 맛이 갑니다. 특히나 매운 음식이 저한테는 더 쥐약이더라구요. 떡볶이에 쏘주는 정말... -_-;; 그리고, 별다른 묘약은 없던데... 겔포스 정도? 무엇보다 천천히 마시는게 최고죠;;
09/01/09 22:09
속을 비우고 버터를 잔뜩 바른 바게트빵 2개면 좀 덜/천천히 취합니다.
속을 비우는 이유는 배는 채우지 않기 위해, 버터를 바르는 이유는 위벽을 버터로 도배해 알콜 흡수를 늦추기/막기 위해... 처음 듣고 뭔 멍멍이 깨갱하는 소린가 했다가 너무나도 심심하던 학창시절 친구들과 실험해본 결과 효과가 좀 있긴 하던데.. 이게 몸에 좋을지는 글쎄요 -_-
09/01/09 22:24
RU-21도 좋지만 루스아이디라고 있습니다.
일단 뒷끝이 최고구요-_-; 술도 술술 잘 들어갑니다. 속도만 조절 잘하시면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술 먹기 전에 두알 술 마시면서 2~3시간 정도 지나고 2알 그리고 자기전 2알(아니면 3차정도 갔을때 2알) 먹으면 뒤끝과 함께 상쾌함을 얻으실 수 있을듯 합니다. 최고입니다-_-)b 6알에 6000원이란 가격적 타격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09/01/09 22:25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전 여명808이 제일 좋더군요.(그 구린 수상쩍은 디자인으로 버티는거보면 성능은 확실히 다들 인정하는 듯...)
전 술이 약해서 여명 808을 회식 전, 그리고 한번 뒤집어 져서 한바탕 한 뒤에 다시 마십니다. 뒤집어진게 좀 더 빨리 풀리더군요..-_-;;
09/01/09 22:27
위에 퍼플레인님께서 언급하신 RU-21의 오리지날 버전이라 할 수 있는 Rus.ID를 추천해드립니다.
구소련 KGB요원들이 애용하던 약이라고 알려져있는데요~러시아 본사에서 미국시장 진출 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던 현지회사가 자회사 명의로 RU-21상표를 등록해서 결별하게 되었고 브랜드명도 바꾸게 되었죠~ 두 약의 효과는 대동소이한것으로 알고 있구요~굳이 따지자면 Rus.ID가 원조라고 할 수 있겠죠~ 저도 라울님처럼 술마신 후 숙취(저두 주로 속이 매우 불편합니다.과음하면 다음날 반나절은 위액까지 계속 토할 정도였죠ㅜ.ㅜ)가 매우 심한편인데요~루스아이디를 음주 전 2알,음주 도중 2알,음주 후 2알 섭취하니까 다음 날 숙취가 거의 없었습니다. 정신은 알딸딸한데 속은 멀쩡한 느낌이랄까요? 정말 신기했죠~ 이 약은 다른 숙취해소제처럼 아세트알데히드가 발생한 후에 제거하지 않고 아세트알데히드가 발생하는 것 자체를 방지한다네요~ 쓰다보니까 무슨 광고처럼 됐는데 제가 워낙 효과를 봐서 추천해드립니다. 루스아이디나 알유21이나 효과는 비슷하니까 둘 중 아무거나 드셔보세요~다음 날 느낌이 정말 다릅니다. p.s:그런데 가격이 다른 숙취해소제에 비해서 좀 많이 비싼편입니다. p.s2:댓글을 등록하고 보니 위에 Schizo님께서 이미 언급해주셨군요~암튼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09/01/09 22:28
드디어 제가 도움 될만한게.^^;; 술먹기전에 식사하시고요..밥먹으면 술이맛이업는데다가
덜 취합니다. 그리고.. 물을 계속해서 드시구요.. 안주드시지마란분도 계시는데 전 반대인데요. 안주빨이란말도 있잖습니까.. 마니드세요. 안주안먹으면 머리가 죽고. 먹으면 속이죽죠. 근데 먹으면 오바잇한방으로 거의살아납니다. 저도 여명추천요..탁월하죠흐흐..
09/01/09 22:34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근데 말씀해주신 루스아이디라는 제품은 일반 약국가면 그냥 파나요?
당장 내일이라 인터넷구매 등을 할 여력이 없습니다.
09/01/09 22:37
라울님// 일반 약국에서도 파는 곳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주로 유흥가쪽에 위치한 약국에서 판매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내일 선방하시길 기원합니다.^^
09/01/10 00:41
보조제...는 아니지만 전 안주에서 맛 강한것을 주로 먹습니다
제가 소주를 한잔만 먹어도 속이 뒤집힐것같은;; 그런 부류라서 안주를 먹을때 맛이 강한거 (특히 국물같은거요. 라면국물 같은거...)를 먹는데 그러면 술맛이 좀 덜나던데...;
09/01/10 01:13
우유 좋다고 들었어요
중학교때 과학선생님이 매일 강조하시던... " 난 술자리 있으면 우유 먹고 간다 " 이 선생님께 우유가 위벽 보호한다고 들었던 것 같네요
09/01/10 03:15
전 그래도 술이 강한축에 속해서 여명808 주위에서 먹는 모습 많이 보는데
다들 먹고 토한다음 술깨더군요 -_- 그래서 제 인식으로 여명808은 토하면서 술깨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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