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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9 21:51
그건 언론이 웃긴겁니다. 저그는 사실 그전부터 대우를 많이 못 받아온거죠.
그랜드슬램은 인정하면서 강도경선수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인정안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당시 분위기를 봐도 겜티비리그는 선수들이 연습도 많이하고 준비도 많이해서 나간다고 들었습니다. 겜티비는 솔직히 시청률때문에 대접을 못받긴 했죠.
09/01/09 21:53
아 제 질문은 KPGA <<<<< ITV, 겜티비 였냐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반대여도 한참 반대인데, 저와 생각이 다르신 분이 계셔서요 윗 글에서 제가 서쪽바람이고, 나그네님이 다른 의견 제시자이십니다.
09/01/09 22:15
뭐... 어느 부분을 구체적으로 질문하시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아 아는대로 답변을 합니다.
일단 규모 부문에서는 OSL > gembc KPGA > GhemTV 가 맞습니다. itv는 공중파였다는 점 및 방식이 달랐다는 점에서는 같은 연장선상에 놓고 비교하기가 힘들고요. GhemTV는 케이블 채널이 아니라 Skylife 쪽 채널이어서 다른 리그에 비하여 접근성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당시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상금규모는(단위 : 만원) OSL 우승 2000 준우승 1000 3위 500 KPGA 우승 800 준우승 500 3위 200 GhemTV 우승 600 준우승 300 3위 100 이었습니다. 선수들이 지금처럼 연봉을 받던 시절이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앞쪽 리그에 신경을 더 쓴 것은 사실이고요. 강도경 선수의 GhemTV 우승 당시라면, 위 3리그의 4강 진출자는 모두 9명이었습니다. (중복되는 3명은 박정석-임요환-최인규) OSL 박정석-임요환-홍진호-베르트랑 ※ 강도경 16강 탈락, 최인규 16강 탈락 KPGA 이윤열-박정석-임요환-최인규 ※ 강도경 16강 탈락, 홍진호 6강 탈락, 전태규 6강 탈락 GhemTV 강도경-박경락-전태규-최인규 ※ 임요환 16강 탈락, 이윤열 8강 탈락 ※ 위 명단에 있으면서 탈락이 표시되지 않은 선수들은 PC방 예선에서 탈락 임요환, 강도경, 최인규의 3명이 3리그에 모두 진출했고, 그 중 임요환은 GhemTV 16강에서 탈락하여 OSL과 KPGA만 남았고, 강도경은 OSL과 KPGA 각 16강에서 탈락하여 GhemTV만 남았으며, 최인규는 OSL 16강에서 탈락하여 KPGA와 GhemTV만 남게 됩니다. 당시 강도경의 우승이 다소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은, 임요환과 이윤열이 GhemTV에서 일찌감치 탈락해 버리면서 열기가 식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당시 이윤열은 KPGA쪽 순위경쟁이 너무 빡빡하자 GhemTV에서는 요즘 곰TV클래식에 나오는 선수들처럼 별다른 준비 없이 기본실력만으로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강도경이 3리그 모두 예선을 뚫으면서 포스는 좋았는데, 결국 상위 2리그에서 금방 탈락해서 GhemTV만 남아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운 리그에만 남게 되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듯하네요. 그리고 itv 쪽은 랭킹전을 폐지하고 여러 포맷으로 진행을 하다가, 경인방송의 노사분규 및 방송사업권 폐지로 말미암아 송출이 중단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졌습니다. itv의 마지막 리그였던 신인왕전 우승자가 당시 오영종을 꺾은 주영달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는 분이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 ^^ ※ itv 신인왕전 2004 우승 주영달 준우승 오영종 4강 박영훈, 임채성 8강 고인규, 김남기, 박성준(삼성전자), 서경종 16강 박영민, 박영민(은퇴), 박종수, 변형태, 서기수, 오상봉, 이재황, 진영수 친숙한 이름이 많습니다.
09/01/09 22:21
아 제가 질문 드리고 싶은건 KPGA와 ITV, 겜티비 간의 인지도와 시청률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밑에 퍼온글을 보면 -------------------------------------------------------------------------------------------------- 시청률과 인지도적인 면에서 안드로였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당시 ITV 시청률과 KPGA 시청률은 5-6배차이 겜티비 시청률과 KPGA 시청률은 3-4배 차이가 날 정도로 차이의 격차가 심했습니다. 스타 관련 커뮤니티의 인지도는 다를지 몰라도 일반인 관련 인지도 차이는 심했습니다. msl 들어오면서 osl의 시청률을 1/4 정도로 따라잡으면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죠. 인지도 차이가 정말 많이 났었습니다. 그때의 시청률 차이는 지금 온겜넷 msl의 시청률 차이와는 또다른 차원이었죠. -------------------------------------------------------------------------------------------------- 이런 구절이 나오죠. ITV야 당시 공중파였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겜티비가 KPGA 시청률과 인지도를 넘었다는 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어서요. 거기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었던 겁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겜티비는 지금의 곰클정도의 대회였거든요. ITV는 거의 저물어가는 해였구요. 이때 이런 상황에 대해서 아시나... 해서 질문 올린 거 였습니다. p.s KPGA 우승상금이 800이었나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1000으로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아니었던가요?
09/01/09 22:30
강도경 선수가 GhemTV 우승할 당시인 3차대회를 기준하여 800입니다. 4차대회부터는 1000으로 상향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청률 비교는 어려운 것이, 매체가 다르니 비교하기가 곤란하여 몇 배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겠네요. 물론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GhemTV는 KGPA보다 관심은 적었습니다. GhemTV는 당시 녹화방송을 했기 때문에 결과를 미리 알고 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09/01/10 15:03
그당시 파급력은 온겜이 나머지 대회를 모두 합친 것보다 비슷할 수준이었습니다. 나머지 대회를 모두 우승했어도 온겜우승과 비견됐다는 것이죠.
KPGA가 겜티비에 비해 확실히 높은 평가를 받은 건 사실이죠. 접근성이 떨어진 면도 있고, 엠겜이 케이블과 스카이라이프에 모두 나온 반면, 온겜은 케이블만, 겜티비는 스카이라이프에만 나오다보니 겜티비는 온겜의 '경쟁사'로서 자리하지 못했었습니다. 중계진도 온겜과 겹쳤구요. 하지만 분명한 넘버3였죠. 네이트배방송중에 '이른바 3대 메이저대회'라면서 언급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최인규선수가 모두 진출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요. 강도경선수의 우승은 당시엔 '저그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이 없다'라고 말하지 않았었습니다. 정규대회에서 다른종족을 상대로 우승해본적이 없다고 했죠. 강도경선수의 상대가 박경락 선수였거든요. 2차대회 결승은 동족에 같은팀선수가 결승에서 만나서 관심이 줄었던 대회였습니다. 그리고 겜티비도 3차와 파인돌배를 진행하면서 점점 인지도를 확보해 나갔었습니다. 해당 대회를 끝으로 프리미어까지 대회를 치루지 않다보니 점점 입지가 사라진 것처럼 느껴지지만, 당시엔 입지는 점점 올라가는데 갑자기 대회가 사라졌었죠. MSL이 힘을 받은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09/01/11 23:56
시청률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도 진짜 잘나와야 1점 몇%나오니 당시는 온겜이라도 0.몇%가 고작이었다는 말이겠죠 그러면 몇배라고 해봤자 0.1의 2배라서 0.2 이런식인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진짜 1cm더 큰 도토리찾는거죠. 당시에 이렇게 시청률이 상세하게 조사가 되었고, 그것이 알려졌는지도 의문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0점몇% 끼리 누가 낫니 따져본다는거 자체가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iTV는 초기만 따지면 당시 온겜이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itv가 후반가면서 점점 떨어진것도 있고, 온겜이 그때만해도 대단한 대회가 아니었던 것도 있습니다.) 겜TV는 정말 인지도 없었습니다. 엠비시게임의 구명칭이 겜비씨인데.. 겜비씨와 겜TV가 같은건지 다른건지도 모르는사람이 대부분이었죠. (온겜도 사실 예외는 아니었죠. 게임전문 케이블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방송국이름까지 아는사람은 드물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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