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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4 19:18
화장품 세트 정도가 무난할 듯 하네요. 대체로 가방(백)을 선물하면 좋아하던데, 40만원으로는 조금 부족할 것 같구요.
손지갑+향수 정도도 좋을 것 같네요.
09/01/04 19:29
보통 면세점이면 화장품, 옷, 가방 셋중에 하나를 사기위해서 가는 편입니다.
무얼 사시든가 상관없이 여자친구분께 물어보는게 제일 나을 거 같습니다. 고가의 상품을 거기다 교환이나 환불도 상당히 어려운 면세점에서 사시는 데 피부와 안맞는 화장품이나 그다지 맘에 안드는 혹은 필요치 않는 가방을 선택하셨을 경우 곤란한 상황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비행기티켓을 가지고 계신다면 명동롯데 면세점에 같이 가셔서 직접 고르게 하시거나 인터넷으로 면세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셔도 괜찮을 듯 싶군요. 지난 크리스마스때 친한 누나따라서 롯데 면세점 다녀왔는데 환율때문인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가격보다 추가 할인을 해주더군요. 한번 데이트겸 같이 나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09/01/04 19:29
돈이 약간 애매한데요
백은 완전 무리일듯하구요 저의 경우에는 화장품 세트는 왠지 선물하는 입장에서 선물 주는것 같지 않더라구요 소모품이라서 그런지.. 지갑이나 악세사리류가 좋을것 같네요 지갑은 프라다에서 젋은 여자들이 할만한 이쁜반지갑 신상 많이 있더라구요 무난한것으로 개나소나 쓰는 루이비똥/구찌 지갑도 괜찮구요(물론 개나 소는 짭을 씁니다.) 셀린느나 끌로에도 젊은 여자분들께 괜찮아요. 악세사리류는 디올 귀걸이 목걸이도 괜찮은것 같네요.(디올 떡칠해놓은것은 업계아가씨들이 하도 많이 차서 싸보이니 피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09/01/04 20:29
40만원에서 쪼금만 더 쓰시면 루이비통 스피디 가방까지는 살 수 있으실꺼예요.
이번에 명품들 가격이 다 올랐다고 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40만원선이었거든요. 아니면 코치같은 경우는 20-30만원으로도 가죽 가방 살 수 있구요. 지갑도 셀린느나 페라가모 같은 것도 30만원이면 사구요. 악세사리는 디올 목걸이가 20만원정도하고, 귀걸이까지 세트로 하시면 40만원에 맞추실 수 있을거구요. 개인적으로는 디올 악세서리 세트 받으면 제일 좋을 것 같은데요. 가방이나 지갑은 갖고 싶으면 제 돈 털어서 꼭 가지고야 마는 종류이지만, 악세서리는 그다지 필요한 건 아니니까 왠지 제 돈주고 사긴 아깝고 해서 선물받으면 너무 좋더라구요. 아니면 시계 종류도 20만원안에서 해결 가능하시니 이것저것 조합하셔도 괜찮겠네요.
09/01/04 21:52
답변들 감사합니다.
돈을 더 쓰기엔 압박이 조금 있을 듯 합니다;; 본인도 화장품같은 소모품은 원치 않은 듯 하니 스카프/악세사리/지갑 중 골라봐야 겠네요.
09/01/05 11:41
여친이 에트로 스카프가 그렇게 갖고 싶다고 하셔셩^.. 면세점에서 ETRO스카프 사줄 생각있는데...
참고가 되시기를 많이 이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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