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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2 12:48
아마 대학생이실꺼 같은데요;; 그냥 깔끔하게 단정하게 입고가세요. 친구분 부모님입장에서는 빤짝이를 입고와도 내자식같고 고맙고 그럽니다.
친구하나를 군대에서 보낸입장에서 지금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그 친구분 어리석은 선택을 했지만 이제 좀 편히쉬었으면 좋겠네요. 검은색 정장을 빌릴수 있으면 빌리되, 그렇지 않다면 흰색 상의에 검은색 외투같은거 입어도 됩니다. 화려하고 요란한거만 피해주시구요 올검 아니면 올검+흰색 정도로 입고 가주시면 될겁니다..
08/12/22 12: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행이나 행동, 예절은 일반 상식적인 것과 크게 다른 것은 없습니다. 그 슬픔을 함께 해주기만 해도 그 가족분들꼐는 큰 도움이 되겠죠.. 끝날때까지 계속 있으시겠다면 장례식장에서 검은 정장을 빌려줍니다. 안빌려주는데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갔던 곳들은 모두 대여가 가능하더군요.
08/12/22 12:54
저도 친구가 먼저 떠난 경우가 있어서 그 심정 잘 압니다. 마이스타일님 힘내세요!
먼저 웬만하면 슬프다고 술 드시지 않도록 하세요, 되도록이면 줄이시구요, 슬프고 힘든 일 있을때 술 먹으면 취할때까지 먹게 되더라구요, 또 그러다보면 좋지 않은 모습 나올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친구분 부모님이 친구분들 보시면 많이 슬퍼하실거에요, 아들분 생각이 많이 나실테니까요, 저는 그래서 친구 부모님 앞에선 안 울려고 이 꽉 깨물고 버텼었어요, 그리고 장례식장에 손이 많이 필요할텐데, 도울 일 있으면 도와주시구요, 다른 친구분들과 얘기를 하시더라도 조용히 말씀하시고, 큰 목소리 내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나머지는 일상 예절과 같고, 그 분위기에선 알아서 예절을 지키게 되더라구요, 이런 경우엔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많이 된다고 친구 부모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장례식 절차같은건 검색해보시면 더 자세히 알수 있으시겠지만, 간단하게 3일장의 경우에 돌아가신 날이 첫날이 되니까, 내일이 발인이 되겠네요, 내일 발인이면 화장장이나 장지로 가게 됩니다, 같이 따라가서 친구분 마지막 가시는길 지켜드리세요, 그리고 의상은 검은폴라티에 검은점퍼 정도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친구분한테 자켓 잠시 빌려 입으시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8/12/22 16:53
여느 장례식과 다를 수 있습니다
결혼도 안 한 젊은나이라서 조문객을 따로 받는 장례식이 아닐수도... 부모가 자식의 상주노릇을 할 수는 없는 법이니 빈소도 마련하지 않을수도...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장지가 아닌 화장으로 할 수도...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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