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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9 23:08
우리나라에서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많이 변질(?)되었기 때문 아닐까요?
연인들간에 선물주고 데이트하는 날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아니고서야 크리스마스때 "예수탄생"을 기념하시는 분들은 몇 안되실겁니다;;
08/12/19 23:21
날짜지난 기념일을 왜 굳이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꼭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이미 지나간 기념일을 챙기는 날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08/12/19 23:38
그럼 그냥 일반인의 생일이라고 가정합시다. 생일당일보다 생일전날~1주일전을 더 즐기고 축하하는 경우는 없지 않습니까?
단순하게 생일을 축하한다는 말은 생일당일부터 생일이 지난뒤에 하는게 상식아닌가요?
08/12/19 23:45
12월 25일부터 1월 6일(공현축일)까지의 12일을 기념하는 Twelve Days of Christmas라는 캐롤도 있잖아요.
음,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이라는 건 구원자(?)의 탄생을 기념하는 거니까, 그날을 기다린다는 의미가 강해서 그런 게 아닐까요.
08/12/20 05:26
제가 알기론 신학적으로 실제 예수가 태어난 날이 12월 25일이 아니라 3월정도라는 설도 들어봤고,
12월 26일은 예수탄신일이 아니라 교회역사에서 큰 기념일이었는데 그 의미가 와전되어서 현재의 크리스마스가 되었다고 들은 기억도 있습니다. 게다가 크리스마스가 예수탄생을 기념하는 휴일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자신이나 가족들, 지인들이 교회에 나가는 신도가 아닌이상,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보내는 연말의 또다른 휴일로 많이 보내고 있기도 하구요. 또, 크리스마스를 맞아 교회에서 있을 수 있는 가장 큰 기념일이니 만큼 각종 행사를 종교적으로 각 교회에서 한두달 전부터 매우 크게 준비하면서 그런 분위기가 많이 연출되고 당일인 크리스마스나 이브에 그런 종교적인 행사들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나면, 이후는 큰 행사를 마무리하고 정리해야되니 약간 허탈한 분위기가 날 수도 있는 것이구요. 그리고 꼭 그렇게 따지지 않더라도, 크리스마스는 그 해의 마지막 휴일이기 때문에, 모든걸 정리하는 입장에서 분위기가 망년회 등 여러 개인적인 행사와 겹쳐 꼭 크리스마스 때문만이 아니라 그 시기쯤 분위기가 극에 달하기도 합니다. (오늘까지만 놀고 내일부턴 신년이니깐 마음 다잡자- 이런식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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