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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02 02:09
조금 어렵네요 -_-;; 단 둘이라, 흠... 연인이 되려는 맘이 없으시다면...
멀리는 못 가신다니 약간 쇼핑 좀 하시다가, 케이크 하나 사서 서로 얼굴에 묻히고 장난치는 것도 재밌겠네요. 돈 좀 여유 있으시다면 약간의 와인도 괜찮을 듯 합니다.
08/12/02 03:31
단 둘이하는 송년회라...많이 설레시겠네요^^;
우선은 분위기 있는 조용한 장소를 섭외하는 것이 거의 절반이라고 생각되네요. 연말이면 전국 어디든 시끌벅적하지 않은 곳이 없을테고 분위기를 잡고자하시는 의도에 맞지 않게될 확률이 높아질테니까요. 제 생각에는 진도가 많이 나가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이번 만남에서 고백을 한다든지 정도의 진도^^...) 분위기 어느 정도 띄울 수 있는 친구분들과 동행하는 것이 연말분위기에도 어울릴 것 같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에 수월할 것 같습니다. 파티할 수 있을만한 장소를 빌려서 수다떨면서 간단한 음주 정도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꼭 단 둘이서만의 송년회를 원하신다면 좀 그렇겠네요^^;; 아무튼 좋은 만남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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