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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9 18:27
지잡대 조선해양공학과 다녀요
고학력자분들이야 어디든지 계시죠 그분들의 댓글로 모르는것도 많이 배우기도 하구요 제 주위에 아는 사람들만 해도 고득력자가 많아요 먼저 옛날 가게 옆에 살던 형( 엄마 다른지역으로 모임가실때 옆집(세탁소)에서 잠자고 밥먹고 그랬죠) 공부잘한다고는 들었는데 그형 서울대 행정학과 나와서 행정고시 합격하고 하버드대 살포시 공부하고 고급공무원 사촌누나 서울보건대 다니다가 때려치고 재수해서 수능 400점만점에 392점맞고 교대 갈라고 했는데 부모 이혼사유에 못가고 한양대 관광경영학과 나와서 롯데카드 본사에서 일함 사촌형 단국대 신소재학과졸업 군대졸업해서 미국에서 영주권따고 중국계의사랑 결혼해서 주립대 나오고 대학원나오고 삼성계열입사해서 연봉1억정도 외삼촌 서강대 법대 나오고 호남권 최연소 판사로 합격하고 광주 3손가락안에드는 재벌 외숙모(이화여대 이화여대대학원졸업)랑 결혼 외삼촌 해군사관학과 차석으로 졸업 국무총리상 수상 현재 2스타 -> 외삼촌 사촌누나 성균관대공대 때려치고 재수해서 서울대의대 친척형 고등학교때 전국500위내에서 놀았음 외삼촌 서대문경찰서 형사주임 고모 애 5명 돌보면서 짬짬히 공부해서 공인중개사 한번에 합격 중학교때 과외해주셨던 동네아져씨 조대 토목과졸업 대우건설 토목감리 하셨음 서울대 법대 나오고 고구마장사하시는 아져씨 덜덜... 뛰어난 사람들 진짜 많아요 기어다니는놈에 뛰는놈있고 뛰는놈위에 나는놈 있다는 말이 실감이난다고나 할까요
08/10/19 20:34
대학 밝히는 분들은 소위 명문대이시라서 쉽게 밝히시는 것 같구요.
저같은 지방대 출신분들은 명문대이름 사이에 끼기 힘들어서 잘들 안 밝히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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