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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9 16:38
3수가 남자는 최대 마지노선이죠. 그 이상은 군대 문제때문에 무리인듯..
재수같은거 안하고 아무대학이나 가는건 좋지 않습니다. 최소한 인서울은 해야죠. 집안에 돈이 많고 프라이드때문에 학교를 가는거라면 26세까지는 수능공부해도 되겠지만 돈도 별로 없고 대기업 취직이 목적이면 3수까지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대학 가야죠.
08/10/19 16:39
지방대 졸업하고도 명문대 가려고 뛰어드는 분들 많습니다
게다가 군대 제대하고도 수능 보는 분들도 상당하구요. 전 삼수(..)를 했지만 좋은대학 못가고 그냥 인서울 하고 있습니다;과만 만족중;;
08/10/19 16:39
A certain romance님// 군대야 국가고시로 뻐기면 몇년은 더 버틸수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정안되면 방통대에 원서를 넣는방법도있네요..] 학벌애기가 나오면서 궁금해져서 ... 국가고시로 뻐기게되면 몇수까지일까요?
08/10/19 16:40
내가 가고싶은 학교의 가고 싶은 과를 간다면, 적어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고싶은 학교였는데 그 밑의 학교에 밖에 갈 수 없다면 말이죠. 인생에서 거의 첫 도전이나 마찬가진데 말이죠.흐흐
08/10/19 16:42
사실 공무원이나 교사를 꿈꾸고 계시다면 굳이 인서울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방 국립대 가시면 등록금도 싸도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회사에 취직을 하시려고 하신다면 학벌이 꽤나 중요하다고 봅니다. 같은 스팩이면 아무래도 명문대에 손이 더 갈 수 밖에 없죠
08/10/19 16:42
그런데 3수 이상하는건 그다지 좋지 않아보여요.
3년이나 수능 공부했는데도 잘 안됐다는건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거나 돈이 없어서 학원못가서 망했거나 머리가 나빠서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잘 안오르는 경우겠죠. 그런데도 또 수능공부하라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가 없겠죠. 수능은 3년까지는 공부해볼만하고 그 이상은 안좋아 보입니다. 물론 현역으로 대학갔다가 군대 갔다와서 새로 시작하는건 예외입니다.
08/10/19 16:54
대학교를 선택할때는 제일 먼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시는게 중요합니다.
자신이 꿈이 고수익 전문직인지, 대기업입지, 공사인지, 공무원인지, 아니면 사업가인지.. 꿈이 7,9급 공무원이다면,,,3수 4수까지 시간을 소비할 필요는 없죠.. 그리고 무조건 인서울 한다고 하더라도, 그곳에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학벌이라는게 남들보다 스타트라인에서 조금 더 앞서나갈수 있다는것이지....... 결승점을 먼저 도착한다는뜻은 아니니깐요. 최소한 인서울하면 여러모로 유리한 조건들은 많이 있습니다만,,,입학이 끝이 아니다라는거.....적어도 인지도있는 대학교에 들어가면,,,그만큼 노력을 해야지 된다는거죠..
08/10/19 17:04
만약에 3수까지 해서 확실히 좋은 대학교를 갈 수 있다는 보장만 있다면 하는 편이 좋습니다.
4수까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재수까지 해서 실패하면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자기 실력이 그 정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이상은 재수한다고 해서 오를 점수가 아니라는 것이죠. 정말 공부를 너무 안 해서 공부하면 무조건 그만큼 점수가 오를만한 사람이거나, 진로를 잘못 잡은 경우가 아니고서는 3년 이상 돌아가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재수해서 안 나오던 점수를 3수해서 올릴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조금 낮은 대학교 가서 열심히 해서 더 높은데로 편입할 수 있을만한 실력도 있을 것입니다.
08/10/19 17:07
서울의 명문대학과 지방의 대학은
보고 듣고 배우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정말 뼈저리게 느낌) 지잡대를 갈 성적이 나왔다면 재수를 해서 스카이는 아니더라도 인서울중위권 까지는 가는게 확실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08/10/19 18:38
정말 의욕이 넘치고 아쉽다면 재수 삼수야 가능하겠지만(성공확률은 극히 낮죠)
대부분보면 거진 수능때랑 재수생때랑 점수차이 나지 않더라구요 재수 삼수해서 수능때 좋은점수 받는게 극히 드물어요 재수 삼수 이런걸 떠나서 내가 어떤직종에서 일하고 싶고 이 직종에서 유리하게 작용할려면 인서울을 해야되는지 따져보고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가 다니는과는 조선해양공학 인데요 지방대여도 대기업이나 이런거에 학생의 실력이 문제이지 간판의 이점은 크게 작용은 안해요 ( STX만 예외 ) 하지만 승진때는 차이가 있을려면 있을수도 있겠죠 ( 예전에 대우건설 토목감리이신 아져씨가 말해주셨어요 간판이 승진차이에 영향을 미친다고 - 같은 동네 살아요 ) 지방대에서도 열심히하면 인턴사원이나 4학년때 계약으로 졸업시 바로 취업가능하는 것도 있구 열심히 하는 형누나들 대기업도 꽤가구.. 음 저같은 학과는 인서울 이런개념이 별로 필요없는것 같아요 연봉도 꽤쌔구요 ( 현대.대우.삼성 초봉4500 한진 3000후반 대한3300 ) 꼭 가고 싶다면 도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 1학년떄 25살 형도 있었는걸요 아니면 다른대학 다니다가 군대다녀와서 수능다시 봐서 온 형들도 있구요
08/10/19 20:16
지방국립대 다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둘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인서울이 좋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보는게 적다고 느껴질 때가 많거든요. 저는 집안 사정도 있고 해서 우리동네 국립대를 선택했지만요. 그래도 후회는 안합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놀기도 놉니다. 정말, 대학에서 1~2년 차이는 차이도 아닙니다. [2]
08/10/19 22:55
할수만 있으면 무조건 명문대가세요
주어지는 기회 자체가 다릅니다.... 학벌을 만회하려면 정말 보통 노력가지고는 안됩니다. 그 노력이 재수,삼수보다 훨씬 힘들다는데 한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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