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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18 00:03:15
Name 핸드레이크
Subject 종교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전혀 독실하진 않고 일요일마다 교회에 나가는 나이롱 기독교 신자입니다
누가 종교를 물어도 기독교라 하고..그저 그런 보통의 신자인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이렇게 기독교는 배타적인가..

얼마전 티비를 보니까 신부님들이랑 스님들이랑 친선 축구경기를 하더군요

두 팀 사이도 좋아보였구요

크리스마스나 이럴때도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한다고 절에선 팜플릿도 걸더군요

기독교는 왜 좀더 개방적이지 못한건지..유일신 신앙이라서 그럴까요?

인터넷 돌아다니면 개독 개독 하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독실하지 않은 신자라도

솔직히 그런글보면 기분 상당히 나쁜데..욕먹는 큰 이유중 하나가 타 종교에 대한 지나친 배타성

같기도 하구요

좀 더 개방적인 기독교가 될수는 없는건가요?유일신 신앙이야 그렇다고 쳐도 타 종교에 대한 이해심이

더 길러질순 없을까요?

얼마전 장경동 목사도 타 종교에 대한 말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걸로 알고 있구요, 저희 교회 목사님도 대놓고 까진않지만

그 까이꺼..라는 반응을 보이곤 하십니다..가끔 인정을 하시긴 하지만..


신학도 같은 분들이나 독실한 기독교분들이 보시기엔 제가 좀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상 모태 신앙+25년 기독교인이지만 제 종교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나이롱 신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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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ertain romance
08/10/18 00:15
수정 아이콘
천주교와 개신교는 기본적으로 예수를 통해서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하지만 천주교에 경우에는 예수 이외의 환경에서도 신의 뜻에 따라 구원받는게 가능하다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연옥교리에 따라 현세상에서 예수를 몰랐더라도 연옥에서 잘 지낸다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도 하죠.
이런것 때문에 그 어떤 종교를 믿는다고 해도 천주교는 겉으로는 배타적이지 않습니다.(카톨릭 방송을 보면 꼭 그런것 같진 않습니다만)

하지만 개신교는 예수를 통해서만 구원받는다고 하고 다른 것에는 구원이 있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다른 종교의 가르침들은 개신교에서 볼 때 어느 정도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나 인생을 구원하는데에는 무가치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다른 종교와 마찰이 생기는 것이죠.
JrD_July
08/10/18 00:20
수정 아이콘
이런 질문 이런 글을 보면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개신교인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그러는 것이지 개신교는
그렇지 않아요. 유일신이라는 믿음 안에서 단 하나의 신만을 믿는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개신교에서 바라볼때, 불교에서의 부처님은
신이 아닙니다. 훌륭한 한 사람일 뿐입니다.물론 훌륭하다는 기준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삶안에서 사람대 사람의 도덕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성경 어느 구절에서도 다른 종교의 신을 욕하며 배타적인 자세를 취하는 모습은 찾을수가 없습니다. 물론 신이 아니고 구원받는 길이 아니라고 밝히며 개신교는 유일신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할 뿐입니다. 사실 이점에 대해서는 교리 자체가 그렇기 때문에 뭐라고 할수가 없네요. 그리고, 편리한 변명으로 들릴거라고 생각됩니다만, 개신교인과 개신교는 다릅니다.
참고로 기독교=천주고 + 개신교 입니다 천주교는 성당. 개신교는 교회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될것입니다.
abrasax_:Respect
08/10/18 00:31
수정 아이콘
몇몇 목사들이 보여주는 기독교의 배타성과 비개방성은 교리의 문제가 아니라 "개념"의 문제이고, 정상적인 정신 기능의 문제라고 봅니다.
항즐이
08/10/18 00:32
수정 아이콘
JrD_July님//

편리한 변명입니다.

엄연히 교리에 따르자면, 다른 종교인을 배척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일 수록 독실하고 올바른 기독교인(개신교인)이라고 불릴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복음주의, 원리주의에 집착하는 한국 개신교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따라서 한국 개신교가 배타적인 것은 당연한 결과물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종교가 정말 인간 세상의 질서에 우선한다고 믿는 분들이라면,
굳이 종교의 자유가 있는 이 나라에서 지옥갈 사람들과 공생하여 세상의 질서를 해치고 어려움을 자초하지 마시고 따로 공동체를 하나 만드셨으면 합니다.
08/10/18 00:59
수정 아이콘
개신교 자체가
카톨릭에서 면죄부같은 어두운 면가운데 종교개혁때 떨어져나왔기떄문에
원리주의적일수밖에 없죠..

근데 한국은 더 심한거같습니다.
CoolLuck
08/10/18 01:14
수정 아이콘
눈 가리고 절벽으로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목덜미를 잡아 끌어서라도 돌려놓는 게 일반적인 반응이겠죠.
눈 가린 사람이 "내 갈 길을 가는 것이니 존중해주시오."라고 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문제는 거기에 과연 절벽이 있느냐 하는 것이지 눈 가린 사람을 잡아끄는 행동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대전제 하에서 기독교의 배타성은 아주 당연한 겁니다.
JrD_July
08/10/18 01:41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다른종교를 배척하는 태도가 성경에 나와있습니까? 그리고 '다른 종교인을 배척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일 수록' 이라고 하셨는데
배척이란 단어의 의미는 굉장히 에매모호 하다고 생각됩니다. 한 스님이 기독교라는 종교를 불교와 같은 종교로 인정하는 것과 기독교라는 종교는 거짓이며 하나의 문화이다 라고 인정하는 것은 굉장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꺼낸 이유는 항즐이님께서 말씀하신 '배척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를 묻기 위해서 입니다. 타종교를 무조건 개신교 교리와 맞지않기때문에 사탄의 일로 치부하여 죄라고 떠드는 사람이 "독실하고 올바른 개신교인으로 볼수 있을 것' 이라는 말씀이신가요?
타우τ
08/10/18 01:44
수정 아이콘
교리가 배타성을 내포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배타적인 태도를 가지라고 가르치진 않을텐데 말이죠...
핸드레이크
08/10/18 01:45
수정 아이콘
어이쿠 좀 격해지네요..;이거 괜히..
항즐이
08/10/18 02:00
수정 아이콘
JrD_July님//

불교는 거의 모든 공식적인 가르침/설법 등에서 모든 종교는 "해탈"에 이르는 갖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설파하고 있습니다. 불교가 더 낫다 못하다 라는 건 무신론자인 제가 보기에도 의미없는 행동이고, 그저 배타성에 관해서는 같은 범주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성경에 보면 다른 우상을 쫓거나 나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하라 - 라는 것이 아주 자주 나와 있죠. 구체적인 편과 행을 찾아달라고 하시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습니다만.

제가 말하는 배타적인 기독교인 - 은 그러한 가르침에 아주 원칙적으로 따르고 있는 한국 기독교인들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복음주의/근본주의를 충실히 따르는 기독교 (물론 원형은 미국에서 수입된 것이지만)가 번성한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그 기독교인들은 불필요하게 타인의 종교적 성향을 재단하고 간섭하고 때로는 공격적인 언사나 행동을 하며, 종교적인 이유와 논리를 현실세계에 결부시켜 정치/경제적인 이익단체를 구성합니다. 우리나라가 한 종교만 있는 나라라면 큰 문제가 없겠으나 불행히도 이 나라엔 저같은 무신론자(혹은 단순히 종교에 무관심한자)들이 절반이나 되고, 개신교가 강성하기는 하나 전체의 30%도 되지 않습니다.

물론 모든 개신교인들이 철두철미한 것은 아니고, 저와 친한 많은 친구들도 교회에 다닙니다만 세상의 질서를 우선적으로 존중해 주기 때문에 제가 무신론에 입각한 대화를 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그들의 종교활동을 존중하고 상대 종교에 대한 모독을 삼가죠. (사실일 경우에는 서로 마음껏 과오를 지적합니다.)

그러나, 저도 개신교인이었고 집단 속에 있어보아서 더욱 잘 아는 사실은, 다른 종교인 더 정확히는 개신교인이 아닌 모든 사람들과 그들의 철학에 대해 부정하고 오직 성경 그 자체의 원론적인 해석을 따르려는 삶의 태도가 한국 개신교에서 높이 평가되는 신도로서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굳이 저의 소름끼치는 어린시절을 언급하자면, 제가 시편을 꽤 길게 외워 성경학교에서 상품을 받던 그 해 여름, 할머님의 종교가 불교 (현재는 천주교로 바뀌셨습니다만)라는 사실을 언급한 후 어린 아이로서 제가 들었던 저주에 가깝던 말들과 그것에 동조해야 했던 제 자신의 모습이 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그 일로 저는 독실한 아이로 칭찬을 받았었고, 칭찬을 받으면서도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더 부끄러웠죠.


개인적인 느낌과 경험은 이쯤으로 접어두고, 관련 연구나 서적들이 꽤 있으니 찾아보시면 더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한국 개신교 내에서도 배타성에 대한 반성을 하고 있는 중이니까요.
이철순
08/10/18 02:5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종교는 이미퇴폐됫다생각했는데...저뿐만인가요?
信主NISSI
08/10/18 07:06
수정 아이콘
제가 자주 느끼는 것은 한국기독교는 배타적이란 겁니다. 단지 그게 기독교가 배타적이라서라기보다, 한국인이 배타적이란 느낌을 많이 받아요.

물론 기독교인이란 이름으로 다른사람에게 흉보일짓을 한 사람들이 문제이고, 저 역시 그런 사람들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과거의 어느시점이라면 모를까, 지금에 와서는 과연 기독교만이 외부에 대해서 배타적인가... 라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으로 살면서, '기독교인'이란 이유로 한단계 낮은 취급을 받았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저는 기독교가 배타적이다라고 욕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그 사람들이 배타적인 기독교인 때문에 피해를 입은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이 남들이 그랬다더라, 누군가 그렇게 이야기했었다... 이런 이야기죠. 게다가, 피해를 입은 사람일지라도 다른 사람들을 향해 공공연하게 그것을 언급해도 된다는 것도 아닙니다. 아니, 언급은 할 수 있되, 당연히 책임이 따르죠. 세상에, '난 쟤들이 꼴배기 싫어'라고 말하는데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그것이 더 문제입니다.

예로 들자면, 아는 사람들끼리 술자리가 있어서 모입니다. 우선 모임에 가지 않으면 '기독교인이라 술자리를 피한다'며 욕을 먹습니다. 그자리에 가서 안먹으면 분위기 깬다고 욕을 먹습니다. 분위기 깨지않는 선에서 잘 맞춰주면 이따금씩 기독교이야기가 나옵니다. 제가 있는 자리다보니까요. 그리고 기독교에 대해서 욕을 합니다. 저는 장단을 맞춰주면서 최소한의 정도로만 변명을 합니다. 자신들의 이야기에 긍정하면서 약간씩만 지적해주면, 그친구들은 그 지적에 대해서 '아 그렇구나'하고 생각해줍니다. 그리고 헤어질 때 말합니다. '넌 참 마음이 열려있는 녀석이야. 다른 기독교인과는 달라.'

하지만, 전 그친구들과의 다음 술자리때 다시금 참석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욕먹는 자리에서 잘 수긍하며 들어주는 것이 열려있는 것이라면, 그러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욕은 대형교회의, '가진' 교회들의 '가진'사람들의 일들입니다. 전 그들이 잘했다고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건 기독교의 가진사람들의 만행이 아니고, 만행을 부리는 가진사람들 중에 기독교인들인 겁니다.

교회에 오랜시간 있으면, 기독교에 배타적인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크리스챤의 다수는 선량한(이라고 쓰고 피해받는이라고 읽는) 시민입니다.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는데도 굳건히 마음을 열고 오픈마인드로 사람들을 대하라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물론, 그렇게 하기를 계속 가르칩니다. 교회에 있으면 다른 종교적인 무언가에 대해서 경계할 것을 배우지만, 그이상으로 많이 익히는 것은 상처입지말라는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나가서,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욕먹고, 상처받으라는 거죠. 그러고서 예수 그리스도의 곁으로 가면 치유받고 위로받는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 가르침이 쉬운 것은 아니잖아요. 그렇게 못한다고 너무 책망은 말아주세요.

기독교가 종교의 하나로서, 세상의 악행과 단절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를 것이 없다'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겠지요. 그것을 바꿀 힘을 가진 사람들은, 정말 다를 것이 없게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변명을 하자면, 그들의 배타적인 모습은 교리적인 가르침에 의한 것이 아니고, 그저 상처받지 않으려는 익숙해진 몸짓때문이라는 거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forgotteness
08/10/18 09:20
수정 아이콘
서로 상처를 주고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기독교는 정말 배타적입니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이해시킬수도 없는 부분이고 타협할 수도 없는 부분입니다...

제1계명이 '나 이외의 신을 섬기지말라' 의 종교에 너희만 왜 배타적이냐라고 이야기하시면...
그냥 성경책 보시고 약간이나마 이해를 해주십사하고 바라는 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교리가 유일신 사상이며 그 유일신 사상을 바탕으로 66권의 성경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픈 마인드는 그냥 성경을 부정하라는 이야기죠...

구약 성경에 우상 숭배의 참담한 결과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계속해서 제시되어있고...
우상숭배 - 하나님의 침묵 -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난 - 회개 - 하나님의 도우심...
이 싸이클이 무수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어쩔 수 없이 종교관에 있어서는 배타적이어야만 하고 배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부분들에 있어서는 위에 이야기처럼 서로 상처를 주고 소통이 없다보니 계속 곪아져가는거죠...
일부 기독교계 기득권층이 우리나라에서 행사하는 독단적인 파워에 일반시민들은 오해를 하게 되는것이고...
일반 시민들은 색안경을 끼고 기독교 전체를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상 자신이 기독교 때문에 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간접 피해 의식이 너무나 팽배해져있는 상황이죠...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소통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교인들은 방어에 급급하다보니 마음을 닫아버린 것이고...
교회 공동체 이외에는 딱히 자신들을 이해해 줄 수 있는 공동체가 거의 없음을 인지 하게 된거죠...

信主NISSI님의 말씀처럼 한국교회가 다른 종교를 바라보는 배타적 시각만큼이나...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비기독교인들의 시각 역시 배타적입니다...

가장 쉽게 이야기하는 술자리만 가도 술 마시지 않겠다는 기독교인들을 그냥 놔두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자신들은 이해를 하지 않으면서 너희는 왜 그 모양이냐라고 손가락질 한다면 더 이상 진전이 없죠...
딱히 술 마시지 않는다고 해서 큰 피해가 있는 상황도 아니지만 분위기를 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독교인을 몰아 붙이죠....

서로 조금씩 이해하는 공감대가 조금 형성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일부 한국 교회의 썩은 마인드는 분명히 개선과 반성이 수반되어야겠죠...
adolescent
08/10/18 09:32
수정 아이콘
천주교는 좀 다릅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이후로 엄청나게 유연해졌죠.
중세시대의 복잡하고 얽히는 유럽정세와 르네상스시대때 마침내 크게 보자면 루터와 캘빈으로 떨어져나간거죠.
한국 천주교가 기독교보다 부패가 덜 된건 바로 '교회'라는 개념때문입니다.
교황의 말은 절대적으로 믿고 그를 바탕으로 교회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성서도 결국은 400년대에 바티칸에서 짜집기한 결과물일 뿐입니다.
아이러니한건 개신교들은 이 성서만을 믿음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는거죠. 교황과 교회의 권위는 부정하면서 말입니다.
결국에는 천주교도 교황의 성향에 따라서 많이 좌지우지되지만 그런 통일성이 굉장한 장점이죠.
08/10/18 13:13
수정 아이콘
역시 인터넷에서 종교 이야기가 나오면 흔히 그러듯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도 범람을 하는군요...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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