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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3 11:07
저도 1번 실패해 본 경험으로써..
약간 속전속결로 어떻게든 껀수를 잡아서 한번 만나고 계속 만남을 이어나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소극적으로 나가다가 질질끌면 점점 더 친해지기 힘들어지더군요 경험 상..;;
08/10/13 11:17
KanRyu님// 속전속결은 너무 놀래지 않을까요? 아직 서로 이름도 모르고;; 그니깐 제말은 껀수를 어떻게 해야 잡을수 있을까요 ㅡ,.ㅡ
08/10/13 11:22
음 헌팅 꽤 해봤지만,
쪽지 주는건 한번도 안해봤는데, 헌팅하면 10에 8~9명은 번호를 줍니다. 근데 거기서 소위 말하는 잘되기는 진짜 어렵죠. 연락이 왔다는건 먼가 가능성이 있다는걸로 보입니다. 편하게 하되, 대신 빠르게 진행하시는게 좋을듯 보이네요. 포카할때 마지막 째는 기분 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와닿네요 크크
08/10/13 11:25
타이밍이 중요할거 같은데요. 잠시 망설이다보면 그 여자분에게 잠시 열렸던 문이
닫힐수가 있습니다. 일단 문자로 이름이나 나이 물어보신후 지하철에서 직접만나면 식사 or 영화 한편 같이보자고 하시는건 어떨런지..
08/10/13 11:27
속전속결 좋습니다.
일단 문자를 몇통보내셔서 서먹함을 없애셔야하고, 몇일간의 문자로 인해 (과도한 문자는 피해야겠죠??) 분위기가 어느정도 풀렸고, 그분에 대해서 알아낸것이 있다면 언제언제쯤 연락을 하겠다고 알려주시고 전화를 하면 어렵지 않게 대화를 이끌어 내실수 있을꺼에요. 그전에 아침에 또 뵙는다면 인사를 반갑게 하겠죠. 웃으며 숫기없어 보이지 않되 가벼워 보이지도 않게 말이죠. 그러면서 어떤일을 하고 있고 어디살고 하루의 생활패턴이 어떤지 알게되면 자연스럽게 약속잡을 시간이 눈에 보일테고 중요한것은 어떤 아이템으로 데이트를 진행하느냐인데.. 이부분은 여성분의 취향과도 비슷해야하고 어느정도의 리드가 필요하기에 가장 난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화가 잘 진행된다 싶으면 1~2주 사이에 관계를 진전시키는 멘트를 하시면 될 듯 하군요. 좋은결과 얻으시고 조만간 솔로부대로 복귀... 아 이건 아니네요.. ^^
08/10/13 11:27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일단 답장을 보내세요 "방금 문자.. 감동"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저녁즈음에 통화를 하시던가 해서 가능한 빨리 약속을 잡는게 좋습니다. 점심정도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건투를 빕니다.
08/10/13 11:46
속전속결이 좋다는 답변이 많네요 일단 "점심 맛있게 드세요 그리고 불편하지 않으시면 가끔 문자보내도 될까요?" 라고 문자 보냈습니다.
답장오면 다시 보고(?) 할께요;;
08/10/13 12:45
여자한테 번호따는건 정말 식은죽 먹기입니다..
그날 여자가 무슨 기분나쁜 일이 있거나 왕 까칠한 여자가 아니라면 말이죠.. 문제는 그다음 .... 뭐 저같은 경우는 저런식으로 번호 딴 여자는 애프터 3번안에 승부를 보려고 하는데요.. 3번안에 안되면 그냥 방생하구요.. 애프터잡기도 엄청 힘든 애들이 있는데.. 그런애들도 애프터 잡기 시도 3번했다가 안되면 걍 방생..
08/10/13 13:17
후기 기대하시는분 많으시네요;;; 저는 그냥 조언만 구해볼려고 했는데^^;;
관심가져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답장은 없고요~ 저도 피가 마르네요;;; 답장 안할꺼면 첨부터 문자를 보내지를 말지 흑ㅜㅡ 괜히 사람 맘만 싱숭생숭하게 더이상 문자는 안보낼꺼고 오늘까지 기다려보고 답장이 안오면 내일은 전화를 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소식으로 제가 리플을 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ㅡ,.ㅡ
08/10/13 13:47
헌팅은 무조건 속전속결
이번주안에 약속잡으세요 저도 파리바게뜨여자분에게 쪽지건네준다음에 1주일있다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때의 기분이란 문자왔다고 너무 앞서가지마시구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1%의 가능성도 아닌 0%가능성부터 시작이니 초조해하지마시구요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08/10/13 16:12
와. 용감하시네요.
남에게 연애에 대해 뭐라고 조언해줄만한 사람은 못되지만 ^^; 전에 tv에서 봤던 것이 기억나서 적어봅니다. 헌팅의 고수들..뭐 이런사람들 모아서 헌팅 기술을 배워보는(?) 그런 프로였는데, 고수라고 나온 한 남자가 했던말이 생각나서요. "처음 연락처를 받은 후, 2시간 안에 연락을 해보고, 2일안에 만나고, 2주안에 사귀어야 한다.."였나..정확히는 가물가물 ..어쨋건 서로에 대해 그 뭔가 설레임(?) 이런것이 남아있을때 빠르게 진행하는것이 정답인 듯 하더라구요.
08/10/13 17:09
열씨미님//
소개팅의 333법칙과 비슷하네요. 헤어진지 3분안에 잘가라는 문자, 3시간안에 잘들어갔냐는 전화, 3일안에 에프터신청 해도 안생긴다는 그 법칙..!!
08/10/13 22:50
혹시라도 기다리시는 분 있을까봐 글 남겨요~
정말 피마르게 기다렸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방금 같은 번호로 문자왔는데요;; "010-XXXX-XXXX로 연락해보세요 회사 동생이 오늘 폰을 안가꾸와서 빌려썼거든요^^" 이렇게 왔네요 그래서 저 번호로 전화했는데 아직 안받습니다;; 오늘이 가기전에 통화해보고 싶은데 벌써 11시 입니다. 그냥 내일을 기다려야 할까요? 내일아침에 지하철에서 혹시라도 마주친다면 정말 뻘쭘할꺼 같네요ㅡ,.ㅡ
08/10/13 23:06
なるほど님// 11시 10분전에 했는데 안받길래 그냥 오늘은 포기할라고요;; 에효.. 하필이면 오늘같은날 핸드폰을 안가지고 왔을까요 ㅡㅜ
생기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08/10/14 13:40
오늘아침 출근할때 딱 마주쳤습니다~ 어제 통화도 못하고 문자도 못받고 완전 어색했었죠;; 그래도 그쪽으로 걸어가면서 고개를 살짝 숙이면서 인사를 했죠(지하철 환승구간입니다 서로 탈려고 기다리는 순간이죠) 근데 저를 못알아 본듯한겁니다.
아~ 완전 뻘쭘;;;; 근데 업친데 덥친격으로 그옆에는 회사동료로 보이는 남자 2명이 있었죠;; 가서 말걸기엔 굉장히 어색한 상황이 되어버려서;;; 저는 옆문으로 타버렸죠 그래도 같은 칸입니다 ㅡ.,ㅡ 근데 갑자기;;;; 저는 중간쯤에 서있었는데 남자둘과 그분이 제 근처로 오는겁니다;; 그순간 완전 얼어버렸죠;;; 더 황당한건;;저한테 말걸줄 알았는데 말을 안거는겁니다ㅡ,.ㅡ;;(아~뉘미;;) 완전 뻘쭘하고 피가마르고 미치겠더군요;; 살짝들어보니 제 얘기를 하는것 같기도 하고;; 암튼 그러다 내려버리더군요 흑흑 아 끝났구나 하는 맘에 출근하면서 문자 한통 보냈죠 "아..ㅜㅡ" 그런데 답장도 안옵니다;;; 그러다 점심시간전 그녀에게 문자가 왔네요~ "이런말씀 드려서 죄송한데요; 어제 문자 한건 제가 아니라 회사 동료였구요 오늘 아침에 뵌거 같기도 한데 가물가물해서;; 문자주고 받는게 부담스러운건 아니지만 쫌 당황스러워서요.." 이정도면 좋은소식인가요;;;; 아 이제 어떻게 하나요 좋으면서도 불안하고 불안하면서도 좋고 그렇네요;;;
08/10/14 15:19
갑자기 반전이네요..ㅜㅜ
오늘 어떻게 됐을지 출근하며 계속 궁금했었는데... 글쎄요... 어떡해야하나요.. 여자분 입장에서 당황스러운건 당연한 것 같으니 일단 좀 어떻게든 안면을 트는게 좋을거 같은데.. 뾰족한 수는 안 떠오르네요ㅜㅜ 제 개인적으로는 첫 눈에 내 이상형이었다. 언제 만나서 식사라도 한번 했으면 좋겠다. 라는 식으로 문자 날려보거나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소극적으로 나가면 더 힘들듯.. 다른 의견은 아랫분이..ㅜ
08/10/14 15:28
좋아하는 마음을 보이고 시작하는 작업(?)은
패를 보여주고 치는 포커와 같아요. 오래 끌수록 유리한 건 하나도 없죠. 형국이 꼭 위와 같은데, 그분에게 생각할 시간을 드리는 건 좋지 않습니다. 직접 면대면으로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지만, 그게 힘들면 전화로라도.. (경험상 문자는 제발..) '저 나쁜 사람 아니니까 한번 만나보지 않을래요'라고 얘기해 보세요. 영화나 점심으로 해서 낮에 만나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만약 잘되서 만나시게 된다면 첫번째 만남의 마무리는 친구하자고 하면 됩니다.
08/10/14 16:16
나쁜것도 좋은것도 아닙니다.
어떻게 하느냐에 딸려있다고 보이는데.. 가까우니 일단 점심을 같이 먹으시는게 좋겠네요. 여성 입장에서 저녁과 달리 점심은 부담스럽지가 않기 때문이죠. 얼마나 자연스럽게 호감을 이끌어 내는지가 중요하기에 첫인상에 신경쓰세요. 의상이나, 점심메뉴나, 보여지는 성격도 어느정도 맞춰가야할테고.. 여성은 정말 아니다..!! 싶지 않으면 몇번의 만남은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기회는 몇번 있으니 기운내고 화이팅!!
08/10/14 16:33
답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근데 생각지도 못한 좀 곤란한 문제가 생겼네요 이런저런 문자주고 받다가;; "저는 87년생 토끼띠에요~" ㅡ,.ㅡ 아니 87년생이 어떻게 벌써 일을하는것이야;; 저는 78년생이거든요 ㅜㅡ 그나마 그후에도 문자가 몇번 더 왔다갔다 했는데 나이차이가 너무 많아요 ㅜㅡ 일단 이번주안에 한번 만나자고 얘기는 해볼려고요~ 시작은 했는데 한번은 만나야겠죠? 죽이되든 밥이되든 또 좋은 소식으로 리플달수 있길 바래주세요;;
08/10/14 17:17
졸린쿠키님// 연상연하 커플들이 왜 생기는지 대충 알겠네요..........................!!
졸린쿠키님 화이팅!! 진짜 잘되시길!!! ㅜㅜㅜㅜ
08/10/14 17:40
와~ 문자가 오고가는 상황이라면 일단 한 번의 만남은 있을 것 같네요~.
나이차가 좀 걸림돌이긴 하지만 일단 한번 부딪혀 보세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보다 보면 어느새 스테이크가 되어있는 기적이~ 일어나길 빌어봅니다~!
08/10/14 17:53
나이차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단 점심정도로 약속 잡으시고 꼭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강박에 시달리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대하세요. 이왕 내친걸음 힘내서 끝을 보시기 바랍니다.
08/10/15 14:17
지켜보고 있습니다(2) 영개 좋아하시는군요...저도 그러니 이해는 합니다
일단 여자분이 글쓴분을 외형상으론 그닥 좋아하는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앞으로 하는거에 따라서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자신감과 여유 그리고 말빨과 재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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