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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13 01:02:11
Name TOR[RES]
Subject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보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말할 수 없는 비밀' 이라는 영화.
오늘 새벽에 봤었는데, 정말 좋은 영화더군요.
네이버 지식인에서 이해 안가는 것들 거의 다 찾아 보면서 이해했는데,
한가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pgr 가족들에게 여쭤보려 합니다.

'상륜의 아버지'에 대한 질문인데요.

거의 끝부분에서 상륜이 피아노를 쳐서 과거로 돌아가잖습니까? 그리고 피아노는 부숴졌기에, 주걸륜 감독 말대로 미래는 사라진 것이고, 상륜이 모든 이들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
그러면 상륜의 아버지는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것인가요? 이미 상륜이라는 존재는 자신이 낳지도 않았는데, 벌써 과거 속에 나타나 버렸습니다. 그리고 돌아갈 수 없는 운명 때문에, 동시대를 살게 되죠. 졸업 사진에도 나타나듯이.
물론 상륜은 같은 학교의 그 교사가 자신의 미래의 아버지였던 사람이란 것을 알면서 생활하겠지만, 아버지는 모르죠.
그리고 20년 후까지의 미래라는 것이, 이미 피아노가 부숴져 버림으로써 다 사라졌으니까, 상륜의 아버지 역시 다른 삶을 살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아니면 상륜이 과거로 돌아옴으로써 아예 자신도 미래를 잊게 되는 것인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꼭 답이 아니더라도, pgr 가족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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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눈 미도그
08/10/13 01:44
수정 아이콘
일단은 그저 터미네이터 생각이 납니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아기 상륜이 나서 잘 기르고 상륜이는 그 애가 자기인줄 알면서 그냥 살 것 같네요.

다른 가능성으론
상륜이가 피아노에 대해서 아버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아버지와 그냥 살지 않을까 싶구요.
못믿을리 없겠죠. 아버지에 대한 모든 것이 상륜이 말과 맞을 테니깐요^^
과거로 돌아갔을때 당장 살 곳도 없었을 텐데 일단 아버지 집으로 갔을듯^^
불꽃테란!
08/10/13 08:48
수정 아이콘
이런 과거얘기 나오면 항상 이런부분이 궁금하더라고요.. 예전에 드래곤볼에서 트랭크스 얘기도 그렇고...
터미네이터도 그렇고.. 터미네이터에선 그 인간 지도자를 죽이러 갔고,,, 인간은 그걸 막으러 보냈는데...

차라리 그 이전으로 보내서 차라리 그 안좋은 컴퓨터 개발을 막지!! 라는 생각 등등..

그리고 예전 게임 드래곤 나이트4 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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