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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3 17:01
짧은 소견으로,
쓰리게잇 질럿은 극초반 부터 강한 압박을 가하는 스타일로 시종일관 주도권을 갖고 적극적인 푸쉬를 하고, 또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운영방식이고, (질럿으로 계속 밀고당기다가 끝을 보죠) 투-드라(이렇게 부르는 사람이 있는지는 몰랐지만)의 경우에는 초반에는 힘을 모았다가 일정 수 이상 드라군이 모이면 드라군이란 유닛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후반을 노리는 파워드라군 체제라고 할 수 있겠죠. (또한 같은 팀에 저그가 없으면 2:2에선 초반에 바로 털리는 체제;;) 글쓴 분은 쓰리게잇은 보다 적극적이지만 섬세한 방식이고, 투게잇드라군은 힘을 바탕으로한 묵직한(처음에 모아야 하는만큼 좀 더 소극적이고) 방식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네요. 좀 이상스러운건 헌터라면 쓰리게잇드라군도 가능할텐데요... (물론 초반에 털리는 것은 변함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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