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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9 16:20
제 친구 중 하나도 군대 갔다오고 복학해서 잘 다니다가 갑자기 자퇴를 하더니 2년을 그냥 놀면서 허비하더군요..
다른 친구들이 자동차 공장에 자리를 알아봐줘도 한달을 못 버티고 뛰쳐나오고;; 그러던 그 놈도 여자가 생기고.. 생김과 동시에 애도 생기고...;; 그와 동시에 결혼까지 하더니 -_-..;;;;; 지금은 착실하게 일 잘하고 살고 있더군요;; 주위에서 아무리 얘기해도 어떤 "계기" 없이는 생각이 쉽게 바뀌는건 아닌가 보더라고요..
08/09/19 16:55
그래도 그분은 [NOH]ChrisPaul-NO.3님같은 좋은 친구가 있군요.
계기 없이 생각이 안 바뀐다에 저도 한 표 던집니다. 차라리 계기를 만들어보시는게..... 저는 주로 충격요법을 씁니다만.....
08/09/19 17:25
네 계기가 필요합니다.
제 친구도 걱정되는 친구 녀석이 있습니다. ㅠ_ㅠ 저보다 똘똘하고 나름대로 철학관을 가진 친구 녀석인데.. 개념 만땅이고요.. 그런데 집안 아버지와의 불화로.... 학교졸업한지 3년이 넘었는데도 백수로 그냥 PC방에서 세월아~ 하고 보내고 있습니다. 집에는 회사 다닌다고 말해놓고.. 매일 아침 7시에 나와서 저녁 8시에 들어가죠.. 그시간에는 PC방에 있습니다. -_-; 그렇게 하길 벌써 5개월이 넘었네요 걱정 됩니다. 이번 추석지나고 집에 확실히 일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는데.. 아마 그렇게 이야기하면 집에서 쫓겨 날거라고 -_-;; 그동안 다른일을 찾거나 아르바이트라도 해보라고 권하였는데 싫다네요 아르바이트는 아버지가 싫어하고, 그렇다고 일하는것도 생각해봐야 겠다고.. 이건 1~2년 되니 노는게 익숙해진건지.. 일하기가 싫은건지.. 후.. 내일모레면 30인데.. 진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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