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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09 22:27
저는 4년간 짝사랑 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여자애와 연락이 끊긴이후 자살도 고려해 봤었죠. ^^ (좀 저도 4차원..)
군대랑 일반적인 사회는 다르기 때문에 군대안에서 상상했던 라이프스타일과는 좀 거리가 먼 현실속에서 약간의 괴리감,실망감을 느끼신것 같아요.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들면, 사회를 보는 시각도 점점 부정적이 되어가고, 사회를 대하는 태도가 변하는 만큼 내면의 힘도 점점 약해져 갑니다. 희망이 없어지고 절망감만 드는거죠. 에디슨은 전구를 만들기 위해 6천번의 실패가 있었다고 하죠. 성공에는 실패가 따르는 법입니다. 현재 계시는 곳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미소로 대하다보면 조금더 긍정적인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긍정'은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긍정'의 힘은 세상을 바꿀수 있죠. 포기하지 마시고 하시고 싶은 일을 밀고 나가십시요. 성공은 먼곳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마음 깊은곳에 뜻을 두고 하나하나 계획적인 설계 (주로 아침에) 와 반복적 실패 +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뛰시면 26~28에는 (술담배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으신다면)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조그맣든 크든간에)하실거라 믿어요. <사실 20살 초반에는 원래.. 미래가 불투명해요 ^^;;;> 기독교 이야기는 언급안하겠습니다. 기독교에 관심있으시면 쪽지를 주세요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네요 (저는 빠른86;)
08/09/10 00:06
저는 그냥 86년생입니다. 지금 이 나이 또래들이 한창 전역할 때죠. 저도 딱 세달되었네요^^
위에도 언급하셨듯 자신이 생각하는 "지위"와 현재의 "지위" 사이의 괴리감이 첫번째 이유시구요, 두번째는 미래의 "지위"를 잃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지금 자신의 지위를 잃음(자신에게 중요한 젊음일 수도 있고, 잘생긴 얼굴, 많은 돈일수도 있고 그 요인은 복합적입니다.) 으로서 모든 것이 자신을 내팽개치는, 그런 상황에 대한 불안감인 것이죠. 사실 이런 불안감은 전 인류 모두가 갖고 있습니다. 다만 차이는 겉으로 드러나느냐, 안 드러나느냐(또 그 불안감이 크냐, 작냐)인데 지금 funnyday님은 <남에게 욕먹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마치 꿈인양 언급하셨죠. 이것이 결정적이죠. 너무 먼 곳을 바라보시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상황에 대입하여 미래를 생각하면 당연히 미래는 암울합니다. 결코 나이를 한살 먹는다는 것이 그저 22살 + 1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이후 어떻게 바뀌실 지는 모르지만 호흡을 짧게 가져보세요. 당장 공무원 시험이 절실하시면 일단 공무원 시험을 보는데 필요한 기본 베이스인 가산점 자격증을 따는 것입니다. 그 자격증 시험 일정을 놓고 한달을 계획하고, 또 중간중간에 알바라던가 놀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도 껴서 하루를 계획해보세요. 길게 보지 마시고, 짧게 짧게 이어서 길게 나가는 겁니다. 당장은 짧은 것에만 집중하세요. 그렇게 하나하나 이루다 보면 진정 자신이 원하는 길도 언젠가는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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