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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31 01:16:56
Name 낚시꾼
Subject 라면만 먹고 살수있을까요?
후... 어쩌다가 엄마랑 싸우게 되었는데
재수 중인데요... 군대갔다왔으니 기간만으론 삼수..
먹고싶은걸 말해도 귀찮다고 계속 안해주시고
계속 요리하는게 편한건주아니?
다 품들어가고 하는건데, 말만하면 다 나오는거니 하면서
맨날 제가 먹고싶은거 사오거나, 제가 조리하는거 도와주거나 합니다.
세상에 이런법은 없는것같아 이젠 쌩까고 살자고했습니다.
귀찮으시니 밥도 제껀 안줘도 된다고 했구요.

문제는 마냥 굶을수도 없는건데
돈도없고...... 라면만으로 사는데 지장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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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con
08/07/31 01:20
수정 아이콘
살 수야 있겠지만 몸에 안좋겠죠..
라면만 몇년동안 먹고 사는 분 tv에서 본적도 있습니다만..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어머니랑 화해하세요~
non-frics
08/07/31 01:32
수정 아이콘
작년에 저희반애가 1년정도 라면만먹고서 장에 구멍이나서요.. 일년동안 한번도 제대로 나온적이없었어요.. 라면 별로안좋죠. 그거 많이먹어봐야;;
08/07/31 01:32
수정 아이콘
자취하면서 돈이없어서 두달동안 신라면+삼각김밥으로 버틴적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단편적 글만가지고 함부로 판단해선 안되지만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법이니 너무 흥분하지마시고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어머니랑 얘기나눠보세요.
진리탐구자
08/07/31 01:41
수정 아이콘
저의 경우에는 직접 요리를 연습해서 익혔습니다. 덕분에 제 먹을 거리는 제가 다 처리할 수 있습니다.

어머님은 요리사가 아니에요~ 내일부터라도 어머님께 말해서 요리 좀 가르쳐 달라고 해 보세요. 처음엔 귀찮아 하셔도 나중엔 좋아하실 겁니다.
TheInferno [FAS]
08/07/31 01:50
수정 아이콘
라면은 보통사람은 오래먹으면 어느순간 배잡고 쓰러지는 음식입죠
많이 먹어 좋을거 하나도 없습니다
08/07/31 01:59
수정 아이콘
글쓴 분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어머님 말씀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네요.
요리 그렇게 어려운 거 아닙니다. 간단하게 김치볶음밥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냥 김치 썰어서 볶다가 밥넣고 볶기만 하면 됩니다. 싱거우면 간장이나 소금 좀 넣으면 되구요.
08/07/31 02:10
수정 아이콘
라면에 없는 비타민이며 각종 영양소들... 사람 몸에 필요하죠.
진리탐구자
08/07/31 02:44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사실 요리 배우기 전엔 2년 동안 라면만 먹고 살았는데. ;;; 지장 없더군요. 비정상인가...

점심 -> 라면
저녁 -> 술집

이 패턴으로 2년 살았는데도 죽진 않더군요. -_- 소화도 잘 되고. ;;
소나기아다리
08/07/31 02:55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점심 -> 밥집에서 술
저녁 -> 술집
요 패턴 5년하면 한순간에 망했습니다. 요즘 자제중...ㅡㅡ;;
석호필
08/07/31 02:55
수정 아이콘
문득 궁금해지는 질문..

만약에 동일한 조건으로

딱 1년동안....

하루 3끼를 라면만 먹는 A. ( 뭐 친구들끼리 놀면서 종종 다른 음식도 먹을수 있음. 단 담배는 절대 안핌, 간접흡연도 안할려고 노력함)
하루 반값정도 담배를 피는 B, (식사는 밥먹고요. 똑같이 친구들끼리 놀면서 종종 다른음식도 먹을수 있음..단 라면은 절대 안먹음)

이렇게 1년동안 생활하면,,, 어떤쪽이 해로운건가요??
물론 기본적인 운동이나 이런것은 똑같이 하구요..
딱 1년동안만 저런 경우가 있다면,, 그래도 담배쪽이 몸에 안좋게 될 확률이높은것 아닌가요???
08/07/31 03:06
수정 아이콘
석호필님// 해로워지는부위가 다르겟죠.
밀가리
08/07/31 03:15
수정 아이콘
옛날에 70년대에 재봉공장에서 일하는 젊은 아가씨들 라면만 먹다가 위장에 구멍뚫인 일 많다고 들었습니다.
adolescent
08/07/31 03:27
수정 아이콘
간단한거부터 해먹어보세요.
혼자 차려먹는 생활도 해보셔야합니다.
08/07/31 07:02
수정 아이콘
뭔 먹고싶은걸 해달라고 하나요... 덜덜덜.. 그냥 닥치고 어무니께서 해주는 음식 먹으세요 -_-;;;;
제가 표현이 과했나요..? 삼수하는건 절대로 벼슬이 아닙니다. 오히려 죄송스러운 마음을 가져야죠.
철이 좀 덜 들으신것 같네요... 부모님이 원하는 음식 안해준다고 투정이라니...
08/07/31 08:51
수정 아이콘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꼭 다 챙겨 먹어야 되요
비타민 하나만 없어도 몸이 고장;
그리고 라면만 먹을바에 요리에 도전해보세요
인터넷에서 뭐 요리법 많잖아요?
쉬운거 부터 차근차근히 만들어보세요
설거지가 귀찮아서 그렇지.. 요리는 재밌어요
살인의추석
08/07/31 09:08
수정 아이콘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안좋습니다. 생각을 바꾸시길...........
20080463
08/07/31 09:49
수정 아이콘
김+참치+ 김치 + 밥 먹으세요.
저는 어머니가 밥 안준다면 이렇게 먹습니다.
영혼의 귀천
08/07/31 10:11
수정 아이콘
어머님이 해주시는 밥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어야 합니다.
하루 삼시 세끼 밥차리는거 절대 쉬운일 아닙니다.
이제 8개월된 초보 주부도 밥하는거 너무 너무 힘든데..(요리 자체도 자체려니와 어떤 요리를 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기본 영양소를 갖출것인가, 어떻게 해야 최근 먹은 요리와 중복되지 않는가, 어떻게 해야 재료를 절약해서 요리를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돈을 좀 덜쓰고 요리를 할 것인가... 생각할 게 너무 많습니다.)
하물며 몇십년을 식사 준비를 하다보면 염증이 날 것도 같습니다.(엄뿔에 한자할머니가 충분히 공감됩니다.)
뭔가 먹고 싶은게 있으면 재료 사다가, 직접 준비하는 척~ 하면서 슬며시 어머니께 요리 방법을 물어본다던가 하는 식으로(하다보면 깝깝해서 어머님이 하실겁니다..-_-;;) 드시지 그러셨어요
Qck mini
08/07/31 10:57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전 살면서 어머니한테 무슨 음식해달라 말한적이 한번도 없군요 -_-
매일 그냥 해주시는거 먹고.....
티파남편
08/07/31 13:18
수정 아이콘
구하기 쉬운걸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김+두부(전자렌지에 데워서)+김치 면 밥한공기 금방입니다
후라이는 기분에 따라 추가하시면 더 좋구요^^
라면은 비추..ㅠㅠ
08/08/01 02:00
수정 아이콘
한솥 도시락 사먹으면 되죠 ~ 메뉴도 다양하든데
Best[AJo]
08/08/01 13:49
수정 아이콘
피스~님// 계속 사먹는 생활에 익숙해지면 어느날 가계부에 구멍이 좀 크게 뚫릴텐데요-_-;;
요리는 재료사서 해먹는게 양도 많고 맛도 좋고 절약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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