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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4 20:22
확실히 외국산은 한국에 오는 동안 유통기간이 길겠죠.
따라서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부제도 많이 쓰게 되고, 인체에 해로운 성분들을 많이 쓴다고 들었습니다. 반대로 국내산은 식품이 생산되는 후 딜레이가 적게 사람들에게 유통되기 때문에 그런거 같네요.
08/07/24 20:48
칼로스라는 쌀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산 쌀인데 품질이 굉장히 우수하다고 들었습니다. 먼 과거에 부잣집에서나 먹던 쌀이라고 그랬죠. 이 쌀이 재작년인가 작년인가, 하여간 몇년 전부터 한국에 수입이 됐는데 문제는 거의 팔리질 않았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한국까지 건너오는 기간, 그리고 세관을 통과하는 기간 등이 경과하면서 쌀의 신선도가 팍 떨어져 버렸거든요. 물론 도정을 하지 않고 들여온다면 맛은 다르겠습니다만 ^^;;; 과일이나 생선, 야채 등이 대부분 비슷해요. 특히 생선의 경우를 보자면, 부산에서 먹는 회와 서울에서 먹는 회 맛이 다릅니다. 살아있는 생선을 그 자리에서 잡아 줌에도 그렇게 차이가 발생해요. 뭐 인도에서 한달을 살다가 온 친구가 있었는데 한국에서 파는 파인애플은 죄다 가짜라면서 울더군요. 이런 부분이 좀 큰 차이를 가져오는건 어쩔 수가 없어요.
08/07/24 21:19
근데 예전에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었잔아요?
자신이 사는 땅에서 난 농산물이 자신의 몸에 더 잘맞고 좋다' 뭐 이런 말이었었는데.. 이게 과학적으로 타당성이 있는 말인가요?
08/07/24 21:26
식료품 같은 경우는 신선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국산>외산이죠. 하지만 동등한 조건에서 비교하면 국산이나 외산이나 질적으로 큰 차이는 없을 겁니다. 무조건 국산 농산품이 최고라는 것은 나라의 근본이 되는 1차 산업의 보호를 위한 구호일 뿐 사실은 외국에서도 자국 생산물을 최고로 칩니다. FTA 농산품 개방에 농민들이 기를 쓰고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08/07/25 09:54
모든 농산물에는 원산지라는게 있습니다. 보통은 그 농산물이 재배된 곳을 원산지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구분이 맞기도 하지만 그 농산물이 가장 잘 재배가 될 수 있는 곳을 원산지라고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인삼의 경우에는 어느 나라에서도 재배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것이 가장 적합하여 그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인삼은 우리나라가 원산지라고 하는게 보통이구요. 또 콩과 같은 식물은 중국이 원산지 입니다. 어느곳에서나 잘 재배가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재배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 중국의 만주벌판만은 못하죠. 다만 윗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저장 및 운송 과정에서의 여러 조치들로 인하여 그 원산지의 이점이 많이 상쇄되기도 하지만 모든 외국산이 다 그렇다라고 인식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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