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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8 11:45
지금은 상황이 좋아졌지만 그당시 한국은 없었습니다.
그당시보다 힘들다고들 하지만 그당시의 기억이 잘 안나서 그런가 봅니다. 자동차사업을 쉽사리 내버려둔게 아니죠. 당시 삼성자동차는 아무런 기술력을 가지고있지않고서 단지 돈만 가지고있었습니다. 대우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등도 모두 망하고 외국자본에 넘어가는마당에 아무기술력없이 일본의 10년된기술이전받아서 차 만들어 팔고 점차적으로 기술개발을 하려던 삼성은 현실을 직시하고 이름만 르노닛산에 빌려주는형식으로 발을 빼게됩니다. 1998년당시 삼성이 만들었던 sm520이상모델은 거의 한국에서 조립만 한다고 생각하면될정도의 일제였습니다. 이제 조만간 르노삼성에서 삼성이라는 브랜드네임이 없어질때가 되었죠. 외제차가 되는거죠. GM대우처럼.^^
08/07/18 12:14
그렇죠 사실 현대자동차는 2000년도 들어서부터 이제 품질과 브랜드이미지 등이 굳어진거고 그전부터 오랜 역사속에서 실패를 거듭하면서 지금의 고지의 오른것이죠. 반면에 삼성자동차는 말 그대로 삼성이란 브랜드이미지와 자본만 믿고 뛰어든것과 다름이 없었죠. 그렇게 시작됬기 때문에 막상 자동차계에 투자를 해서 발을 들이고 나자 경영쪽에서도 어려움이 많았고 윗분께서 지적해주신것처럼 지금의 소위 자동차계를 주름잡는 기업들 처럼 자체의 개발 (연비나 모터 그리고 하이브리드같은) 이란 거의 없고 그냥 다른 회사의 부품등을 가져와서 조립을 한후 삼성자동차다 라고 이름붙혀서 파는꼴이 되었죠. 그래서 결국 품질면에서 뒤쳐질수 밖에 없었고, 투자한 돈은 어마어마한데 나중에 발을 빼려보니 그마저도 쉽지 않았고 아무튼 그렇게 됬습니다.
08/07/18 12:49
지금 망하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죠.. sm5는 몰라도 sm3는 10년도 더 된 구세대 차량이죠.. 이런 차를 2008년도에 팔고 있는데..나름 잘 팔리고 있으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뭐 그래도 요즘은 판매량이 쏙쏙 떨어지더군요.. 당연한 수순이라 봅니다.
08/07/18 13:40
1,2줄과 관련되어서 하나
삼성은 조직관리가 특징이 회사이고 각 조직에서 최상의 의사 결정을 이끌어 내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삼성전자의 성공요인도 여기에 있고, 이는 어찌됬던 오너인 이건희회장의 공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당시 삼성의 비서, 기획등 모든 부서에서 반대했으나 진행된 사업이 하나 있으니 그게 바로 자동차사업 진출입니다.
08/07/18 15:23
그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나,,,
삼성전자와 삼성자동차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던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첨단 자동차, 미래형 자동차라 불리어지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동차 산업과 전자산업의 결합이 필수 이니 만큼 그런 생각을 하고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었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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