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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30 12:33
오심도 축구의 일부다.. 인간이 하는 축구에 뭐 그런 기계장치같은걸 도입하면 축구에 대한 재미가 떨어진다.. 등등.. 해서 여러 축구인들이 반대한걸로 알고있습니다.. ^ ^ ; 비디오판독기말고도 축구공에 센서달기 등.. 여러 의견이 나왔지만요.
08/06/30 12:38
개인적으로 축구경기가 [어떤이유에서든] 도중에 멈추는 걸 정말 싫어합니다.
박진감넘치고 90분간의 끊이지 않는 경기가 축구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켜져야할것으로 생각합니다.
08/06/30 12:49
축구나 농구 같은 종목에서는 심판의 재량 하에 판단되어 경기가 잘 흘러가게 해야되는 것이 이상적이라, 비디오 판독이 도입되면 정확하기도 하겠지만, 일단 경기 흐름이라는 것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뭐 라인에 관련된 것이나 그런 것만 가지고 하면 모를까 필드 안에서의 여러가지를 잡는데는 카메라 수 같은 현실적인 문제에 경기 내용에도 영향이 있어서 문제내요.
08/06/30 13:22
흐름이 가장 중요하죠 세트제처럼 경기가 계속 끊기는게 아니기 때문에 또한 테니스나 배구는 단순히 네트를 사이에 두고서 하지만
축구는 22명이 같은공간속에서 합니다. 카메라가 적어도 30대 이상은 들어가야할거 같은데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뭐 축구는 저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08/06/30 13:28
우선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경기의 흐름과 재미를 위해서 도입하지 않는다는 이유가 가장 크군요.. 저도 공감을 하는 바입니다. 그렇지만 그게 스포츠의 공정함과 정정당당함보다 우선시 되어야할 가치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오심한번으로 진출해야 할 팀이 탈락하거나 편파판정으로 인해 우승하지 못할 대회를 우승하거나 등등의 사례가 많아서.. 재미 부분에 있어서도 비디오 판독을 도입할 경우 흐름이 끊겨 답답하다 느낄 수 있겠지만 또 반면 비디오 판독을 기다리는 동안의 조마조마함, 엄청난 긴장감이 새로운 재미요소가 되거나 그렇지는 않을까요? 예를 들어 애매한 장면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되고 수비쪽이 항의를 할 경우 판독하는 동안의 시간은 지루함보다 오히려 긴장감,조마조마함등의 분위기가 지배할 것 같은데요. (횟수는 한두번으로 제한해야겠죠) 카메라 문제는 스포츠 중계해줄 때 보면 중요 장면의 리플레이가 항시 준비되어 있던데 그 정도 수준이면 되지 않을까 싶구요 제가 꼭 비디오 판독을 찬성해서라기보단 저보다 축구를 오래 보신 분들이 많을거 같고 여러 각도에서의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해서 계속 질문드려봅니다~
08/06/30 13:50
저는 그생각은 해봤습니다.
선수들에게 조그마한 발신기를 하나씩 달아놓고 공에도 하나 설치해놓은다음에 위닝이나 FM처럼 미니맵을 보여주는거....요거 하면 오프사이드오심도 많이 줄어들텐데....기술적으로 어렵나요...
08/06/30 14:00
편파판정 부분은... 비디오 판독 문제 이전에 다른 것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고요...
흐름 문제도 문제지만 뭐 할 떄마다 심판들 모이고, 비디오 팀에 물어보고 하다보면 판단의 번복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이것도 경기 내에서 주심의 권력에 많은 영향을 주기 떄문에 좋지 않죠. 정말 다른 종목이면 모르겠는데, 축구, 농구 같은 종목에서는 아닌 것 같아요.
08/06/30 16:16
편파판정 부분은.. 협회에서 제재를 취하고, 엄격히 다스리는것밖에는 답이 없는것같습니다. 편파판정같은걸 걱정해서 비디오판독을 도입하는건.. 아닌것같습니다. 편파판정이 빈번한것도 아니고, 극히 일부의 재량없는 심판들사이에서나 나오는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일부 극소수의 심판들사이에서 편파판정이 나온적이 있다고, 편파판정이 나올까봐 모든경기에 대한 걱정을 하는건 지나친 기우일뿐이죠. 그런 사례는 강력한 제재와 제도적측면으로 수정해 나가야된다고 봅니다.
야구처럼 딱딱 정해진게 아니라, 언제 누구의 공세로 바뀔지 모르는 긴박한 흐름이 계속되는 축구같은 경우는 흐름이 정말 중요한데.. 제가 생각하는 훌륭한 주심은 정확하고 공정한 판정은 물론이겠지만, 최대한 경기 맥을 끊지않고 진행할수 있어야된다고 봅니다. (어드벤티지룰을 잘 이용하는 주심이라고나 할까요..) 약간 댓글이 산으로 간느낌이 있네요.. 아무튼 비디오판독은 글쎼요.. 다소 부정적이네요.. p.s : 아.. 혹 도입된다면 오프사이드룰쪽에선 이용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08/06/30 17:34
심판을 매수해서 나오는 오심이 아니라면
오심은 두 팀 다 같은 조건내에서 일어나는 것이죠. 당연히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공정한 추첨에 의해서 맵이 선정되었는데 화랑도 1,5경기 걸렸다고 뭐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죠. (글쓴이분이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뭐 최대한 공정하게 하기 위해 오심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습니다만, 인간 심판을 쓰는 이상 여기까지가 한계라고 봅니다.
08/06/30 19:24
공과 선수에 센서를 달아놓으면 꼭 비디오 판독을 안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아웃, 골여부, 오프사이드 정도는 심판이 갖고 있는 PDA정도로 확인이 될것 같은데...
08/06/30 19:37
다른 건 몰라도 골 판정, 라인 아웃 판정, 오프사이드는 인간적인 판단 요소가 적거나 없는 판정입니다. 비디오 판독도 불필요하죠.
전 축구 시간 규칙도 30분씩 3피리어드로 나뉘고 경기 멈출 때마다 시계도 멈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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