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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30 12:16
잊으세요. 미련가지면 돌아 올 여자도 안옵니다(2)..
많이힘드시겠지만...지나고보면 또 괜찮아지실거에요.. 아픔마저 안고갈수있을정도로..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게 될 겁니다.. 힘내세요
08/06/30 12:29
절대로 매달리지 마세요.
저도 저에게 먼저 다가와주었고 절 많이 사랑해주었던 여자인 만큼 이별할때만큼은 많이 아팠지만 절대로 겉으로 표현안했습니다. 쿨하게 보내세요. 그리고 힘내시라는 말 밖엔...
08/06/30 12:45
진짜 다시잡을 생각이라면, 지금은 그냥 모르는 척 지내는게 나을듯...
선후배들한테 자신의 평가를 높게 받아두시면서 다른 여자들도 사귀다보면, 혹시 여자가 다시 관심갖을수도 있죠. 그런데 그때되면 이 여자분이 다시보일걸요. 님이 거절할수도 있습니다. 원래 처음은 거의다 잘 안되고 아픕니다. 방학을 앞두고 있어서 아쉬움이 더 큰것 같은데, 첫여자라... 두번째는 좀 더 잘하실수 있게 되길...
08/06/30 13:06
아마 지금 당장에는 어떻게 하셔도 상황이 바뀔거 같진 않아요.
우선 시간을 갖아보세요. 혼자 있다 보면 더 생각도 나고 힘드시니 딴 친구들과 어울리시면서 시간을 갖어보시는게 좋겠네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면 누군가의 생각은 바뀌겠지요. 저도 헤어지고 붙잡아보기도 했고 못 잊을거 같기만 했는데 3,4달 쯤 흐른 지금은 미련따윈 없습니다. 오히려 헤어진게잘 됐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지금 당장은 잊으세요 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아마 본인에게 그런 말이 잘 들리지도 않을테니 그냥 시간을 갖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08/06/30 13:31
그랑블루라는 영화에서 "17살때 사랑에 빠져 그녀를 위해 죽을수도 있었어.. 그런데 2년이 지나니 이름도 기억나지 않더군.."라는 대사가 있죠.. 시간이 약이라는 약간은 고리타분한 처방전.. 물론.. 지금은 정말 힘드실거에요.. 댓글 다신 다른 분들도 아마 한 번씩 겪어보셨을 아픔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상황이라면 그래도 그녀와 같이 있었던 시간들 덕분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물론 억울하고 답답하고 화도 나겠지만요..) 그 사람은 원망하기 보다는 그러한 추억들에 감사하며 다음 사람이 들어올 자리를 만들어 주신다면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08/06/30 16:07
처음의 이별이라면..마음을 참는게 너무나 힘드시겠죠..
저는 처음이 아니였는데도 죽도록 메달렸습니다.. 제 헤어진 여자친구는 2년을 사겼고 사귀면서도 저에게.. 오빠는 나의 천사야.. 오빠처럼 착한 사람은 본 적이 없어.. " 헤어져도 꼭 연락하고 지내야돼.." 등등의 말을 수없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이별을 통보받았는데.. 헤어지고 나서도 제가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계속 전화를 하면서 대놓고 돌아와달라고 한건 아니고.. 그냥 저도 모르게 힘들다는 느낌을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달쯤 되니깐 연락을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그래도 자꾸 자꾸 했습니다. 그니깐.. "더 이상 나한테 전화하려면.. 차라리 그냥 죽어버려"라고 하더군요.. 사뒬때 여자친구가 "나랑 헤어지면 어떡할꺼야?" 하고 물으면 저는 항상 가볍게 "응 죽을꺼야" 라고 했었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여자친구가 싫어하는척 하면서도 사실은 좋아했거든요 - -;;; 그만큼 자기를 좋아하는구나 생각하며.. 그러더니.. 헤어져서 자꾸 연락하니깐 죽어버리라고... 하는 겁니다.. 아직 어리고 화가나서 그랬겠지만.. 암튼 그런말까지 들은겁니다~~ 경험상..한번 떠난여자는 절대 안돌아와요. 돌아와도 돌아온게 아니죠.. 진정 돌아오게 만들고 싶으면 다들 말하듯이.. 절대 연락을 하지말고 정말 아무렇지 않은 듯 여자친구가 서운해 할 정도로 태연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저도 이런 얘기들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알고 있었구요.. 하지만 그게 안되더군요.. 제 마음을 참을수가 없었어요.. 다 알면서...완전 신기할 정도로 바보였죠 저 정도로 바보가 되는 경우는 흔치않지만.. 그래도 처음의 이별이시고 하니.. 바보같은 행동은 하지 마세요..
08/06/30 17:32
제 주위에 2커플이 있는데 ( 깨졌다 다시 사귄 )
한커플은 2년 - 1년깨짐 - 2년 이런식으로.. 다른 커플은 1년 - 2년깨짐 - 2년 이런식이였는데. 종말은 비참하더군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걍 잊으세요.... 일단 헤이지면 절.대.로 처음과 같을 수 없습니다.
08/06/30 21:17
만나서도 아니고 문자메세지나 메신저나.. 그 여자분은 상대에 대한 예의조차도 없으신 분인 듯합니다.
사람을 이런 것으로 평가하면 안되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님께서 생각하실만한 그런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잊으세요. 잊어야하는 것이 아니라, 잊을수 밖에 없는 게 아니라.. 잊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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