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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29 23:36:11
Name 오월
Subject 퀸카 꼬시기?
퀸카가 있습니다.

흔히 남자들 사이에서 얘기하다가 이쁘다고 언급되면 "아 맞어 걔!" 이런소리 듣는 정도의 여자입니다.

막 인터넷에 뜰 정도의 얼짱은 아니구요;;


암튼 그런 여자를 좋아합니다.

어쩌다가 그 여자가 제 마음을 알았을때

처음엔 저에게 의외로 잘 다가와주고 잘 인사해주더군요. 문자도 엄청 나게 했구요..

저도 그거에 살짝 착각했었죠. '아, 이여자도 호감있나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니 문자도 씹히고,,

분위기도 예전만큼 좋진 않더군요..

그래도 마주치면 인사는 밝게 먼저 해주더군요..

어떻게 생각하면 어장관리라는 단어가 딱 생각나더군요..  어장관리가 악의라기보다 그냥 친구로만 지내려고 하는 그런거...

음 이런 여자애는 어떻게 작업(이런 단어 쓸정도로 얕은 마음은 아닙니다만,, 적절한 표현이 이거밖에없네요;;)을 가야 좋을까요..

여태 저도 아주 적극적으로 들이대고 그런 행동은 삼갔습니다;; 전화도 할까말까 하다가 포기한적이 한두번이아니구요....


소문들어보면 다른 남자들도 은근히 노리고 있는거같습니다...

그런 남자들과 차별하기 위해 적극적인게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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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nysun
08/06/29 23:39
수정 아이콘
제가 한창 젊었을때(응?) 경쟁율 1:5, 1:6 이럴때도 항상 대상 여성분을 사귀게 되었는데요. 그때는 많이 만나고 적극적으로 소히 말하면 부담스럽지 않게 들이댔던게 컸었던 듯 합니다. 가끔 연락하고 그런건 아무래도 좀 힘들지 않을까하는....
요즘엔 그게 귀찮아서인지 여친이 없군요. 하하 ^^
08/06/29 23:48
수정 아이콘
부담스러워하지않는 정도의 들이댄다는게 애매해서 혼란스럽습니다. ㅠㅠㅠ

저번에도 약간 부담스럽게 한적이있어서 마이너스되었거든요 ㅠㅠ
포셀라나
08/06/30 00:16
수정 아이콘
저기 이거 물어보기 실례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여자분이 퀸카시라면, 본인의 스펙은 객관적으로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당연히 다른사람들도 노린다면 적극적으로 나가야죠. 설령차이더라도, 고백하고 적극적으로 나가보고 차이는게, 소극적으로 애매한 관계에 있다가 다른사람에게 뺏기는 것보단 낫죠.
밀가리
08/06/30 02:17
수정 아이콘
그냥 느낌이죠....;;; 그런법을 말로설명해서 알면 이세상에 쏠로는 없을 듯... 용기를 가지세요.
08/06/30 02:24
수정 아이콘
해석 방법은 엄청 많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오월님께서 그 여자분을 좋아하신 다는 말을 들은 후에 오월님을 재보았다거나, 아니면 그냥 무안해서 먼저 말 건네는 것이었을것 같네요.
전자라면 타이밍을 놓쳤고, 후자라면 타이밍을 기다려야 할 때 일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들이대기 -> 첫인상에서 급호감을 줄 수 있는 외모가 아니라면 실패
늦게 들이대기 ->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하는 여자의 심리로 실패;
가 실패의 대부분인데, 정말 조금씩 호감을 가지게 하고, 좀더 알아봐도 되겠다고 생각이 들려는 찰나에, 적극적인 구애가 들어가는 절대타이밍은 여자쪽만 알겠죠..

정말 친해지면 그만큼 힘들어지기 때문에, 신선한 만남을 유지하세요..
WizardMo진종
08/06/30 02:34
수정 아이콘
10대 1을 뚫어본봐에 의하면 여자는 말이 통하는 남자를 좋아하더군요;; 물론 깔끔함과 매너는 기본이구요
아레스
08/06/30 05:09
수정 아이콘
그런 여자에겐 '약간' 무례하게 해야합니다..
김슨생
08/06/30 06:33
수정 아이콘
두가지입니다.
아레스님 말씀대로 '약간'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좀더' 신사답게(친절하게) 행동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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