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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01 23:12:50
Name wAvElarva
Subject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wave larva입니다.

몇달전에 계속 헤어짐의 슬픔에 대해 글올렸던.....^^

저의 전 애인은 저랑 같은 동아리 이며, 헤어진 후에도 둘다 동아리 생활을 하면서

서로 뻘쭘한... 그런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달전.. 쯤 얘가 동아리 후배남자아이 한명과 사귀더라구요.

저는 그 후배랑 나름 친하게 지냈었는데, 막상 걔들이 사귀고 나서는 그 후배랑 좀 껄끄러운게 없지않아 있더라구요.

물론 그 후배도 친하게 지내다가 저의 전애인과 사귀고 모든사실을 알게 되고 저를 살짝 껄끄러워 하는것 같습니다.

이런경우 대체 어떻게 대처하는게 선배로서, 그리고 저 스스로도 좋은걸까요?

아, 그리고 걔들둘이가 사귀면서 싸이에 온갖 애정행각(다들 아시죠?^^)을 하면서 제속을 태우는데,(물론 티를안낸다만,)

이거 뭐 홈피 차단해서 제가 그쪽홈피 안들어가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일촌끊으면 좋겠지만 막상 끊키도 좀, 그렇고 그 후배놈이 어젠가.. 또 일촌신청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혼자 막 두 아이 홈피 가면서 속타는 그런상황입니다.

pgr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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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Trafford
08/06/01 23:15
수정 아이콘
예전에 누가 물어봤던 글중에 있던거 같은데 그 특정 홈피만 안들어가게는 못한다고 하더군요
08/06/01 23:15
수정 아이콘
... 여성분이 너무한데요. 쩝...
뭐라 해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냥 쿨해지시는 수밖에...
08/06/01 23:26
수정 아이콘
본인 의지로 들어가지 않는게 가장 좋지 않겠습니까.
OnlyJustForYou
08/06/01 23:30
수정 아이콘
Old Trafford님// 제가 물어봤었죠 ^^;;

클릭투트윅으로 차단 가능한 방법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글 올렸을 때에는 안 됐던거 같은데, 나중에 어떻게 하니 되더라구요.
그런데 제 경험상 말씀드리면 그런거 별로 도움 안 됩니다.
자기 의지로 끊으셔야지.. 자기가 차단하면 자기가 풀 수 있어요. 그러니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상황이 저와 비슷하신데요.. 아마 앞뒤만 조금 바뀐거 같은.. 그냥 의지로 들어가지 마시고 관심 끊으세요. 그것만이 방법입니다.
저도 처음엔 wAvElarva님과 비슷했지만 지금은 들어가지도 않구요. 그러다보니 관심도 끊었고 그랬기 때문에 가끔 생각나서 들어가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저는 일촌 끊었습니다. 제가 끊은게 아니라 그 쪽에서 끊은거지만..;; 일촌 끊으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일촌공개인건 보지 못할테니까요.

그리고 후배분과는 어쩔 수 없습니다. 친하게 지내시기는 힘들죠. 그게 이상한거구요. 그냥 인사정도 하는 사이로만 지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후배분과 깊은 관계를 가질수록 서로에게 상처만 됩니다.

결론은 후배분과는 인사정도만 하는 사이로 지내시고 홈피는 차단보단 꾸역꾸역 참으시고 들어가지마세요. 지금부터라도 아예 관심을 끊으세요. 모르는 사람처럼.. 비슷한 경험자로서 말씀드립니다..
꼬마고하쿠
08/06/01 23:39
수정 아이콘
싸이 일촌도 끊으시고, 네이트온도 친구에서 삭제하세요. 혹시 싸이에 올린 여친사진있으면 그것도 지워버리시구요!!
그게 서로를 위해 좋은 것 같아요. 삭제하지 않으면 여자분은 글쓴님이 미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테니까요.

+) 그리고 여자분 내색하지 않으셔도 매일 글쓴님의 싸이를 소리없이 염탐하고 있다에 오늘 받은 알바비 겁니다.
여자분 골탕먹이시려면 매일 싸이에 떡밥(애매모호한 글? 소개팅을 했다던가 두근거렸다 행복해..)을 올리심이^^;
나 너무 사악한가?
08/06/02 01:48
수정 아이콘
만약에 저같으면 아직 남은 맘이 많다싶으면 다시 뺐어 올겁니다.
아니면 그냥 깔끔하고 쿨하게 모른척 해야죠..

그런데 여자들 남자친구 사귈땐 너무 좋다고 싸이에 온갖 난리부르스를 떨어놓다가 시간이 얼마 흐르지도 않았는데
다른 남자랑 또 그러고 있는거 보면 그냥 괜찮은 친구다, 동생이다 라고 생각했던 여자애들한테도 정나미가 뚝 떨어지더군요.
더군다나 가까이에 있던 사람이랑 사귀는데 그러는거면 여자분이 좀 너무하는 것 같긴 하네요.

그런걸 생각해본다면 글쓴분이 더 이쁘고 더 사랑하는 사람 만나셔서 극복하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wAvElarva
08/06/02 03:00
수정 아이콘
휴.. 일단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아에 관심을 끊고, 잊으려해도, 적응하려해도 그게 말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거의 매일 보다시피하니 안보는척해도 신경을 계속 쓰게되고... 그렇더라구요.

첨에 헤어지고나서 겨우겨우 헤어진거에대한 적응은 했는데, 그러고나면 걔가 다른 남자 생겨 버리고,
애인생긴것도 가슴아프지만 적응좀하려니 싸이에 그렇게 온갖 애정행각....으악~~
제가 적응한것보다 현실은 한단계 더 높아 져버려서 저혼자 맘고생이 굉장히 심한것 같아요.

한가지 확실한건, 꼬마고하쿠님 말씀처럼 제가 막 떡밥애기는 맞는 이야기 인것 같아요.^^
님말씀처럼 떡밥이나 남겨볼까요? 헤헤;;
마인대밭!!
08/06/02 03:20
수정 아이콘
여자분 참 너무하네요..
시간이 약이죠 뭐 ㅠ
좀있다보면 그 두사람 싸이가는것도 귀찮아지실꺼예요..
지금은 좀 힘드시겠지만 ㅠ
얼렁 딴 여자만나시는게 제일 빨리편해지는 방법같습니다 -,.-
wAvElarva
08/06/02 04:09
수정 아이콘
참고로전... 8월 19일에 입대합니다.

그얘가 아무리 미울지라도, 첫사랑인데...
군대가면 걔랑좋았었던 추억들이 많이 떠오르겠지만, 잊고 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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