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5/20 10:27
문 닫았다. 넌 내일 다시와야한다.
글쎄?? 그럴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지금 해결할수 있을것 같은데.. 라고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요.
08/05/20 11:06
I don't think so는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표현입니다.
저 경우 비의 대답은 콜베르의 '문 닫았으니 내일 오라'는 말에 대한 답에 대한 부정 즉,, 내일 오지 않고 지금 처리하겠다, 내가 왔으니(손님이 있으니) 당신은 아직 문닫은 게 아니다 식의 대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싫은데요'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상황에 따라,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It's great, isn't it? I don't think so (죽이지 않냐? 아니.) You gonna finish this tonight. I don't think so. (이거 오늘밤에 다 해놔. 싫어) Hey!! stop the car! We need a ride. (그냥 가면서)I don't think so. (야, 차 좀 세워. 우리 좀 태워줘. 웃기고 있네.) 대충 어떤 뉘앙스인지 아시겠죠? ^^
08/05/20 11:22
단어 자체로만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애초에 콜베르가 비를 패러디 했습니다. (동영상 검색을 해보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좀 우스꽝스럽지만 어설픈 한국어와 말도 안되는 가사를 붙이며 흉내를 냈습니다. 이에 대한 보복성(사실은 보답에 가까운)으로 비가 콜베르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형식을 최근에 찍은 거죠. 저 문장을 단순히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라고 보는 것보다는 이미 비가 한방 먹은 상태에서 반격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든 당신과 맞붙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문닫았으니 내일 오시오'란 말에 대해서 비아냥조로 '난 아니거든', '그건 당신만의 생각이지' 등의 뉘앙스를 풍기면서 하는 말입니다. 꼭 사전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