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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9 17:47
우선 말씀 하신 4개의 단체중 한총련을 제외하면 친북 반미 사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전교조는 왜 끼었는지?)
한총련도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반미는 모르겠지만 친북은 옹호하기가 힘들 듯;;;
08/05/19 17:52
인터넷 뉴스에 매일같이 뜨는 전교조 소속 교사들의 주체사상교육, 빨치산 추모제 참여 이런것들은 보수언론의 물타기인가요?
뿐만아니라 민주노동당의 NL,PD계열 색깔론으로 인해 진보신당으로 갈라졌다는 이야기는 이미 퍼질대로 퍼진 이야기가 아닌지..(혹시 제가 잘못 아는 것이라면 정말 죄송합니다_ 여튼 이자리에서 옳고 그름을 논하자는 것이 아니라, 옹호쪽 이론을 듣고 싶네요.. 사회과학이론에는 어떤 이론이든 항상 동전의 양면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옹호할 수 없는 이론을 가지고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인가요?
08/05/19 18:07
반미는 촘스키의 책들( 제가 본적은 없지만..-_-)이 미국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책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음 근데 친북은..............지금 북한의 체제자체를 긍정한다면 그건 정말로 옹호 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민족주의적 입장으로 나아가면 좀 길이 보이지않을까 싶습니다만 제가 자세히는 잘 몰라서요 다음 분꼐 패스? ^^
08/05/19 18:26
해당 단체에 속한 일부 인사들이 친북성향을 가지고 있을지 몰라도, 적어도 그 단체들의 '공식적인' 입장은 친북이 아닙니다.
단체의 설립목적도 주요 활동 내용도 친북과는 거리가 멀죠. "사실은 친북인데 숨기고 있다."라고 하면... 저도 모르겠습니다;;; 숨기고 있는 이론인데 옹호할 수도 반박할 수도 없죠. 제가 대학신입생이었던 90년대 중반쯤에 북한을 옹호하는 선배들에게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논리적이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 분들도 윗대 선배들에게 들은 얘기를 그냥 전해주는 식이었죠. 공산주의는 옹호할 수 있지만, 북한을 옹호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우리가 아는 정보들을 완전히 뒤엎을 사실이 발견되기 전에는 말이죠.
08/05/19 18:57
보수주의자(정확하게는 레드컴플렉스에 휩싸인 수구들)들이 말하는 친북이란 사실 '북한에 지원'하고 '외교'를 트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근데, 국제사회에서 어느 한나라가 싫다고, 그 나라랑 아예 모른 척 하고 살 수 있습니까? (특히 그 나라가 한민족 한핏줄 옆동네 나라라면 더 모른 척 할 수 없죠.) 옆나라가 어려우면 퍼줘야 하고, 옆나라가 큰일 벌리면 외교로 수습해야 합니다.
근데 보수주의자들(정확하게는 레드컴플렉스에 휩싸인 수구들)은 그걸 '친북'이라고 말하니 말 다 한거죠. 김대중 전대통령이나, 노무현 전대통령이 북한의 사상을 옹호하는 '빨갱이'라서 북한에 지원해줬나요? 현 정부가 북한과 손을 때서 우리가 얻은 이익이 무엇입니까? 돈 몇푼 세이브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남북관계에서 외세의 영향을 최소한 한 것이 다 날라가지 않았습니까?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진짜 북한의 사상을 옹호하는 속칭'빨갱이'라 불릴 사람들은 남한사회에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총련도 단지 우리가 배척해서, 북과 더 친한 것일 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지만 조중동과 한나라당말빨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08/05/19 21:06
하루빨리님// 그건 생각하기 나름 아닐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 지나치게 북한을 염두에 두고 행동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테니까요. 노통시절 한반도 전체가 물난리가 났을때 우리 나라 수재민에게 5500원씩 나눠줬다는 기사 바로 위에 북한에게 (액수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습니다만,) 굉장히 큰돈을 보냈다는 기사가 떠서 논란이 일었던 적도 있었고;;
08/05/19 22:27
전교조나 한총련은 친북파가 맞습니다. 정확히 들여다보면 북한을 우리의 동포로서 , 한민족으로서 막연히 좋아하는 그러한 감정이 아니라. 그들의 사상 자체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김일성 정부의 사상을 말이지요.
08/05/19 22:50
Epicurean님// 기사가 뜨고, 수재가 일어나는 것은 정부가 어떻게 하질 못하죠. 뭐 저도 햇볕정책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나름대로의 실익은 있었죠.(개성공단, 남북관계, 어떤 사건이 터져도 외세를 거치지 않는 대화창구등등...)
장군보살님// 뭐 저는 한총련과 전교조가 뭐하는 단체인지는 정확하게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근데, 민주주의 사회라는 것이 여러 의견이 있을 수는 있는 사회라는 거죠. 한총련과 전교조가 옳고 그른것은 국민이 판단하면 됩니다. 맘에 안들면 권력을 쥐어주지만 않음 되죠. 단지 지난 세기동안 우리가 단지 한총련과 전교조라는 이유로 그들을 배척하진 않았나 생각해 볼 필요성은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이라는 반민주적 법으로 그들을 억압한 행위는 잘못된 것이죠. 외국에서도 우리나라 국가보안법의 개정을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그 정도로 악법인데, 단지 위에 북이 있고, 남에 반정부단체들이 있다는 것을 명분으로 보수세력들(한나라당, 민주당)등이 권력유지를 위해 이용하고 있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한총련등은 우리를 미워할 근거가 있기는 합니다.
08/05/19 22:59
장군보살님//
너무 위험한데요...; 제가 아는 전교조 교사들은 결코 친북파가 아닙니다. 그들의 사상에 대한 신념은 너무 두터워서 문제는 되는데, 결코 반미였지 친북은 아니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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