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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6 10:45
부모님께서는 어떤 음식을 하든 좋아하실 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미역국을 자주 해드리곤 합니다.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부모님 입장에서 봤을 땐 대단하다고 느끼시거든요^^ 미역국을 메인으로 하시고.. 묵 종류나 직접 볶을 수 있는 콩나물이나 시금치류의 음식으로 반찬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자주 쓰는 메뉴입니다^^; 선물은 속옷이나 양말같은 내일이라도 쓸 수 있는 그런걸 좋아하실겁니다^^
08/05/06 10:54
이글 보니 갑자기 휴학하고 싶어지네요ㅠ
부모님이랑 같이 밥먹은지가 언제인지...... 저도 미역국 추천합니다. 초보자가 해도 어느정도 맛이 나는 음식이니까요. 미역국에 콩나물비빔밥정도 하면 어려운 밑반찬 없어도 괜찮을거 같네요. 아니면 아침이니까 따끈한 묵밥도 괜찮을거 같아요. 다만 묵밥을 하려면 아침에 일찍 시장을 가야된다는거.
08/05/06 11:00
우와............. 감사합니다 ㅠ 아.. 미역국이라 정말 너무 오바하지도않은 딱 적당한 메뉴네요! 슬슬 레시피좀 준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08/05/06 11:12
이번 어머니 생신에 음식을 좀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평소 잘 만드시는 음식으로는 맛에 대해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평소 집에서는 잘 해먹지 않는 화려한 음식들을 한번 해보자고 생각해서 결정한 것이 '무쌈말이'였습니다. 미역국 몇번 끓여본것 외엔 조리라고 할만한 경험이 전무한 저인데도 향이 강한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그럭저럭 괜찮은 맛이 났습니다. 만드는게 어렵지도 않고 모양도 화려해서 집들이나 생일상에 많이 한다고 합니다. 호박전은 부침가루를 이용하면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같이 했구요, 꼬치도 했는데 좀 술안주같아보이더라구요; 조리법이 간단한 것만 찾다가 찾은 재료가 '베이컨'인데 본래 베이컨이 맛있어서 양념이나 간을 전혀하지 않아도 맛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베이컨에 버섯과 깻잎을 넣고 돌돌말아서 베이컨말이를 만들었습니다.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 30초! 근데 이것도 좀 술안주같아보이긴하네요. 무쌈에 넣을 재료를 하루전에 준비해서 냉장고에 넣어 둔 후에 다음날 아침에 모양만 만드니까 아침에 할게 별로 없었습니다. 양을 가늠하기 힘들어서 안에 넣는 재료가 많이 남았는데 길쭉길쭉하게 썰어놓은터라 한꺼번에 볶아서 잡채를 만들었더니 그것도 맛있더군요. 다음날 동생이 잘 먹었습니다. 이상, 2008년 5월3일의 요리일지였습니다~
08/05/06 12:43
미역국 어떨까요?
일단 생일, 축하 이런 쪽의 느낌이 확 드는 음식이구요 산모들이 출산 후 회복을 위해 먹는게 미역국이거든요 낳아주신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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