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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01 01:10:45
Name 오월
Subject 일종의 퇴짜를 먹었는데..
일단 상황을 설명하자면,

학원에서 같은반 친구A의 다른반친구가
맘에들어하다가 A가 그 애한테 제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흘려서 여차저차하게
그 아이랑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A를 통해서 들은바로는 저한테 관심을 많이 보이는 말들을 했더군요..

암튼 이런 상황에서 핸폰번호를 직접따고
문자를 많이 나눴습니다.
적어도 호감은 가지고 있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문자로
아침에 집도 비슷한 방향이고 그래서
학원에 만나서 같이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애가 괜찮다고 원래 가던대로 가라고 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하니까 그닥 땡기지않는다고 그러구요...


아웅,.,, 저는 같이가는거 아무것도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그애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었나요?

아니면 팅기는 걸까요... 아님 진짜 싫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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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1 01:24
수정 아이콘
모릅니다. 그런건 그 여자분만 압니다.

그냥 계속해서 뻔뻔하게 들이대시고, 계속 연락하시고 자주 만나시고 마음을 확인하세요.

그렇게 멈칫거리기엔 우리네 인생이 좀 짧습니다. -_-)
adolescent
08/05/01 06:25
수정 아이콘
사귀자고 물어보고 no란 단어가 나올때까진 퇴짜가 아닙니다.
top[of]zerg=홍Yello
08/05/01 08:08
수정 아이콘
밀고당기기 이죠..
08/05/01 09:30
수정 아이콘
어장관리는 문자에다 가끔 노는 정도 까지 입니다.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만나서 어딘가를 함께 간다는 것은 '어장관리'의 수준을 벗어남을 아는 것이죠.
함께 만나서 학원을 (매일매일)가는것은 다른 물고기들이 보기엔 사귄다고 생각할 것이 뻔하니까요.
이런말씀 아프시겠지만.... 그 처자분에게 오윌님은 물고기였다고 생각합니다.
08/05/01 09:32
수정 아이콘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인데 갑자기 같이 가자고 하면 부담스럽죠.
뻘쭘할수도 있고
XiooV.S2
08/05/01 09:50
수정 아이콘
우연을 가장한..
08/05/01 13:12
수정 아이콘
퇴짜는 무슨놈의 퇴짜..

아직 시작도 안하셨습니다....

힘내세용..
hyunman00
08/05/01 13:25
수정 아이콘
몇번 더 찔러보세요 윗분말씀대로 시작도 안하셨네요..^^
박서의콧털
08/05/01 17:01
수정 아이콘
칫님// 가끔씩 만나서 놀러가서 다른 친구들한테 들켰는데도 어장관리하던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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