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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4/30 15:13:04
Name 바람과쓰러지
Subject 이별후에 오는것들...극복하기
여러분들은 이별후에 그리움 어떻게 극복하나요??
잊겠다 마음먹고 작심 3분도 안됨니다..
사실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해본 여자를 처음 만났는데..
결과가 않좋게 나왔습니다...
하루에 100번 생각나면 100번 잊겠다고 마음먹는데
그게참 쉽지가 않네요..
제가 할수있는 방법은 다해봤습니다..무릎도 꿇어보고..
그런데...너무 차갑더군요..그래서 돌아왔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녀의 마음이 진심이 아니라는걸 알고있습니다.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힘이 듭니다.
정말 요즘 들어 웃어본적이 없네요..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게임도 하기싫고..친구들 만나는것도 재미가없고..
잠도 이룰수가없어요..
여러분들은 모든것을 바칠수있는 사람과 이별후에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제 삶의 반쪽이 되가다가..없어지니...너무 허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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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08/04/30 15:56
수정 아이콘
사랑은 다른사랑으로 잊는게 그나마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
여자예비역
08/04/30 16:15
수정 아이콘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제 경우엔.. 그냥 아픈만큼 다 아파내고 나니 잊혀져 있더라구요...

다른 사람을 만나 잊으려고 했던 시도는 대부분 실패했구요.. 저나 그 상대방한테나 예의가 아니었던듯...
행복한 날들
08/04/30 16:38
수정 아이콘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하라는 말이 있죠..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약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새로운 사람이 눈에 들어오실거고
그중 진짜 내사람이다 싶으시면 다시 시작하시면 되는겁니다..

너무 심난해 하지 마시고 여유있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08/04/30 17:05
수정 아이콘
저도 사랑은 사랑으로 극복하는 게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세상에 널리고 널린 게 여자라...
막상 사귈 때에는 '이 여자랑 결혼할 거야.',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어.'
이런 생각을 해도 다른 마음에 드는 여자만나면 또 그 생각이 다시 듭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그 시간만 다르지 저 현상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OnlyJustForYou
08/04/30 17:59
수정 아이콘
제가 50일전에 그랬습니다..;;
저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결혼까지야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사귄기간만 2년이 넘고 힘든시기를 같이 넘기면서 참 좋았는데..
저는 안 좋에 헤어졌습니다. 왜 헤어지셨는진 잘 모르겠지만.. 이유야 어떻든간에 지금 주위분들이 뭐라고 말씀하셔도 그때 뿐이지요.
돌아서면 생각나고 가슴아프고 다시 매달리고싶고.. 하지만 결과를 뻔히 알기에 가슴만 더 아프죠..

정답은 없겠지만 가장 정답에 가까운 것중 하나는 역시 시간이 약이라는 진부하고도 또 진부한 얘기죠..
사랑은 사랑으로 극복하는게 가장 낫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여자분이 잘 들어오지도 않죠.
저역시 50일이 지났지만 다른 여자분이 그닥 내키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상처가 커서인지..;;

사람들과 있는게 내키지 않는 마음도 잘 압니다만, 역시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제일 낫더군요.
마음을 잘 알아주는 사람과 얘기를 하면서 푸셔야합니다. 그러면 그때는 조금 나아지지요.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괜찮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에게 얘기해주신 분들중에는 2년이 걸리신분도 1년이 걸린 분도 계시지요.
하지만 그 기간이란게 사람마다 다르고 또 중간에 정말 괜찮은 분을 만나게 되신다면 금방 잊혀지겠지요.

이런말 하면 기분나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좋은 계기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여자친구에게만 집중했던 저의 정신?을 다른 곳에 돌리는 계기가 된것 같고..
주위사람에게 좀 더 신경쓰고 무언가 사랑과 여자에대해서 조금은 더 알게된거 같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그 여자분에게 우선 관심끄시는게 좋아요. 연락도 하지마시고 정말 모른척 지내시다가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실 수 있겠지요.
저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그리고 이렇게 떠나지 않아도 언젠간 떠날 사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게라도 위로를 삼으세요.
차라리 더 나중에 헤어진것 보다 지금 헤어져서 더 일찍 경험하고 다른 분을 만날 시간이 더 빨라졌다고.. 그렇게 생각하세요.

무언가 해드리고 싶은 얘기가 엄청 많은데.. 정말 제 얘기같아서요.. 제가 다 답답하네요. 힘내세요~ ^^;;
08/05/01 00:10
수정 아이콘
시간이 약이란말...처음엔 정말 어떡해 잊을까..어떡해 잊을수있을까 생각했지만
결국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니 잊은건 아니지만

예전처럼 가슴아프고 힘들진 않더군요..
헤어지고난뒤 2~3달까지는 정말 고생하실겁니다.
저도 그랬구요..

누워서 눈을 감으면 생각나서 눈물나고
뭘하든 항상 넋이 나가있고..
다른사랑으로 사랑을 잊는방법이 있겠지만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였다면 결국엔 어느정도에 시간이 지나야겠지요
일주일후에 헤어졌던 여자친구와 만나기로했습니다..
헤어진지는 이제 6개월정도가 지났지만

만나기로 약속하니 그때 그설레임은 어쩔수없군요
정말 인연이라면 언젠가는 꼭 만나실겁니다.
아님 다른인연이 기다릴수있을거구요..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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