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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9 19:23
1. 작가가 생각해서 쓴 것 입니다. 뭐... 유명한 트릭 비슷한 것들도 나오기는 하지만....
2. 사실... 추리로 알아내기 보다는 발로 뛰어서 대부분은 알아 낼 것 같습다. 주로 범인은 그 안에 있으니.... 3.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탐정이라기 보다는 흥신소 직원이 있습니다.
08/04/29 19:24
1. 뭐... 추리소설 같은 곳에서 차용해 오는 트릭도 있고 하니까요. 인간의 극이라고 할 것까지는 있나 싶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고전 추리소설 작가들은 그야말로 덜덜덜.
2. 잘은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과학 수사가 많이 이루어지는 만큼 검거율이 아주 낮지는 않을 거 같네요. 약간 과장하면 머리카락 하나로도 범인을 잡는다니 아주 조금의 실수만 해도 잡히지 않을까요? 더구나 김전일에서 사용되는 범죄 방법은 대부분 밀실 살인입니다. 밀실 살인 같은 경우 용의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수사하기가 훨씬 더 쉬울 것 같아요. 3. 일본에는 실제로 탐정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소설이든 만화든 탐정 관련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 걸 보면요. 현실에는 찾아보기 힘든데 그렇게 나오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우리 나라에는 많지는 않지만 주로 흥신소라는 이름으로 있지 않나요? ^^; 하는 일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다든지, 불륜 현장 검거 정도? -_-;;
08/04/29 19:35
그렇죠. 김전일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사건은
밀실, 혹은 외부와 차단된 곳에서 이뤄집니다. 경찰이 등장하긴 하지만(아케치나 이사무, 혹은 또 다른 경감들) 그들도 본부와의 지원은 끊긴 상태죠. 즉 김전일이 대단한 것은 아무런 지원과 장비도 없이 범인을 맞춰낸다는 것 아마 경찰들이 대대적인 수사를 하면 다 잡아내겠죠....
08/04/29 20:23
현재 경찰들도 현대적,과학적 수사를 총동원한다면 어차피 정해져있는 용의자 사이에서 범인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겠죠. 다만 낭만토스님 말씀대로 김전일은 외부의 지원을 거의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눈을 통한 현장 검증과 추리만으로 맞춘다는 게 대단한거 같네요.
그런 면에서 에르큘 포와로는 사건 현장에나 얼굴 한번 비추고는 그저 안락의자에 앉아 '회색 뇌세포'만 굴려서 범인을 찾아내니 후덜덜하죠 ^^ 물론 두 사람다 작가의 상상력이 빚은 가공의 인물일 뿐이긴 하지만.. 더불어 추리소설 작가들의 트릭은 다른데서 힌트를 얻어 조금씩 차용해오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스스로 창작하는 것이라고 봐야죠. 트릭의 소재를 어디서 얻어왔다 밝히지 않고 그냥 멋대로 차용하면 비판을 면키 어려우니까요. 그런 면에서 김전일 역시 비록 만화이긴 하지만 대부분 마찬가지일겁니다. 여담으로 어떤 작가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추리소설을 지을 때 지켜야할 트릭의 10가지 법칙이라는 글을 쓴 사람도 있었죠. 재미있는 것이 그 중 하나가 '중국인은 등장해서는 안된다.' 였다는 점.. 당시 서양인들에게는 많은 중국인들이 신비한(초자연적) 능력을 지닌걸로 받아들여졌다고 합니다. (추가. 지금 검색해보니 로널드 녹스의 추리소설 10계라고 나오네요) 아 그리고 위에분들 말씀대로 흥신소 직원이 탐정이라면 탐정이겠네요; 대신 고전 추리소설들처럼 경찰이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을 의뢰받아 해결하는 멋진 사립탐정은 없겠죠. 예전에 코난 도일에 의해 셜록홈즈가 창조되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가공의 주소인 베이커가에 우편으로 사건 의뢰를 했었다는 에피소드가 기억나네요. ^^
08/04/29 22:10
kikiwo님// 만화 작가는 사토 후미야, 스토리 작가는 1기는 가나리 요자부로, 1기 후반부터는 아마기 세이마루입니다.
아마기 세이마루는 아기 다다시의 몇가지 필명 중 하나인데, "신의 물방울"의 스토리 작가이기도 한 남매분이시죠.
08/04/30 00:22
슬로우타임님의 말에 덧붙이겠습니다.
연재 후반쯤해서 Case.가 붙어 연재된 사건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아마기 세이마루로 교체되었습니다.[아마 제 기억으론 그게 마견숲 부터 였을 겁니다.] 이건 풍문인데 아마기 세이마루가 MMR의 리더 기바야시라는 소문도 있었습니다-_-)a;;; 그리고 진호사마님의[...사마님;;?] 의견에 덧붙이면 한국에도 흥신소란 이름과 심부름센터란 이름으로 저런 형태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따로 민간조사원 이란 형태로 활동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 분들이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셜록홈즈 타입의 탐정이라고 보시면 될것입니다.
08/04/30 00:28
본 질문에 대한 답도;;
1. 이거 쓴 작가는 정말 자기가 다 생각해서 하는건가요? 그렇다면 인간의 극을 보여주시는 분이네요. 스스로 만들어낸것도 있지만 차용한것도 조금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2번째 사건인 육각촌 살인사건의 경우에는 작가가 스스로 밝혔지만 제목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어떤 소설에서 미라 분할트릭을 차용했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2. 만약 김전일에 나오는 방식으로(모방or그만큼 참신한 트릭) 실제 살인이 일어난다면 현 경찰들이 범인을 검거할 수 있을까요? 아마 거의 검거 가능...할것 같지도 않은 경우가...[대놓고 눈앞에서 놓치고도 멍하게 있었던 경우도 있었으니...] 추궁을 해대면서 빨리 불어!!이런식이면 또 모르겠지만...예를 들어 범인이 2명인 하카바섬 살인사건의 경우도 여자공범이 따로 있을것이라고 철저한 조사를 할 수 있을런지...뭐 어쨌든 100%는 불가능 할것 같습니다. 3. 이건 명탐정 코난을 보면서 든 의문인데요 탐정이 직업인 모리 코고로(?)가 나오잖아요. 현실에서도 탐정이 있나요? 있다면 주로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건 위에 있으니 생략을(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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